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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뉴질랜드 여행 2 - 테카포 산장가는 길

가는 도중 들른 애쉬 버튼의 어느 까페.

까페 이름이...Kelly.

 

연어 바게트와 커피 주문.

 

나오면서 주차시켜 뒀던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던 멋진 오토바이.

 

 

맞은 편 길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Kelly 까페를 돌아 봤다.

 

주차 요금을 각오하고 까페를 들어 갔었는데 나와서 자세히 보니 무료 주차 구간이었다.

가면서 보았던 예쁜 풍경들.

 

저 노란 꽃이 이름이... 루핀 - 이라고 한다.

 

 

 

 

 

드디어 숙소를 도착했는데 -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진상 보이지 않는데 왼쪽이 통창이다. 바로 열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작은 부엌이 딸려 있다. 전자 렌지, 오븐, 식기 등 필요한 건 다 있다.

 

옆 장의 문을 열면 다리미도 있고.

 

집 앞 공터에 우리 차를 주차했다. 

 

산장 안은 이런 식으로 우람한 나무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밤이 되면 장관이었다.

 

그 날 밤, 나와서 별을 구경했는데 하늘에서 별들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그 어스름한 밤하늘의 그늘 아래 저 거대한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작은 소리를 내며.

 

나는 그 때 내가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잠깐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도시로 갔던 하이디가 알프스 산 속에서의 시간들을 그리워 할 때 아마 이런 나무와 별의 소리를 떠올렸던 것이 아닐까?

 

 

산장 마을을 나서는 길목이다.

 

멀리 다리가 보인다. 

 

곧 저 쪽으로 산책을 나설 예정.

 

 

주차시킨 뒤 찍은 사진.

 

저 흰 차가 우리가 렌트했던.

집 바로 앞에 주차시키니 뭔가 진짜 내 집같은 뿌듯한 느낌이... 라기 보다 차에 있던 짐들을 방으로 들이기 편했던 점이 좋았다. 한번에 몽땅 다 꺼내서 집으로 들이지 않아도 되고 일단 필요한 것들이 들어 있는 가방부터 집 안으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 뭔가 여유로운 느낌.

 

 

집 안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건 게임을 하는 도구인 것 같은데 뉴질랜드 전통 놀이인지 뭔지.

 

욕실도 깔끔

횟칠한 듯한 벽면처리도 좋았다.

 

샤워기.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고 분할이 잘 되어 있었고 창도 크고 여러 개라서 실내가 밝았다. 그리고 쾌적한 느낌.

 

 

멀리서 본 집.

 

나서 볼까?

 

 

뉴질랜드 드라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