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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필리핀]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시작 -

현재 필리핀입니다.

 

지난 1월 5일 토요일 밤에 여기 도착해서 2 주를 보냈습니다.

 

여기는 다스마리나스 라는 곳인데 마닐라 시티에서 차로 40분가량을 이동하면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는 현재 여기로서는 겨울에 해당하므로 평균 기온 25도 정도인데 아침과 저녁시간에는 다소 쌀쌀함을 느끼고 낮에 활동을 많이 할 경우

조금 덥다는 느낌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기가 아니라서 일단 빨래를 널면 잘 마르고 그런 점은 좋네요.

 

수업은 Philippine International Academy (P.I.A)라는 곳에서 받고 있습니다.

여기는 엄마들과 함께 와서 수업을 하는 어린이들도 있고 홀로 와서 수업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1년정도 수업을 할 경우 한국 초등학교에서 1년과정을 마친 것과 동일한 수료증을 받게 된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것은 다음에 계속 이 챕터 안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수정작업을 할테니 - 아마도 한국에 돌아간 이후에 계속?_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2주 후정도쯤에 한번 다시 이 게시물을 찾아서 오시면 되겠네요.

 

자세한 준비물등도 다시 적도록 할께요.

 

많이 아시겠지만, 의외로 전자사전을 깜빡 잊고 안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될 물건들의 목록들을 다 적어놓고 떠나기 당일날까지 사용해야 되는 물건들은 못 넣지만 미리 넣을 수 있는 물건들을

미리 여행가방안에 넣고 넣은 물건들은 가위표 쳐 가면서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셔야 될 것 같아요.

 

모기기피제도 야외활동시 필요하니까 꼭 챙기시구요..

 

전압은 똑같이 220V지만 꽂는 돼지코가 예전 110V처럼 납작한 두개의 날이기 때문에 앞에 돼지코 하나 덧붙이셔야 됩니다.

인터넷몰에 4개 천원정도에 팝니다. 편지봉투안에 넣어서인지 택배비 안 받더군요.

 

여름옷이 잘 구겨져서 저는 휴대용 다리미도 가져왔는데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가끔 토스트도 구워먹구요. ^ ^ 필립스 여행용 다리미 가져왔는데, 그게 지금 한국에서는 수입된 물량들이 거의 품절이라서

처음 주문한 곳에서 주문한 지 이틀만에 품절된 상품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출발날짜가 계속 다가오기 때문에 무작정 주문하고 기다리지는 못하고 몇몇 몰에 전화해서 제가 주문하면 받아볼 수 있는지

확인하니 두세번의 통화 뒤에 한 군데의 몰에서 구입가능하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 곳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여행용다리미라고 검색을 하면 이것말고 조금 더 싼 것도 있던데 그냥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 다리미를 샀어요.

남편 해외출장용으로도 쓸 것 같아서 고른 것입니다.

이 사진역시 나중 한국 돌아가서 검색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명당 비행시 허용 용량이 20킬로그람인데요, 가방은 두개까지 가능합니다. 두개로 20킬로 안인데 실은 조금 더 초과해도 봐주더라구요.

가정에서 가방의 무게를 잴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저희는 저와 두 아이가 같이 왔기 때문에 총 60킬로까지 허용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가방을 들고 체중계위에 올라가고 또 가방두고 올라간 뒤에 빼기해서 가방무게를 알아놨었습니다.

 

음...

 

자세한 준비물들의 목록은 다시 올리죠.

 

영문 주민등록등본

여권.

여권복사본이나 여권번호 따로 적어둘 것. 여권보관한 곳과 다른 곳에 넣어둬야 됩니다.

여벌 사진 두개. 여권사진과 같은 것으로. 한 개는 여기서 비자연장받을 때 쓰고, 다른 하나는 순전히 비상용. 여권분실시 쓸 가능성으로.

 

공책(여기 공책질도 안 좋고 사기도 힘듭니다)과 연필, 샤프,샤프심, 지우개, 전자사전(잊지말것),

그리고 책가방도 필요합니다. 교재가 제법 많아서 넣어 다녀야 됩니다. 책가방 안 들고오면 현지에서 사기도 하는데 가격에 비해 질이 너무 떨어져요.

엠피삼도 있음 좋고 따로 공부하는 것있으면 pmp같은 데 넣어서 들고와도 되구요. pmp같은 건 mp3파일들을 넣어두면 스피커도 있으니까

음악도 듣고 괜찮아요. 여긴 tv도 라디오도 없기 때문에 무료할 때가 있답니다.

 

양치컵이랑 옷걸이같은 건 여기 와서 사도 됩니다.

운동화신고 오고 샌달, 슬리퍼같은 건 넣어 옵니다. 여기 샌들은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물에 몇 번 젖으면 다 터져요. 한국것으로 사오시도록.

 

선크림, 수영복, 물안경, - 물놀이일체. 비치볼도 있으면 들고오시구요. 여긴 한여름말고는 비치볼이 계절용품이라서 안 파네요.

