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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뉴질랜드 5 / 와나카 호수 옆 레드스타 햄버거

숙소 대문에 붙어 있던 자물쇠.

 

숙소 주변의 우람한 나무들.

 

밤에 보면 밤하늘을 배경으로 이 나무들은 거대하다. 괴물같이. 밤하늘을 뚫고 올라갈 것 같이 느껴진다. 줄 맞춰 서 있는 우람한 나무들의 웅장함은  가슴이 그득해질 정도 -

 

지금 와나카 호수 쪽으로 가는 중

 

가는 중간 차들이 많이 서 있는 곳이 있었다.

여기가 뷰 포인트라고.

카메라 들고 나섰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묘했다.

어느 외계 공간인 듯.

 

와나카 호수에 도착했다.

엄청나게 바람이 셌다. 

바람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호수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치더라.

 

호수가 만들어 내는 파도 소리가 듣고 싶다면 영상 플레이 버튼을

호숫가 주변의 레스토랑들. 

이 쪽 길을 걸으니 뭔가 다운타운 느낌이 났다.

 

호숫가 오른쪽 끝까지 가서 언덕길을 약간 올라 가면 햄버거집이 하나 보인다.

 

수제 버거 집인데 이름이 레드 스타 -

 

음료수 주문은 바로 주니까 받아 두고 

창 밖을 보니 참 여유롭다.

 

레드 스타 버거 바 - 라는 팻말이 보인다.

저 빨간 건 비트 였던 것 같다.

 

이건 그냥 쇠고기 패티이고 -

 

맛은 엑설런트~!

 

뉴질랜드 햄버거는 거의 다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날 와나카 호수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했던 시간이 참 그립다. 공기도 좋았고 햇볕도 좋았다. 걱정도 없었던 것 같고. 다음 끼니에 어떤 걸 먹을까 하는 정도의 고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