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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필리핀] 필리핀 어학연수를 계획하신다면 -

 

제가 필리핀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약 3~4달정도를 알아보고 선택해서 갔습니다.

 

제가 알아봤던 것은

 

안전한 곳인가.

믿을 수 있는 업체인가,

시설은 깨끗한가,

수업내용은 어떠한가, (1대1수업시간이 몇 시간이냐에 따라 수업료가 많이 차이납니다)

기온이나 공기가 지내고 공부하기에 방해되지 않고 쾌적한 편인가.

큰 아이가 중3이라서 너무 어린애들 위주로 운영하는 곳은 아닌가도 중요한 점이었습니다.

 

 

마닐라쪽의 어학원들은  이제 쇠락의 길로 가고 있는 듯 했구요. ( 그냥 제 느낌입니다)

워낙에 공해가 심하고 너무 더워서요.

마닐라쪽에 하루 갔다가 오면 가래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있던 다스마쪽보다 온도가 6도이상이 높은 듯 했어요.

 

그 쪽에 하루 관광을 나갔는데 어떤 할머님이 저희 한국 어머니들을 보고는 반가워하시면서 어디 머무냐고 물으시더군요.

며느님이 일을 하는 여자라서 할머님이 손자, 손녀데리고 마닐라쪽에 어학연수를 나와 있는데 너무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고

어디 좀 시원한 데 있다면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 먼 나라에 우리같이 젊은 여자들도- 그 할머니에 비하면 - 아이들 뒷바라지하려면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힘든 부분이 많은데

할머님이 참 힘드시겠다 싶더군요.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의 홈페이지주소와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지요.

 

그리고, 마닐라쪽은 생활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업료도 비싸구요.

 

바기오쪽은 시원하고 그 나라 귀족계급들의 별장으로 많이 선택될만큼 깨끗한 곳인데요,

우리나라 초가을정도의 날씨라고 합니다. 고원지역인데요, 아침, 저녁엔 창문에 서리가 길 정도라고 하더군요.

고원지역에서 차를 타고 두시간 정도 나오면 해변가로 나올 수 있는데 수영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학원의 수는 많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조금 좁아질 수 있습니다.

 

세부쪽은 대학생들이 간다면 근처에 놀 데도 많고 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라방근처도 부촌이 모여있기 때문에 공부끝나고 나가서 놀기는 좋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같이 가신다면

별 문제가 안되나 만약 학생들만 보낸다면 좀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쇼핑하기도 좋고 놀기 좋아서

탈선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본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쇼핑하고 누구도 잔소리하지 않는 환경에서

얼마나 자유로울까요.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해도 배째라하고는 그냥 퍼진답니다. 나 영어공부할래 - 이러면서.

 

이 부분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구요 -

 

홈스테이같은 것은 주인 잘못 만나면 엄청 고생합니다.

 

그리고, 개인튜터두고 공부하는 것.

위험부담이 많이 큽니다.

괜찮은 선생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많은 어학원의 경우 숙소와 어학원 건물이 따로 있어서 아침마다 차를 타고 숙소에서 어학원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번거롭기도 하구요. 숙소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려면 어느 정도 필리핀 생활에 익숙하면 상관없지만 좀 무섭기도 합니다.;

 

그리고 싼 가격에 여름 한철 캠프만 주로 하는 업체들을 보면  그 시즌만을 위해서 교사들을 아르바이트형식으로 모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교사가 아니고 잠깐 고용해서 쓰는 교사들의 경우 자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 사실 방학시즌보다 평소에 그 어학원에서 일년정도씩 일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너무 싼 가격의 캠프들의 시설을 보면 여름 해수욕장에 설치된 간이 샤워시설같은 시설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샤워시간에 단체로 우르르 가서 샤워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 당연히 안 나오구요.

 

방에 에어콘없는 데도 많습니다.

 

자기네들은 더위에 익숙해서 별 덥지 않다고 느껴도 우리 한국인들은 덥다고 느껴져서 에어콘 틀고 싶을 때가 많은데

에어콘없는 곳도 수두룩합니다.

