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10시 비행기로 베트남, 캄보디아로 4박 6일간 여행을 떠납니다.
돌아오는 것이 12월 30일입니다만, 그 전날 비행기 안에서 밤을 보내면서 도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30일은
하루 종일 집에서 쉬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 다시 뵙는 것은 31일은 되어야 가능할 듯 싶어요.
이 글을 뷰로 송고하는 이유는 뷰 이웃분들에게도 인사 하고 가려는 거에요. 얼마 전부터 뷰 이웃분들 글에
추천도 열심히 하고 - 다는 못 읽었지만 ;;; 몇 개는 제목이 눈에 띄는 대로 관심이 가면 읽기도 하고 간단한
댓글도 남기고 왕래를 했었답니다. 일주일 가량 앞으로 제가 눈에 안 띄여서 혹시라도 궁금해 하실까 해서 ^ ^;;
- 엄청 돌아댕기더니 갑자기 안 보이넹? 하실 분들 계실까요?ㅎ - 부재를 신고합니다.
위 가방 싼 거는 아직 다 싸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전기가 220 V 이긴 한데 콘센트 구멍이 여기보다 약간 가느다란
플러그를 쓰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멀티 플러그도 하나 샀고 - 여행용 드라이어랑 - 보이스 레코더에 목걸이 끈도
달았고 건전지도 바꿔 넣었습니다. 기억할 만한 것이 있으면 매번 볼펜이랑 메모지에 기록하는 것보다 녹음을 하니
간편하더라고요. 여행용 미니 드라이어도 넣었고 - 각종 전기 어댑터와 코드들도 넣었습니다. 샴푸도 제가 쓰는 거랑
아이들 쓰는 것들 따로 따로 미니 용기에 덜어 넣었습니다. 미니 다리미는 안 넣었어요. 여름옷들이 잘 구겨지는 거라서
넣어가려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밤 늦게까지 관광을 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갈텐데 다시 다림질까지 하려면 힘들 듯 해서
미리 오늘 밤 다림질 한 뒤에 최대한 안 구겨지도록 잘 넣어 보려구요.
베트남 남부 지역인 하롱베이와 하노이랑 북부 쪽과 캄보디아의 온도 차이가 많이 심하다고 해요.
그래서 옷 챙겨가기가 좀 곤란한 편입니다. 북쪽은 10도 정도의 가을 날씨라고 하고 남부 쪽은 28도 정도의
더운 여름날씨라고 하네요.
자유 여행은 아니구요, 패키지 여행으로 떠나요. 계획짜고 원하는 대로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한데
이번은 그냥 ,, 조금 편하게 다녀보려고요 -
가서 보게 될 것은, 툼레이더 촬영지인 타프놈 사원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 사원 -
앙코르 와트 안에서는 바이온 사원과 바프온 사원, 피미나커스, 코끼리 테라스, 가루다 테라스, 래퍼킹테라스,
구왕궁터등을 보게 된다고 -
이게 이틀째 날에 보게 될 것들이구요, 사흘째에는 아시아 최대 호수인 톤레샵 수상촌, 바라이 인공 호수, 작은 킬링필드인
왓트마이를 보게 된다고. 이후 씨엠립을 출발해서 하노이로 갑니다. 거기서 자수마을을 경우해서 영화 '인도 차이나' 에서
'린딩팜'이 은신하였던 아름다운 하롱베이로 가게 됩니다. 여기가 대한항공 광고에서 그 석양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난 곳이라고 하네요.
4일째 날에는 바다의 계림, 유네스코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하롱베이의 3천개 기암괴석과 절경을 본 뒤, 선상 관광, 티탐섬 전망대
올라서 전경을 감상하고 -
5일째 날에는 하노이로 - 박물관, 생활관, 바딘광장 을 가 보고, 베트남의 전통 수상인형극 관람. 등이 기다리고 있다네요.
지금 열심히 관광 가이드 책자를 타이핑하고 있습니다. ㅡ.ㅡ;;;
야간에 시내 관광도 하게 되고 그러나 봐요. 거의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계속 걸어다니며 구경해야 되는 거라
피곤해서 밤시간에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을런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노트북도 들고 가긴 합니다만 , 시간이 어떻게 될런지 그 곳의 인터넷 여건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 예약 송고를 몇 개 걸어 두긴 했습니다. 별 건 아니에요. ;;;ㅎㅎ
아... 그리고 위 사진에서 오른쪽 가방요. 타임워커 거인데 - 100% 폴리카보네이트예요.
폴리카보네이트 (P.C.) 가볍고 단단하고 색상도 예쁘게 나와서 고급 재료이긴 한데 가격이 좀 비싸죠.
그래서 요즘은 ABS 재질에다가 PC 코팅한 것도 많이 나와요. ABS 재질은 하드 케이스 중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재료인데 - 아주 싼 것은 이걸 재생 ABS 를 쓴다고 하네요. 저 가방은 100% 폴리카보네이트인데도
굉장히 싸게 샀어요. 저게 20인치라서 기내에 실을 수 있는 최대 한계치입니다. 저거 말고 조금 저렴한 걸로
17인치 짜리를 얼마전 같이 샀는데 사고 나서 비교를 해 보니 - 바퀴가 확실히 가격을 더 준 것은 거의 무소음 -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이 그렇게 조용히 움직이더군요. 혹 가방 사실 계획 있으신 분들 계시면 참고하세요.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고 - 전 나중에 다시 뵐께요~~~ 다들 편안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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