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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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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동에 프랭크버거가 생겼네요 #프랭크버거 울산삼산점이 생겼네요- 애들때문에 수도권에서 2년 남짓 생활했었습니다. 그 때 학교 간 애들이 프랭크버거 맛있다고 사다 달라고 외출한 제게 몇 번 부탁한 적이 있었죠. 포장해 와서 아이들과 먹었었는데요, 맛있더라고요. ^ ^ 이후 1주일에 한 두번은 사 먹은 것 같아요. 장보러 나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간식삼아 몇 개씩 사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울산에 내려 오게 됐는데 - 여긴 프랭크버거가 없더군요. 검색해 보니까 몇 군데 있기는 했는데 제가 사는 시내에는 없던 - 그런데 얼마 전 생겼어요. 삼산동 디자인거리 한 가운데에. 예전에 뭘 팔던 데인지 모르겠는데 ;; 가게는 자그마했는데요 생긴 지 얼마 안 되서인지 깔끔한 편 베이컨 치즈버거를 주문해 봤습니다. 특이하게 파인애플이 들어 있더군요. ..
뉴질랜드 8 / 퀸즈타운 시내와 숙소 서울가든 - 브레이크 타임을 적어 둔 게 아니고, 식사 시간만 연다고 적어 둔 게 눈에 띈다. 산과 들로만 다니다가 다운타운이라니 - 태국 요리집이 자주 보인다. 아까보다 줄이 더 긴 퍼그 버거. 아이 러브 김치 - 그 왼쪽 아래에 보이는 치맥. 그 옆에 BTS 포스터가 보인다. 이 맞은 편 2층의 맥주집으로 올라 갔다. 맥주집에서 내려다 보니 아까 그 가게가 보인다. 맥주 전문점이었는데 맥주 종류 두어 개를 고르며 저걸로 한번 먹어 보겠다 (try) 라고 얘기했더니 시음해 본다는 말인 줄 알았나 보다. 아주 작은 잔에 조금씩 따라 주는 것이 아닌가? 덕분에 신 맥주는 걸러 낼 수 있었고 맛있는 걸로 선택해서 마셨다. 바람이 강한 야외를 걸어 다니다가 실내를 들어 오니 쾌적했다. 그리고 맛있는 맥주와 안..
뉴질랜드 7 / 퀸즈타운 가든스 숙소에 짐을 풀고 시내로 나갔다. 아시안 마트가 보인다. 그 옆엔 도미노 피자도 있다. 옆에 작은 글씨로 "건강식품"이라고 적힌 간판도 보이고. 시내 중심가라서 어그 부츠 가게도 보이고 갖가지 샵들이 다 있다. 저 쪽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데가 보였다. 저기가 그 유명한 햄버거 가게다. 퍼그 버거.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줄 서서 기다려 먹을 만큼 가치가 있는 햄버거일까 잠깐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유명하다는 햄버거를 한번 먹어는 봐야겠지? 다시 올 일이 없을 수도 있는데. 줄은 잠깐 미루고, 일단 산책을 더 하기로 한다. 호숫가로 나갔다. 와카티푸 호수 - (Wakatipu) 배 시간표도 한번 보고. 바람이 무지무지 셌다. 실제 기온은 그리 낮지 않은데 바람 때문에 쌀쌀하게 느껴졌다...
뉴질랜드 6 / 최초의 번지 점프대, 카와라우 & 애로우 타운 차 창 밖으로 우리의 목적지, 카와라우 번지 센터가 보인다. 여기가 입구이다. 이 곳이 카와라우 번지점프 센터 안에는 느긋한 템포의 힙합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바에서 음료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손길이 바빴다. 여기서의 짧은 영상이 있긴 한데 직원들의 얼굴이 너무나도 클로즈업되어서 올릴 수가 없겠다... 이 번지점프센터 화장실의 마크도 재미있다. 나가서 번지 브릿지 쪽으로 가 본다. 오른쪽 팻말에 적힌 글 : Kawarau suspension Bridge 차를 몰고 나왔다. 카와라우에서 애로우타운 가는 길 - 영상 플레이를 눌러 보세요 가까운 곳에 있던 애로우 타운이다. 여기 중국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 있었던 모양. 마을이 자그마했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는 데도 초록이 눈이 부시다 마을 안에 있던 태국 요리점..
