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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강동원·article

[기사] 영화 '전우치',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기사입력 2009.12.25 15:29

 

 

 

 

 

영화 '전우치'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우치'는 지난 24일 전국 659개 상영관에서 47만 1142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 67만 3281명을 기록했다.

'전우치'는 극장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1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우치'는 강동원·김윤석·유해진·임수정·백윤식 등 초호화 캐스팅과 색다른 한국적 수퍼히어로 영화라는 점, 다채로운 캐릭터와 넘치는 유머, 고전적 특수효과가 적절히 어우러졌다는 점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전우치', 아바타 맹추격 '한국영화 자존심 살린다!'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전우치>가 어제 23(수요일)일 개봉해, 전국 20만 관객(전국 597개 스크린)을 동원하며 흥행포문을 열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2009년 관객동원 2위인 <국가대표>(7월29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전국 12만, 최종스코어 전국 850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훨씬 앞지르고, 2009년 관객동원 1위 <해운대>(7월22일 개봉, 전일 유료시사 포함 오프닝 스코어 전국 19만 4천, 최종스코어 전국 1150만)의 오프닝 스코어와 맞먹는 기록이다. 이들 세 영화 모두 상대적으로 관객수가 적은 수요일 개봉임을 감안하더라도 <전우치>의 스코어가 보여주는 흥행세는 대단하다는 분석이다.

헐리웃 대작들의 침공이 거센 올 겨울 극장가라, <전우치>의 흥행기세는 더욱 주목할만하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2억 3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세계 31개국의 박스오피스를 독점하고 있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는 거의 유일한 영화라는 점이 <전우치>의 선전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전우치>는 현재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아바타>에 바짝 추격하며 높은 점유율을 기록, <아바타>의 압도적인 독주를 제지하고 따라 붙고 있다.

주말이 다가오면서 예매 점유율이 한층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주말 극장가를 선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영화 '전우치' 스틸 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전우치', 개봉 첫날 20만..2009 韓영화 오프닝 신기록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한국형 히어로무비 '전우치'가 23일 개봉해 전국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24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우치'가 전야상영을 포함해 개봉 첫날인 23일까지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20만 1682명을 동원해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개봉 첫날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국가대표'가 7월 29일 개봉일에 개록한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올해 최고의 흥행작인 '해운대'가 개봉 전날 유료시사를 포함해 7월 22일 개봉일까지 동원한 19만 4000명도 넘어선 기록이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우치'의 흥행이 '아바타' '셜록 홈즈' 등 할리우드 대작에 맞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측의 분석에 따르면 '전우치'의 예매 추세는 가족단위 관람형 영화들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김형호 맥스무비 실장은 "'전우치'는 가족관객과 지방관객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자녀 층인 10대와 부모 층인 40대 이상 관객의 비율이 가장 높다. 무엇보다 1인당 예매량이 2.3매가 넘어가 가족관객을 사로 잡은 영화의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또 극장 출구 조사 결과 영화 흥행을 주도하는 20대 관객과 10대 관객의 선호가 두드러지고 서울과 지방 관객의 선호가 고른 분포를 보여 전형적인 겨울방학용 영화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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