 

필리핀 자체가 후진국이라서 걔네들이 리조트시설이라고 해도 우리 보기엔 거의 여관수준도 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깨끗하다고 하면 그냥 쓸만하구나.. 하고 알아먹으면 됩니다.

 

더워서 빨래도 자주 해야 하는데 싼 가격의 캠프들은 일주일에 2~3번정도밖에 빨래서비스를 안해줍니다.

그러면 안되죠..

 

제가 있던 곳은 상주메이드들이 있는데 계속 세탁기를 돌리는 데도 불구하고 비가 자주 오고 그러면 빨래가 잘 안 말라서

고생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나마 빨래도 자주 안해주는 곳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우리 방 담당 메이드는 하얀 빨래는 따로 손빨래로 해 줬어요.

- 여기 빨래비누는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름파자마의 가슴팍부분이 자꾸 누래져서 그 부분만 부분세탁제 발라서 삶기도 했었는데

여기선 노란색 꽃그림그려진 빨래비누를 사서 빨았더니 눈이 부시게 하얗게 됐어요. 혹 갔다오시는 분들 빨래비누도 몇 개 사오세요. ^ ^;;

 

저 있던 숙소는 어학원과 숙소가 같은 단지 안에 있어서 그 점은 참 좋았습니다.

 

사실 이 곳의 이국적인 건물형태와 하얀색들이 사진빨은 참 잘 받아요. ;

실제 안은 그렇게 멋지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제가 있던 1층방은 햇볕이 잘 안 들어서 서랍장안을 열면 살짝 곰팡내가 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겨울방학이 시작된지 2주일쯤 지나서 가서 그런것인데요,

좋은 방부터 다 차기 때문에 나중에 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조금 안 좋은 방에 배치가 됩니다.

 

각방에 한 명당 침대와 책상 한개씩이 배분되구요,

각방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물론 따뜻한 물, 찬물, 다 나옵니다.

각 동에는 일층에 방 한개, 이층에 방 두개가 있구요, 그 한 동마다 냉온수기가 하나씩 있습니다.

두 동에 한 명정도씩 메이드들이 지정되는 것 같더군요.

 

그 빌리지 안에 어학원이 렌트한 집들이 많이 있구요,

 

 

 

지금 뒤에 보이는 저게 단체로 렌트한 동인데요, 하얗게 구획지어진 지붕 한 개씩이 한 unit이구요, 한 유니트에는

일층에 방 한개 이층에 방 두개가 있습니다. 전체 22개 유니트로 되어 있던 것 같아요.

 

유니트 일층은 아마도 부엌이 자기 용도였던 듯도 하구요,  싱크대로 보이는 다이가 있었는데

그 앞에 거울도 있고 해서 전 오히려 편하게 썼습니다. 저녁에 세수하거나 과일씻을 때도 거기서 하고

옆에 조리대는 다림대로 썼어요. 아마도 메이드들이 생활하던 데였던 것 같은데

방이 제일 넓습니다. 대신 햇볕은 안 들구요,  일층에 냉온수기가 있고 어떤 유니트는 거기 가죽소파도 있던데

우린 늦게 도착해서 아무 가구도 없는 ㅜㅠ

 

일년정도 계시는 분들은 아이들이 따로 방배정이 되는데요, (물론 부모가 원할 경우)

방 한 개에 학생 3~4명이 외국인 선생님과 같이 자고 생활하도록 배정됩니다.

잘 때 누워서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눈뜨서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계속 영어를 하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니트 20이나 뒷쪽 유니트들에는 스테잉 선생님들이 묵고 계십니다.

 

 

 

저기 아래쪽에 빨간 지붕집이 보이지요? 저런 식으로 독립된 집에는 여름에 캠프오거나 이런 팀들이 한 두개,

집을 통째로 빌려서 캠프기간 내에 쓰기도 하죠.

 

 

 

저쪽에도 빨간 지붕이 보이죠?