수영복도 안 팝니다.  여기는 더운 나라니까 항상 수영복을 팔고 또 싸게 팔겠거니하고 생각하고 오시면 안됩니다.

 

배드민턴 채를 현지에서 하나 샀는데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모자도 들고 오시구요. 선글라스 꼭 들고 오세요. 큰 걸로. 주근깨 엄청 생겨요.ㅜㅠ

 

핸드폰은 요즘 나오는 쇼우폰빼고는 필리핀 지역에서는 로밍이 안됩니다.

 

대여폰을 사는 거랑 여기서 새로 싼 폰을 하나 사는 거랑 똑같으니 그냥 여기 와서 큰 몰에 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제일 싼 게 모토로라걸로 1499페소정도. 우리돈으로 3만원정도이구 거기 심카드 1500원인가 하구요 여기는 선불카드로 핸드폰에 미리 넣어놓고는

쓰면서 그 돈을 쓰는 형식입니다.

 

전화카드를 사서 거기 있는 번호를 폰에 입력해 넣으면 돈이 폰에 입금이 됩니다.

 

1분간 국제통화하시면 400원정도인 것 같아요..

만약 폰을 로밍하게 되면 여기 현지 필리핀인에게 통화를 할 때도 일단 로밍을 한 뒤 통화하게 되니까 항상 국제통화료를 물게 되죠.

그러니까 그냥 폰을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기 필리핀에서는 공중전화가 큰 대형백화점등의 몰에서만 있고 가정에서도 전화가 거의 없답니다.

모든 사람들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의 통화료도 그다지 비싸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휴대폰을 갖고 있습니다.

 

공중전화사용하기가 힘들다는 얘기에요.

그나마도 카드쓰는 공중전화는 거의 없고 동전쓰는 전화기말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 아카데미안에 인터넷폰이 있고 인터넷룸에서 메신저의 음성채팅등을 통해서 통화가능하니

괜찮을 수도 있지만,

인터넷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제한시간이 있고 인터넷룸도 수요에 비해 방은 부족하니 원하는 대로 쓰기는 힘들죠.

 

그냥 폰을 사시는 게 편할 듯.

본국에서도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폰을 이쪽에서 갖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안심이 될 거에요.

 

 

그리고 돈은 한국에서 100달러짜리로 일단 바꾼 뒤에 필리핀 들어와서 페소로 바꾸시면 됩니다.

100달러짜리가 화폐가치를 필리핀에서 많이 쳐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필리핀 내에서는 조그만 화폐교환처말고 은행이나 대형몰등의 환전코너에서 환전하시는 게

속지 않고 적절하게 돈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모기향도 전자모기향으로 두개정도 들고 오세요. 방이 조금 크면 한개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Grand Garden Villa라고 간판이 쓰여진 입구부분이 살짝 보입니다.

이 사진은 빌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빌라 내부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빌라 내부입니다. 가드가 입구를 지키고 있어서 내부는 안전합니다.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다 신분증을 검사하니까요.

저녁에는 어머니들이 내부에서 조깅도 하고 그럽니다.

 

저녁엔 예쁜 가로등도 켜지고 나무에 크리스마스처럼 장식등도 켜지고 그래요.

 

 

저쪽에 보이는 집은 저녁이면 등을 아주 예쁘게 켜더라구요.

 

 

이게 우리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필리핀 인터내셔날 아카데미건물 본부입니다. P.I.A.라고 부르죠.

 

 

 카페외부에서 그룹수업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학원 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입니다.

 

 

저녁에 큰 아들놈 찍은 사진인데 많이 흔들렸네요.

 

 

 

이 뒷편의 집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봤어요.

창도 예쁘고 지붕 색깔도 파란색인데 저녁이라 잘 안 보이네요.

커다란 열대나무 뒤로 보이는 예쁜 집을 보고 있노라면 어릴적 읽었던 이국의 동화가 생각납니다.

 

 

 

낮에 다시 그 집이 보이도록 찍었는데 너무 멀리서 찍어서인지 나무로 온통 가려져 있습니다.

 

 

 

아, 이제 조금 보이네요.

 

 

 

배우는 어학원 건물이 살짝 뒤에 보입니다. 울 작은 아들 Neo 입니다.

 

 

 

어학원 건물을 배경으로 한 컷.

 

 

 

방안 침대 위에서 한 컷.

 

 

이층 침대 위에 올라가기에는 덩치가 너무 커서 불안한 우리 큰 아들. Mike.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실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수영장 다른 컷입니다. 일요일 낮에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영장물은 매일 관리해주시는 분이 관리하십니다.

우리가 느끼기엔 더워서 수영하기에 좋다고 느끼는데 여기 현지인들은 수영하기엔 좀 서늘한 날씨라고 생각한다네요.

그래서 지금 1월엔 수영복도 안 팔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