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4796
요새 대세인 걸그룹 가운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음악 취향이 댄스 쪽은 아니어서 잘 안 듣지만 식당 같은 데서 TV에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잘하더라. 집에서는 스포츠 채널 아니면 뉴스, 다큐밖에 안본다.
언뜻 보면 삶이 수도승 같다. 그러다 여배우와 결혼한다고 하면 여성팬들이 배신감 느낄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배신감 느낄 일도 없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그렇게 된다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웃음) 아무래도 태어나서 자란 곳이 창원이다 보니까 경상도 남자 특유의 보수적이고 무뚝뚝한 성격은 못 고치는 것 같다. 여자들은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대체적으로 그렇다.
대신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
요즘은 남자들도 다들 한 요리 한다.
거기다 집 꾸미는 거 좋아하고, 가사분담도 잘 할 자신이 있다. 가부장적이진 않다.
영화 <늑대의 유혹>에 함께 출연한 절친 조한선씨도 얼마전 결혼했지 않나.
솔직히 안 부럽다. (웃음) 곧 있으면 애 봐야 되지 않나. 며칠 전 술자리에 친구 중 하나가 돌 된 아이 데리고 나왔는데 다들 불쌍하다고 했다.
빨리 결혼하고 싶지 않은가보다.
별로. 내 코도 석자인데 내 애를 책임져야 한다니. 난 개도 엄청 좋아하는데 바빠서 같이 못 놀아주는 게 싫어서 키우질 못하고 있다. 책임지지 못할 일을 하는 걸 싫어한다. 뭘 하나 해도 확실하게 하고 싶다. 내 친구들도 옛날부터 가장 늦게 결혼할 친구로 항상 나를 꼽고 그랬다.
사진출처- 강동원갤
* 뭔가 쉬크하고 쏘쿨한 - 내 코가 석자인데 내 애를 어떻게 책임지나......
준비 되어 있어야 시작하는 완벽주의??
맘에 드는 바람직한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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