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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스위스 - 피르스트(FIRST)는 처음이야

피르스트 올라가는 케이블카

 

 

 

 

 

 

 

 

 

클라이네 샤이데크역에서 그린델발트로 가던 중 보이던 창 밖 풍경

 

 

 

 

 

 

흔한 스위스 농가 모습

 

 

 

 

 

 

 

 

 

 

 

그린델발트 역 내려서 아래 버스 정거장을 내려다 본 풍경

 

 

 

 

 

 

우리가 탈 케이블카 승강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였다. 

 

버스를 타 볼까 했는데 버스 순환시간이 1시간이던가, 2시간이던가? 기다리기에 우리 시간은 소중했으므로 걸어 가기로 했다.

 

 

 

 

 

저 왼쪽 모퉁이에 우리 샬레 관리사무소가 있다. 

그리고 사진상 왼쪽 편 후방에 COOP 수퍼마켓이 있다.

오늘 저녁 숙소 들어 가기 전 거기서 장을 봐서 들어 갈 예정.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보이던 작은 공원같은 코지.

 

 

 

 

 

 

 

 

 

나중에 이 길을 따라 서서 타는 자전거를 타고 내려 오게 된다.

 

 

 

 

 

 

등산복과 용품들을 파는 이 가게를 끼고 왼쪽으로 돌면 -

 

 

 

 

 

앞에 사무소가 보인다. 

 

저 사무소를 들어 가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다..

융프라우 vip 패스 카드에 저 케이블카 이용료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저 사무소 왼쪽으로 조금 올라 가면 자전거 반납소가 있다. 

자전거타고 돌려 주러 저 길을 자전거 끌며 올라 가던 기억이 생생하다. 정말 힘들었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다 본 풍경

 

 

 

 

 

이곳을 오기 전에 장*계를 갔었는데 거기서 탔던 케이블카와 아무래도 비교가 되었다.

 

여기는 사람이 덜 붐비고 그래서 조용하고, 조용하다 보니 자연에 더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몇 가지 있는 시설물들도 원래 있는 자연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듯 느껴졌다.

 

 

 

 

 

 

 

 

 

 

다른 케이블카들과 마주치던 시간

 

 

 

 

 

 

 

 

 

 

 

 

 

 

 

 

그리하여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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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사람들 -

 

저기가 천국이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공기는 맑고 깨끗, 깊게 숨을 들이키니 머리부터 폐까지 리프레쉬

 

 

 

 

 

사람들은 바게트 샌드위치같은 걸 들고 와서 먹고 있었다. 이 곳 산 정상에는 식당같은 게 없기 때문에 다들 먹을 걸 챙겨 온다.

우리는 밥이랑 짜장만든 걸 도시락통에 싸 왔었다. 돗자리 펼쳐 놓고 도시락을 까 먹은 뒤 잠깐 눈을 붙이던 모습.

 

우리 스위스로 오기 전 바로 이런 걸 꿈꾸며 왔었지.

 

 

 

 

 

 

 

 

 

 

아래 전망대 가는 길이 보인다.

 

 

 

 

 

물이 넘치는 땅인건지 아무 데서나 저렇게 폭포같은 물이 쏟아진다

 

 

 

 

 

저 끄트머리에 서서 사진 한 장 박으려고 사람들이 늘 줄을 길게 서 있다.

 

 

 

 

 

 

 

 

 

 

 

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잔도 

 

 

 

 

 

 

 

 

 

 

 

 

 

 

 

 

 

 

 

 

 

 

 

 

 

 

 

 

 

 

 

 

 

 

 

 

 

 

 

 

 

 

 

 

 

 

 

산은 웅장하고 

 

 

 

 

그 아래 산이 폭 감싸 안은 듯한 마을이 올망 졸망.

 

 

 

 

 

 

웅장한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옆에는 셀카봉 들고 화면 속 제대로 위치했나 점검하느라 초집중한 얼굴인데 나만 해맑다.

 

 

 

 

트로티 바이크

 

아래는  트로티 바이크 (서서 타는 자전거 ) 를 타고 내려 오면서 보이던 풍경 중 한 컷.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저런 풍경이 굽이 굽이 돌아 설 때마다 눈 앞에 끝없이 펼쳐졌다.

그러나, 바이크가 너무 힘들어서 제대로 눈에 담지도 못했다.

 

자전거 자체를 거의 30년 만에 타는 것이기도 하고, 앉아 타는 자전거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게 느껴지다 보니 방향 전환이 쉽게 잡히질 않았다. 내리막에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선 양손으로 계속 브레이크를 잡았다가 놓았다가 해야 했는데 양손의 힘 조절을 비슷하게 하지 않으면 중심이 흔들려서 비틀비틀. 

 

 

 

 

 

 

 

 

 

 

 

그 날 저녁에 먹었던 납작 복숭아 

 

 

 

피르스트는 FIRST 이다. 퍼스트를 피르스트라고 읽는다. 언제나 처음 온 듯 설레어서 피르스트인가?

 

내려 올 때는 절반은 마운틴 카트를 탔고 나머지 반은 서서 타는 자전거, 트로티 바이크를 탔다. 
카트는 줄을 엄청 서 있었는데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탈 수 있었다. 타 보니 그럴 만 했다.트로티 바이크는 줄이 하나도 없었다. 타 보니 줄이 없을 만 했다. 어렵고 위험했다.
다음 날 여정은 트렘벨바흐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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