뉴질랜드 5 / 와나카 호수 옆 레드스타 햄버거 숙소 대문에 붙어 있던 자물쇠. 숙소 주변의 우람한 나무들. 밤에 보면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 나무들은 거대하다. 괴물같이. 밤하늘을 뚫고 올라갈 것 같이 느껴진다. 줄 맞춰 서 있는 우람한 나무들의 웅장함은 가슴이 그득해질 정도 - 지금 와나카 호수 쪽으로 가는 중 가는 중간 차들이 많이 서 있는 곳이 있었다. 여기가 뷰 포인트라고. 카메라 들고 나섰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묘했다. 어느 외계 공간인 듯. 와나카 호수에 도착했다. 엄청나게 바람이 셌다. 바람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호수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치더라. 호수가 만들어 내는 파도 소리가 듣고 싶다면 영상 플레이 버튼을 호숫가 주변의 레스토랑들. 이 쪽 길을 걸으니 뭔가 다운타운 느낌이 났다. 호숫가 오른쪽 끝까지 가서 ..
뉴질랜드 4 / 비오는 날의 마운트쿡 후커밸리 허미티지 호텔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The Hermitage Hotel ) 여기 온 이유는 이 뒷쪽 산을 하이킹하려고. 그런데 - 비가 주룩주룩. 사람들이 전부 실내에 있었다. 우린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고기파이와 커피를 주문했다. 비옷을 입고 나서봤는데 음... 비가 좀 많다. 뒤쪽으로 올라 가며 - 도저히 가능해 보이지가 않아서 다시 호텔 안으로 돌아왔다. 여행자의 건강과 나중에 집으로 다시 돌아감을 기원하는 행운의 펜던트를 하나 샀다. 헤머타이트 돌로 만든 것. 마운트쿡으로 향했다. 후커 밸리 트랙을 4분의 1 가량 올랐다. (Hooker Valley Track ) 정말 비가 주룩주룩 ㅜㅠ 멀리 산을 올려다 보니 산이 물색이다. 초입 부분이다. 우린 둘 다 비옷을 챙겨 입고 우산도 들었다. 데세랄..
뉴질랜드 3 / 테카포 호수 인근 산책 그 앞 교회에서 웨딩 촬영중 처치 오브 굿 쉐퍼드 - (Church of good church of the good shepherd ) - 선한 목자의 교회 저 보라색 꽃들은 라벤더라는데 프랑스에서 봤던 그 라벤더와는 약간 종이 다른 듯. 멀리 구름이 마치 유화 물감으로 그어 놓은 듯 하다. 구름 아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길게 이어 진 설산도 실제가 아니고 그려 놓은 듯 현실감이 없다. 호수의 물빛도 너무나 심하게 옥빛이다. 뛰어난 사양이 아닌 카메라인데도 이 정도 찍힌다. 처치 오브 굿 쉐퍼드 - (Church of good church of the good shepherd ) - 선한 목자의 교회 처치 오브 굿 쉐퍼드 - (Church of good church of the good shepherd..
뉴질랜드 여행 2 - 테카포 산장가는 길 가는 도중 들른 애쉬 버튼의 어느 까페. 까페 이름이...Kelly. 연어 바게트와 커피 주문. 나오면서 주차시켜 뒀던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던 멋진 오토바이. 맞은 편 길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Kelly 까페를 돌아 봤다. 주차 요금을 각오하고 까페를 들어 갔었는데 나와서 자세히 보니 무료 주차 구간이었다. 가면서 보았던 예쁜 풍경들. 저 노란 꽃이 이름이... 루핀 - 이라고 한다. 드디어 숙소를 도착했는데 -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진상 보이지 않는데 왼쪽이 통창이다. 바로 열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작은 부엌이 딸려 있다. 전자 렌지, 오븐, 식기 등 필요한 건 다 있다. 옆 장의 문을 열면 다리미도 있고. 집 앞 공터에 우리 차를 주차했다. 산장 안은 이런 식으로 우람한 나무들이 줄을 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