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ICE]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법

다음은 변화경영전문가인 구본형씨가 쓴 글이래요.

전에 방송할 때. 한번 읽은 것이기도 해요.

이거 처세술에 속하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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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운은 두 군데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신으로부터 오고, 또 하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온다고.


신으로부터 오는 운은 말 그대로 우연이다. 통제할 수 없다. 복권에 당첨된다든가 인도로 차가 뛰어들어 사고를 당하는 것은 우연이다. 인생에 그런 일들은 생겨나지만 그저 겪는 수 밖에 없다. 신의 일이니 어찌 사람이 관여하겠는가~

그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는 행운은 느슨한 인과 관계를 통해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다가온다.

갑작스러운 기회, 느닷없는 도움, 예기치 않았던 승진 같은 것들은 모양이 다르지만 행운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 사람으로부터 오는 이런 행운은 만들어낼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

마크 마이어스라는 저널리스트는 '행운을 만드는 법'을 연구했는데 그럴듯해 보인다. 한두개 익혀두면 지금보다 운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불운한 사람으로부터 운 좋은 사람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꽤 괜찮은 일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도와주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매력적이어야 한다.

매력은 외모에서오지 않는다. 못 생겨도 매력적일 수 있음을 우리는 다 안다. 뭘까? 마크 마이어스가 제시한 몇 가지의 비결을 알아보자.

첫째,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어라. 실수 속에서 웃어라. 어차피 실수란 곧 지나가는 한 장면에 불과한 것이다. 조금 모자라 보이면 다른 사람의 기분이 오히려 좋아진다.

둘째, 카리스마를 키워라. 단, 카리스마는 타인을 압도하는 것이아니라, 상상력을 사로잡아 뿌리칠 수없게 하는 매력이다.

빛나는 웃음일 수도 있고, 온화함이나 상냥함일 수도 있다. 그것은 적당한 강도로 표현된 열정이다. 열정은 전염성이 강해 다른 사람들을 당신의 열정 속으로끌어들이게 한다.


셋째,늙어서까지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하라.

완숙하고 똑똑하게 여겨지면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아는 척 하지 말고, 순진한 어린아이의 호기심으로 '왜'와 '어떻게'를 물어보라. 사람들이 이것저것 알려줄 것이다. 그게 바로 행운을 잡는 것이다.



넷째, 관대하게 대하라. 대가를 기대하지 말고 베풀어라. 관대한 사람은 다른 관대한 사람의 관심을 끌게 된다. 그것은 서로 통하는 긍정적인 신호들이다.

관대한 사람으로부터의 도움, 그게 바로 행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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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여요.

이 글, 참 마음에 들었다죠.

원래부터 실수 잘하고, 뭘 몰라서 주위에 잘 물어보고, 조금 띨~ 한 듯한 제 행동들이
마치 아주 고차원적인 계획아래 이루어지는 일들인 듯한 느낌이 들게 해서 아~ 주 기분이 좋았던 글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보여준다는 거. 전에 친해지고 싶은 한 몸짓이라고 얘기했던 게 기억나요.

그리고, 관대함은 관대함을 부른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끼리 통한다는 거.~!

누군가 내게 좋은 사람이 생기기 위해선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줘야 한다는 거.~!

결국, 저기 위의 약간의 처세술같이 보이는 글도 제가 읽으면 다아..
이상하게 변질된다눈~ ^ ^

진심이라는 것, 그거 양파 껍질 까듯이 자꾸 까보다보면 '진심,'진실', 게속 헷갈리기 마련이죠.

그냥, 선의로 행하는 모든 행동은 그냥 선한 거여요.



거울 속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믄 넘 복잡해지지 않아요?



좀 더 상대에게 진실하기 위해서 자꾸 자기 속을 들여다보고 반성한다는 건..사람을 깊게 만드는,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상대도 좋은 사람이라면 그게 당신의 다정한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란 걸 다 알거여요.

끼리끼리 통한다고 했잖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