 

어떤 부모님들은 집 한 채를 빌리는 데 한달 30만원정도가 드니까 아예 집을 빌린 후에

수업만 빌리지 내의 어학원에서 듣기도 하는데요,

한 두달 해보고는 다들 포기하시고 그냥 어학원쪽에 식사와 모든 것을 일임하게 됩니다.

 

생활비를 아껴보려고 직접 밥해먹고 청소, 빨래등을 하시려고 했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

 

여기서 조금을 해 먹더라도 장을 볼 땐 많이 봐야 하고,

여기 장을 보러 나가면 재래시장을 가야 싸거든요. 근데 재래시장에선 한국인이면 두배이상을 받으려고 해요.

그래서 음식을 해 먹다보면 사실 돈이 더 나갑니다.

그리고, 여름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더워서 불 옆에서 5분만 조리하다보면 온 몸이 땀으로 폭 젖을 정도예요.

청소는 커녕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싫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기 전기값이 비싸서 에어콘을 제 돈 주고 틀려면 틀 수가 없습니다.

어학원쪽에 약간의 돈을 주면 그냥 식사도 구내식당서 한식으로 다 먹을 수 있고 청소, 빨래 다 해주고,

전기세도 다 어학원 단체명의로 같이 내니까 훨씬 싸게 되서.

몇 분 어머님을 만났는데 처음엔 스스로 생활하시다가 나중엔 애들 뒷바라지에 집중하려면 그냥 어학원쪽에 맡기는 게 낫다고

관리형으로 바꾸시더군요.

 

 

 

저기 뒤쪽 집 중에는 여기 한국교포분도 살고 계십니다.

김치를 만들어서 파는 것 같던데요.

 

 

여기 살던 필리핀인이 내가 있던 중간에 집을 비우고 나갔어요.

나가는 가구들을 보니 꽤 사시는 분 같던데, 빈 집이 궁금해서 살짝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지붕도 파란색, 유리창도 파란색입니다. 여기는 잦은 전쟁때문인지 수선, 교체가 쉽도록 조그맣게

창문유리를 구획지어 만드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게 대문인데요, 아래쪽에 계단도 파란색인 게 잘렸군요.

대문으로 안 들어가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모퉁이.

 

 

 

돌아가니까 이런 문이 보입니다.

문을 열면.

 

 

 

이런 거실이 보입니다. 바닥도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군요.

시원해 보이죠.

 

 

이건 왼쪽의 창문인데요, 창문 위에 걸터앉을 수 있도록 아래 수납공간을 겸한 게 눈에 띄는군요.

위에 딱 맞게 맞춤으로 쿠션등을 두면 데이베드처럼 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걸터 앉아서 책이라도 읽으면 좋을 듯.

 

 

 

 

오른쪽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입니다.

 

 

 

나무 계단 다시 찍은 것.

 

 

이건 부엌인데요, 안쪽에 작은 부엌이 하나더 있습니다.바닥장식은 조금 다르게 되어 있죠?

 

 

 

거실 안쪽의 도 다른 방입니다.

 

 

 

이층 나무 계단 위로 올라가는 쪽의 창문입니다.

 

 

 

계단 위 조명장식을 찍어봤습니다.

 

 

 

밖에서 찍은 집의 창문.

 

 

아래에서 올려다 본 지붕장식.

 

 

쨍쨍한 맑은 하늘입니다. 며칠 내내 비오다가 간만에 맑은 하늘입니다.

 

 

유니트 2층은 마루바닥에 소파도 있고 테라스도 있고 일층보다 훨씬 좋더군요.

 

 

제가 있던 곳은 시골이라서 무료합니다. 공부말고는 할 게 없으니 이게 좋은 점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점일 수도 있구요.

TV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근처에 SM몰말고는 나가 놀 데가 없습니다.

대학생들은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조를 짜서 주말마다 관광여행을 다니고 근처에 국내선을 타고 2박3일 여행도 갔다오기도 하던데

엄마들은 겁이 많아서 그렇게 멀리까지는 잘 못가구요.

애들끼리 보내는 경우에는 주말에 멀리 액티비티를 나가자고 해도 거의 안 갈려고 합니다.

