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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울산 삼산동 숙성 한우 대한뉴스



원래 여기를 가려고 했던 건 아닌데 -


대한상회를 가려고 했던 건데 남편이 헷갈려서 대한뉴스로 우리를 인도했다.


들어가 보니 나쁘지 않았다. 

맛이나 가격이나.




두툼한 한우를 굽는데 -

불냄새를 넣기 위해 토치로 확 불기를 얹는다.



요렇게 불쇼.





카메라를 안 들고 가고 폰으로 찍었더니 명암조절이 잘 안 되서 컴컴하지 않게 잘 나온 사진 쵸이스하기가 힘들었다.





대략 비주얼이나 맛이나 이건 그냥 스테이크다.


즉석에서 굽고 한 입에 먹기 좋도록 잘 잘려진 스테이크.






옆에 삭힌 야채쌈이랑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다.




가격대는 대충 이렇다.

점심 특선.


우린 저녁에 갔기 때문에 -





세트로 먹으면 소주 한 병 서비스.


등심이 덩어리로 나오기 때문에 불쇼도 되고 잘라 먹기도 좋고.

안심은 자잘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냥 하나씩 뒤집어가며 알아서 각자 구워 먹어야 한다.





마지막 된장찌개는 이렇게 돌판에서 자작하게 지져 가며 먹는다.


밥 말아서 먹어도 되고...


폰에 담겨진 예전 사진들 정리하는 중.


하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봄 이후 시간들. 카메라 들고 나갈 여유가 없었다.

거의 폰카로 찍은 것들.

그랬더니 요즘 카메라 만지면 낯설다.


여기 간 게 9월인데 아직 여름의 더운 기운이 덜 가셔서 반팔 차림으로 다녔던 그 때.

오늘은 2015년 마지막 밤.

또 한 해가 가는구나...



2015년 9월 25일 윤이 제외한 우리 식구들 저녁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