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케아에서 파는 커피잔 들입니다.
아마 한 개 당 가격이 5백원정도?? ;;;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그리 비싸지 않은 거예요.
단 배송료가 더 비싸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사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은
없을 겁니다.
이게 뭘까요??? ^^
작년 여름에 서울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핸드폰카메라로 찍은 거에요.ㅎㅎ
연아 햅틱입니다. 제 건..
그 날 비가 좀 내렸는데요, 구름 위로 올라가니 저 아래 세상에 비가 온다는 사실을 까먹겠더군요.
너무 고요한 세상....
근데 저 구름들이 얼핏 보면 얼음들로 보였어요.
얼음 무더기 들이 뭉쳐 있는 걸로 보였는데, 지금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정말로 남극이나 그런 곳의 얼음기둥들 같이 보이더라구요.
지상 세계와는 또 다른 별 세상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잠깐 내 상상으론 그 얼음 기둥들 뒤에 구름인간들이 숨어 있을 것 같은 -
그래서 비행기가 지나가는 동안 숨을 죽이고 뒤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어쩌면 나같이 노려보고 있는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살짝 고개를 내밀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
그래서 계속 구석구석 얼음 기둥들 뒤를 째려 봤었지만 ;;;
아무도 못 만났답니다~~ ㅋㅋㅋ
이건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간절곶'의 한 풍경입니다.
사실 여기보다 그 옆 산책로 쪽이 볼 것이 많거든요. 거대한 소망 우체통도 있구요.
봄 밤에 가면 여기 바닷바람이 부는 데도 희안하게 아주 훈훈해요....
예전에 봄밤에도 가끔 드라이브삼아 간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 사진을 찍은 이 곳은, 거기 천막으로 만든 까페촌이 있는데요, 그 한 귀퉁이 룸에서
천막을 헤치고 바깥을 보면서 찍은 거에요. 제 앞에는 서울에서 절 보러 왔던 한 미노즈가 앉아 있죠.
두 달 정도 전에 찍은 거고, 역시 핸드폰디카로 찍은 겁니다.
약간의 보정을 거친 거에요~~
이건 어딜까요??ㅎㅎ
이것 역시 위의 간절곶이랑 비슷한 때에 찍은 거랍니다..
서울에서 아는 미노즈 동생이 놀러와서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시켜줬는데요,
간절곶 먼저 갔다가 그 다음 종착지로 해운대를 갔습니다.
맛있는 복국을 한 그릇 먹고 바닷가 산책을 좀 했는데요,
그 때의 한 컷이에요.
역시 핸드폰 카메라 - 와우~~ ㅋㅋ
저 때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도 불구하고 삼각 수영팬티를 입은 인디언 계의 외국인이 수영을 하러
들어가려다가 안전 요원에게 저지를 당했죠. 물이 차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는 듯 했는데
막무가내 왜 안되냐고 막 따지시던 - ㅎㅎㅎㅎ
호텔 숙박지에서부터 아예 삼각 팬티를 입고 바닷가까지 내려오신 듯 했어요.
내일은 새벽부터 먼 길 떠납니다.
서울 에 아는 친척이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낮에 그거 참석했다가요,
내려오는 길에 여기 저기 들러서 구경하고 모레 올거에요~~~
사진도 많이 찍어올거예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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