겁도 나고 돈도 많이 쓰고 그럴까봐 그냥 숙소에 머무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애들이 본국에선 어머니가 용돈주고 그러니까 안 그런데 여기 오면 일주일 용돈이 한정되서 지급되는데다가

본국의 부모님들이 필리핀 물가가 싸다고 하니까 너무 용돈을 적게 주셔서 ;;

실제 그 돈 들고 나가면 제대로 쓸 수가 없어요. 일주일에 천페소정도.

애들이 적은 돈에도 벌벌 떱니다. 모든 게 흥정을 해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애들이 흥정하기도 힘들구요.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오기 때문에 그 많은 학생들을 인솔해서 제대로 주말액티비티하기 힘듭니다.

 

그러니까, 애들끼리 있으면 액티비티 나가라고 해도 본인들이 잘 안 나가려고 하고

그나마 방학시즌에 성수기 때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인솔하고 나갈 수가 없어서 안 나간다는 거.

 

그리고, 캠프때 나가는 액티비티나 비수기 때 그 곳 교사가 인솔해서 액티비티를 나갈 때 -

 

제대로 모든 걸 체험하고 오기 힘듭니다.

 

필리핀은 관광을 위해서 많은 것들이 편리하게 개발되어진 곳이 아닙니다.

많은 곳이 원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그것을 관광상품으로 공개한 곳입니다.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가치가 있지만,

만약 부모가 각각의 아이들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한 두명의 교사가 많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가 참 힘든 곳입니다.

 

말을 타거나 보트를 타거나 하는 액티비티들은 약간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 먼 곳에서 사고가 나기라도 하면 정말 곤란한 일입니다.

 

그래서, 멀리 죽 차를 타고 둘러보기만 할 뿐 제대로 된 액티비티를 하기는 힘이 듭니다.

 

한 두달 정도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가신다면 일단 영어실력에 있어서 아주 큰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들거라는 걸 예상하세요.

 

넉달정도 한 군데서 하시고 또 몇 달 있다가 또 두세달정도 하신다면 많은 발전을 보실 겁니다.

 

하지만, 아이들만 보내신다면 , 글쎄요... 아이들이 주말에 어딜 다니면서 놀러다닐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접어두시는 게 좋을 거에요.

그저 공부만 해야 될 듯. 그로 해서 얻는 것도 많겠지만, 분명 잃는 것도 있을 겁니다.

 

부모님이 동행하신다면, 적극적으로 팀을 만들어 관광조를 짜야지 먼 곳까지 와서 공부 이외의 것을 얻으실 수가 있을 겁니다.

 

필리핀이란 곳은 선진국과는 다릅니다.

관광을 다니시더라도 자연 그대로의 것에서 멋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처럼 투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코스부터 교통수단, 상세한 일정까지 모든 것을 잘 조정해야 합니다. 잘 모르면 손해를 보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그것이 손해였다는 것을 알더라도 너무 억울하게는 생각지 말고 그것이 그 때 잘 모르는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은 다정한 편이고 다들 친절합니다.

 

공부만 하러 가신 것이 아니라면 그 먼 곳까지 갔는데 그 나라의 특유한 어떤 것을 보시고 느끼고 오신다면 좋겠죠.

 

전 예전부터  , 슥 한 일주일 둘러보는 관광같은 것이 아니라 한, 두달정도 먼 이국땅에 머무르면서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그걸 하게 된 느낌입니다.

 

고개를 돌릴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세상의 한 끝에 또 이렇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조물주의 또다른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얻으려면 조금은 용기를 내야 합니다.

 

제가 거기서 얻은 별명이 adventurous Judy 였습니다. ^ ^;;

 

낯선 음식들, 낯선 풍경들 , 낯선 인심들 -

 

시간을 내서 조금씩 적어 올리겠습니다.

 

어째 적고 나니 처음 글을 시작했던 - 필리핀 어학연수에 관한 정보-와는 다르게

여행정보쪽으로 빠졌는데, 혹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aatala@hanmail.net 으로 물어주시거나 글에 리플다시면

아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