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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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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름간 여행 1 - 출발 & 보타닉 가든 2019년 11월 14일 출발했다. 오후 4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11시간 동안 비행했다. 인천 공항 내에서 식사를 했다. 별 의미도 없는 이런 사진을 찍을 때의 마음은? 여행을 앞두고서 두근두근 설렐 때라서 괜히 뭐라도 하나 찍어 보는 중 오클랜드 공항 도착. 공항에서 나올 때 들고 갔던 음식물과 약품들을 검사받아야 했는데 미리 엑셀 파일로 정리해서 들고 갔다. 그걸 보여 줬더니 바로 통과. 그걸 준비 안 한 사람들은 따로 대기실로 가서 가방을 전부 열어서 검사를 받는 모양이었다. 엑셀 파일 목록 중에 짜장이 있었는데 두 줄로 그어 지웠었다. 먹을 걸 조금 정리해서 몇 가지를 덜어 냈기 때문에. 체크하던 공항 직원이 " 이건 이미 먹어 치운건가요?" 라고 물었다. 나와서 유심을 샀다. 유심을 끼워야 ..
LG 스마트 TV 무선 네트워크 연결, 아무래도 잘 되지가 않으면 요 앞에 설정하는 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지요. 그대로 해서 한동안 잘 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수시로 자꾸 풀리더군요. 마법이 풀리는 호박마차처럼요. 1분간 콘센트를 뽑아 보기도 했는데요, 계속 연결이 끊기는 통에 짜증이 나서 보기가 힘들었어요. 이럴 때는 말이지요. 그냥 유선 인터넷 연결을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답니다. # 긴 LAN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법 인터넷 설치해줄 때 같이 온 와이파이 공유기 기기를 보면 유선 랜선을 꽂을 수 있는 홀이 있어요. 데스크 탑 컴퓨터가 있으면 그 홀 중 하나에 컴퓨터랑 케이블로 연결이 되어 있지요. 홀이 두어개 있으니 다른 홀이랑 tv 뒷 쪽의 LAN 이라고 적힌 홀과 랜선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TV 의 톱니 바퀴 모양 누르고 "설정" 들어가서 "네트워..
프랑스 프로방스의 돌담 마을 - 고르드 ( Gordes) # 아침 일찍 일어나 수영 숙소는 앞에 한번 포스팅했던 라 피에르 ~~~ 거기. 일어나서 수영을 한 번 하고 방으로 돌아와 짜장밥을 만들어 먹었다. 그러고 나서 출발~! # 목적지는 고르드 -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때부터 일이 있었다. 주차 티켓을 출력하는 기계 앞에 엄청나게 긴 줄이 서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서 마침내 우리 차례가 되었다. 영어 안내문을 선택했는데 뭔가가 에러가 나서 하는 수 없이 불어로 했다. 하나씩 해당 사항을 터치 스크린을 통해 눌러 가며 티켓 출력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는데 뭔가를 잘못 눌러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ㅜㅠ 뒤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땅 속으로 들어 가고 싶었다. 겨우 티켓을 뽑은 뒤에 고르드 마을을 향해 내려 가는데, 그 티켓 머쉰 바로 근처에 ..
프랑스 아를에는 고흐의 자취들이 # 프랑스 간다면 어딜 가고 싶은지? 여행을 계획하면서 남편이 물었다. 프랑스 남부를 들를 텐데 어디를 가고 싶냐고. "글쎄... 아를르? 학교 다닐 때 불단편 수업이 있었는데 그 때 알퐁스 도데의 아를르의 여인을 공부한 적이 있어. 그 때 교수님이 비제의 음악, 아를르의 여인을 들려 줬었지. 프로방스랑 아를르는 프랑스 시골다운 풍경일 것 같은데. 소설 속에서 풍차 방앗간 옆 길을 따라 내려 가면 포도밭이 펼쳐 지고... 그런 풍경들이 좌악 나오거든." 그 때는 몰랐다. 아를르가 고흐의 마을인지. 큰 길에서부터 한참을 걸어 올라갔다. 사진으로 보니까 남편이 힘들어 보인다. 날이 좀 더웠었다. 원형 경기장이다. 입장하는 문을 못 찾아서 한 바퀴를 통째로 돌았다. 열려진 틈으로 빼꼼 안쪽을 찍었다. 예쁜 골..
