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되서 강릉까지 가서 경포 시마크 호텔에서 1박을 투숙하게 되었다.
카메라를 못 챙겨 가서 모든 사진 폰카메라이다.
국내에서 5성급 호텔은 단 세 곳이라고 한다.
그 중 하나인 이 씨마크 호텔은 전 객실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위치해 있다.
라고 적었는데 어딜 검색하니 또 6성급이라고 하고.
일단 홈페이지에서는 지방에 위치한 호텔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라고만 적혀 있다.
입구에서 바라 본 객실 풍경
여기가 욕실인데 욕조 옆은 브라인드 식으로 투명창을 가렸다가 열었다가 할 수 있다.
브라인드를 젖히면 바다를 보며 목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변기를 왜 촬영을 했냐 하면 - ^ ^;;
화장실 앞 쪽 문이 완벽하게 활짝 열리도록 되어 있다.
그러면 전면 통창인 욕조 유리창을 통해 바다가 다 보인다.
즉, 화장실도 바다를 보며 이용할 수가 있다.
단, 동반자가 오케이 했을 경우에.
문 좀 닫고 볼일 봐요 - 라고 말하면 그냥 닫고 볼 일을 봐야 한다.
씨마크 내부 궁금하신 분들 구경하시라고 찍어 둔 사진들을 풀어 보겠다.
이게 샤워실이다.
이게 침대 .
사이드 테이블은 이런 식.
전체가 밝은 메이플 색조가 포인트가 되서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다.
벽걸이 티비.
그리고 저 스탠드 조명 앞의 뭔가 동그란 게 보이는데 저건 블루투스 스피커 겸 시계.
알람 기능도 있고. 저걸 통해 내 폰의 익숙한 음악들을 크게 틀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같아 보이지만 조금 다른 뷰이다.
데크 아래로 간접 조명이 내려 와서 세련된 분위기이다.
저 길다란 테이블 뒤 벽을 보면 가느다란 선들이 보인다.
벽으로 보이는 저 뒤가 모두 수납장이다.
그리고 의자 옆의 벽처럼 보이는 저것도 모두 서랍들이다.
모든 것들이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수납.
중간의 저 부분은 전신 거울.
들어 오는 입구 천장 쪽으로도 간접 조명이 저런 식으로 -
욕실, 줌 거울이 보이고
드라이기 중시하는데 냉 온풍 각각 다 바람 세기 조절되는 제품이다.
처음 들어가서 드라이기를 암만 찾아도 안 보여서 당황했는데
저렇게 서랍 안에서도 또 자루 안에 담겨져 있었다.
전선은 당기면 다시 안으로 쏙 들어가는 스타일.
진공 청소기의 선처럼.
욕실 용품들도 예뻤고.
나무빗
모든 욕실 제품들이 식물성에 무파라벤 제품.
실리콘과 설페이트가 안 들어 있고 백퍼센트 식물성분인 샴푸
바디 오일
사이즈도 제법 크다.
이건 밤이다. 페이스밤
칫솔도 나무로 된 예쁜 칫솔
예쁜 가방에 넣어져 있다.
욕조 옆 유리창의 브라인드로 건너 보이는 방
아까 벽처럼 보이던 곳에 들어 있는 것들.
캡슐 커피 머쉰과 몇 종류의 캡슐들이 보인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티백 차들.
문을 닫으면 벽처럼 보인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이건 아래쪽 수납 공간 안에 들어 있는 것들.
왼쪽에 미니 바 냉장고가 보인다.
오른쪽의 여러 층 서랍을 열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와인잔과 와인병따개.
각종 잔들
호텔 로비도 구석구석 볼 데가 많다.
중간 즈음에 모두 창 쪽을 향해 의자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특이한 풍경을 보았다.
뭔가했는데 거기 앉아서 통창을 통해 일출을 보는 자리라고.
밤에는 경포 바닷가 산책을 하고 근처 횟집에서 한잔.
15년 10월 9일
'▶ 세상에 말걸기 ◀◀ > ● 여행과 나들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날 대관령 양떼목장 (0) | 2015.12.31 |
---|---|
경포 씨마크 호텔의 디너 코스 (0) | 2015.12.31 |
추석 전날 자갈치 시장 (0) | 2015.12.31 |
울산 삼산동 숙성 한우 대한뉴스 (0) | 2015.12.31 |
[정보] 여행 갈때 꼭 필요한 어플 모음(2015. 9월 기준) (0) | 2015.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