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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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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레만호숫가 옆 아름다운 몽트뢰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시간들 몽트뢰 - 레만호를 바라 보며 스피릿을 뿜어 내는 머큐리 - 호숫가 이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니 바로 이 호숫가로 나와졌다. 여행 중 손에 꼽는 멋진 순간들 중 하나 호수를 내려다 보며 음..
꿈에서 본 걸까 - 호숫가의 우아한 시옹성 그림같은 성, 스위스 시옹성 (Château de Chillon ) 여행을 떠나 오기 전에 가 볼 곳들을 미리 서칭을 했었다. 그 중 시옹성. 웹에서 사진을 보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아련한 기분. 워낙 유명한 성이라 어디선가 봤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너머의 다른 느낌이었다. 잔잔한 호숫가 물 ..
13세기 고성의 멋 - 스위스 그뤼예르 성 치즈 마을에 있는 오래 된 고성, 그뤼예르 ( Gruyères ) 까이에 초콜릿 공장을 갔다 온 뒤 그뤼예르성으로 왔다. 주차장에 주차한 뒤 성까지 약간 걸어야 한다. 계단을 올라 가다가 주차장 쪽을 돌아 본 샷. 성에 가기 전 작은 마을을 둘러 봤다. 특이한 레스토랑들도 많았다. 햇볕이 아주 쨍..
초콜릿 나라에 가고 싶다고? 스위스 까이에 ( Maison Cailler ) 스위스에 있는 네슬레 사의 까이에 초콜릿 공장 주 초콜릿 공장이 있는 그뤼예르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휴게소. 그 앞 물 색깔이 너무 예뻐 카메라를 꺼냈다. 뽀샵 넣어서 물 색깔을 이렇게 맞춘 게 아니고 원래 물 색깔이 이렇다. 왜 이렇지? 이 물은 어떤 것이길래 이런 색깔이 나오는 걸까? 약간 떨어진 공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는데 학교에서 단체로 견학을 나온 것인지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보인다. 푸르른 녹음 위에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게다가 저 아이들은 초콜릿 집으로 들어가려는 참이 아닌가? 저기 왼쪽 끝 편에 까이에 공장 입구가 있다. 입구에서부터 달달한 초콜릿 냄새가 가득하다. 냄새만 맡아도 혀 끝에 아리아리 달디 단 느낌이 온다. 카카오와 버터와 설탕이 섞인. 예약을 하고 오..
스위스 마테호른, 내가 본 중 가장 잘 생긴 산 수네가 (Sunnega ) 로 마테호른 (Matterhorn) 을 맞으러 가다 샬레에서 체크아웃 작은 소파 의자들을 원위치로 돌려 놓았다. 설겆이 끝난 식기들과 각종 조리 도구들은 물기를 잘 닦아 장 안에 넣어 두고. 재활용 쓰레기들, 주로 물 마시고 난 후의 페트병들은 따로 모아 두고 나머지 쓰레기들은 ..
스위스 - 산책하듯 가볍게 멘리헨 다리가 불편해도 힘들지 않은 산책코스 스위스의 모든 산들은 웹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www.swisspanorama.com/ 미리 날씨를 보고 스케쥴을 조정할 수 있다. 우리가 멘리헨으로 가기로 한 날도 저 실시간 영상을 통해 날씨가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고 갔었다. 후기들을 보면 저 ..
스위스 - 예쁜 마을의 예쁜 폭포, 슈타우바흐 폭포 라우터브루넨의 슈타우바흐 폭포 아침 일어나 처음 향한 곳. 슈타우바흐 폭포. 집 앞 간이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다. 기차역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 섰다. 멀리 폭포가 보인다. 마을이 자그마한데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어딜 둘러 보나 초록 융단이고 초록 커튼이다. 슈타우바흐 폭포 안내..
스위스 인터라켄을 내려다 본다 - 하더쿨룸 인터라켄을 시원하게 내려다 보고 싶다면 하더쿨룸으로 여 여기가 인터라켄 중심부이다. 뭔가 간만에 시내로 나온 느낌이랄까? 앞에 보이는 COOP 깃발. 들어가 보니 아주 큰 규모의 마트였다. 그리고 그 건물 귀퉁이에 또 다른 쿱이 하나 더 있다. 거기는 편의점같이 작은 구멍가게 쿱. 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