프랑스-공간을 꽉 채웠던 "빛의 채석장" # 레 보 드 프로방스 (Les Baux-de-Provence ) 차를 운전해서 한참을 달렸다. 산속으로 들어가서 꼬불꼬불한 길을 계속 달렸다. 이런 곳에 뭔가가 있기는 한 걸까? 길을 따라 세워 둔 차도 많았고 작지만 주차장도 있었다. 차를 세워 두고 약간 걸어 들어가니 입구가 보인다. Carriere de Lumiere (까리에르 드 뤼미에르 ; 빛의 채석장 ) 원래 채석장이었다는데 폐쇄된 공간을 이렇게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냥 화가의 원화를 그대로 투사만 하는 게 아니라 재창조된 그림들이었다. 유사점이 있는 한 그림에서 다른 그림으로 조금씩 변해 가기도 하고 그림이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하고. 음악과 함께 그 큰 공간이 꿈틀거리는 그림들로 꽉 차니 느낌이 남달랐다. 그 화..
프랑스 - 아비뇽의 다리는 특별하지 않다 아비뇽이라는 이름을 들어 본 것 같다면? 아마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때문? 이 다리가 어느 영화에선가도 나온 적이 있다는데 나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요즘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아비뇽 다리 위에서"라는 곡이 있는 모양이다. 나 어릴 적에는 들어 본 적이 없는 노래다. 프로방스 쪽을 오면 들러 보는 데라고 해서 자동차의 네비를 이 쪽으로 맞췄다. 근처가 가까와지자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처음 보이던 주차장에 진입하는 걸 실패하고 마을을 한 바퀴 다시 돌았다. 그러다가 남은 주차칸이 많은 한 주차장에 무사히 주차시켰다. 프랑스 주차장은 입구에 전광 안내판에 남은 주차칸 수가 나와 있다. 주차를 시킨 뒤 어느 호텔 1층을 뚫고 나와 골목을 지나왔다. 아비뇽의 다리는 입장료가 있더라. 4.5 유..
행복한 청소 시간, 스위퍼 스윕의 무선 진공청소기 # Swiffer sweep vac 이 청소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약 3년 전쯤이다. 동네 친구가 소개해 줬다. 친척이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한국 들어올 때 이걸 몇 개 사 가지고 들어 와서 하나씩 나눠 줬다고 한다. 그때 받아서 써 봤는데 너무 좋았단다. 그래서 더 사려고 알아 봤는데 우리나라에선 팔지를 않고 구매 대행으로 팔고 있는 걸 꽤 비싼 가격에 사 썼다고 한다. 그 때 얘기 들을 때만 해도 이걸 어떤 방식으로 살 수 있는지도 잘 몰랐고 또 그만큼의 돈을 지불하고 살 가치가 있는지도 확신이 없었다. 그건 그렇고... 그 친구는 왜 또 사려고 했을까? 이미 하나 있는데 왜 또 사려고? # 마성의 청소기 이걸 사 쓴 사람들이 다 하는 얘기다. " 하나 더 사고 싶다..." 나 같은 경우는 내가 써..
직구로 산 LG TV 의 매직 리모컨이 갑자기 작동이 안된다 - 해결법 리셋하면 되겠죠. 간단한데 전 이걸 모르고서 고장 난 줄 알고 새로 사려고 알아봤습니다. 굉장히 비싸더군요. 엘지의 매직 리모컨. 그 간단한 리모컨 리셋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집 모양 그려진 버튼과 BACK 버튼을 동시에 5초 이상 누른다. 손가락 2개를 같이 써야 합니다. 2. 전원 버튼이 점멸하기 시작 전원 버튼이 점멸하기 시작하면 3. 동그란 휠 버튼을 3초 이상 누른다. 4. 3초간 누르면 전원 버튼이 다시 점멸. 3번 그러면 tv 화면에 리모컨 인증이 잘 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건 영어로 나와 있는데 한국으로 지역 설정 바꾸고 나면 저 메시지도 한글로 나옵니다. # 왓챠를 보려면 직구 tv의 경우, 한국으로 지역 설정을 바꾸어야 합니다. 추가 꼬랑지 ))) 리모컨의 블루투스 연결이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