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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방/문화·애니

[기사] 사이버 신인류의 특징 - /다음미디어기사-

“예뻐야 네티즌의 용서 받는다”

연세대 황상민 교수 디노 인터넷광고 세미나서 밝혀

미디어다음 / 신동민 기자

사이버 신인류에게는 보여지는 모습이 실체이며 예쁘면 모든 것을 용서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인터넷 광고대행사 디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상균·www.dinno.com)가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004 디노 인터넷광고 세미나’에서 ‘인터넷 문화와 소비심리의 변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사이버 신인류에게는 일관된 원칙이나 규범보다 어떤 상황에 있느냐가 더 중요한 가치”라며 “현상을 이해할 때 본질과 매커니즘보다 이미지를 더 중요시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수는 젊었을 때 찍은 사진 한장으로 ‘응삼이’에서 ‘얼짱’으로 변신한 탤런트 박윤배씨의 사례를 들며 “사이버 신인류는 실체와 이미지를 혼동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황교수는 또 “사이버 신인류는 중독 또는 몰입의 특징이 있다”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디지털 세상에서 정체성을 탐색하고 ▲힘든 현실이 아닌 사이버 경험을 통해 대안적 현실을 모색하며 ▲자신이 만든 세상에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황교수는 “인터넷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에도 기성 세대와 다른 사이버 신인류의 가치관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면서 “홈페이지와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활발한 사이버 공동체 활동을 하며 낯선 사람과 관심을 공유하는 사이버 신인류의 성향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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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사실이라도 글로 정리된 원칙으로서의 가치는 또 있는 거겠죠.
싸이월드나 블러그의 번성도 중독, 몰입, 자기 표현,자기가 만든 세상에서의 즐거움 - 이런 데서 나온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