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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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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캄 여행기11] 탐험가가 전해준 이야기 속, 신비의 왕국 앙코르 분명 앙코르톰이라고 설명을 듣고는 들어갔는데 그 안의 안내판에는 바이욘사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지금 앙코르톰을 보러 왔나, 아님 바이욘 사원을 보러온 건가? 난 헷갈렸지만 여러분은 헷갈릴 필요가 없다. 앙코르 톰은 성곽도시의 이름이다. 그리고 이 도시 안에 바이..
[베/캄 여행기10] 캄보디아 식당의 은컵이 진짜인지 알아내는 방법 식사할 차례 - 우리가 간 곳은 쌈밥집이었다. 9편에서 얘기한 대로 캄보디아 야채의 맛은 우리나라의 것과 거의 흡사했다. 유기농인지 간간이 벌레 먹은 것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색깔도 고운 초록이었고 싱싱해 보였다. 맛도 굿굿~!!! 중간 사발에 된장국이 들어 있고 각자 각접시 안에 조금씩 된장국을..
[베/캄 여행기 6] 앙코르왓을 불가사의라고 하는 이유 앙코르 와트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저 그런 사원들 중의 하나가 아니다. 장인들이 한 돌 한 돌 쌓아 올린 그런 사원이다. 아... 죄송;;; ㅎ 하지만, 사실 이건 농담은 아니다. 사실이 그러하니까. 캄보디아에는 위대한 왕이 5 명이 있다. 그 중 한명인 소야바르만 2세 ( 1112~1152) 가 이 앙..
[베/캄 여행기 4] 망고스틴도 호텔 안에 못 들고 가요?? 현지에서의 첫 식사시간이다. 쇼도 한다고 하고 부페라서 사람들도 많고 하니 조금은 차려입고 가야 되지 않나 하는 판단을 했다. 오랜 시간 비행으로 찌든 모습으로 식사하러 가는 건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닐 것 같았다. 조금 차려 입고 갔다. 조금 우아하게, 조금 여성스럽게 - 위의 사진이 식사 마..
[베/캄 여행기 2] 크리스마스날의 호치민 공항 아침 열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8시까지 공항에 도착을 했다. 가이드인 듯한 여자분이 보이고 우리 여행팀이 보였다. 가이드 여자분은 내 나이보다 4살이 더 많았는데 일하는 여성이라 그런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그리고 우리 팀은 우리 가족 외에 5가족이 더 있었다. 이제 막 결혼을 시킨..
[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 1]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위 사진은 지난 크리스마스 날의 탄손누트 국제 공항(호치민)의 모습이다. 저 사진이 왜 여기 있냐고? - 내가 찍었으니까 - (주원이도 아니면서 주원이인 척 말을 해 본다 ;;)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틀 후의 결혼기념일까지 포함해서 남편을 뺀 나머지 가족 3인은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다. 사정이 여의치..
[소식] 베트남으로 일주일간 여행 떠납니다 - 내일 아침 10시 비행기로 베트남, 캄보디아로 4박 6일간 여행을 떠납니다. 돌아오는 것이 12월 30일입니다만, 그 전날 비행기 안에서 밤을 보내면서 도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30일은 하루 종일 집에서 쉬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 다시 뵙는 것은 31일은 되어야 가능할 듯 싶어요. 이 글을 뷰로 송..
탑돌이를 어떻게 하는지 아시나요? 초파일 맞이 해인사 풍경 초파일 맞이 해인사 풍경입니다 - 지난 5월 5일, 휴일을 맞아 제가 사는 이 곳, 울산에서 차로 이동시간 3시간 반 가량이 걸리는 합천 해인사로 향했습니다. 국도를 타고 올라갔었습니다. 가는 도중 멀리 산 위에 위치한 작은 암자들마다 화려한 색깔의 연등(燃燈)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초파일 맞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