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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아딸라의 칼럼

영화 '기술자들' 후기 포스팅되었습니다

'기술자들', 팝콘 무비로는 딱 좋았지만

 

 

 

 

지난 26일 기술자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개봉한 지 6일째 되는 어제 날짜, 12월 29일에 15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발표된 바에 따르면 250만명이라고 합니다.

 

제 예상으론 250만을 겨우 넘기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익분기점은 넘으리라 예상되는데 정확한 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영화에 대한 평들을 살펴 보면 호 불호 평이 엇갈립니다. 이 영화는 좋은 영화일까요, 영 별로인 영화일까요?

 

 

개론

 

전 괜찮게 보고 나왔습니다. 중간 중간 "음... 이게 대체 무슨 전개냐?" 한 적도 두어 번 있긴 합니다만, 다 보고 나오면서 찜찜함이 남지도 않았고 시원하게 2시간 가량을 잘 즐기다 나온 흡족함으로 극장 문을 나섰습니다.

 

제가 기대치가 딱 그 정도였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딱히 머리 굴리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다 나올 영화를 기대하고 갔었습니다.

 

기왕이면 오락 영화이면서도 완성도도 꽤 높은, 스타일리쉬하고 꽉 짜여진 명품 영화를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14년, 한국 영화계에 큰 방점을 찍을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저는 지나치게 하드 보일드한 영화는 원하지 않았고 잔혹한 장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동과 교훈을 억지로 권하는 것도. 열린 결말같은 것도. 나쁜 놈은 확실하게 응징되어야 하고 우리 편은 화끈하게 성공의 대미를 장식해야죠.

 

아름다운 실내와 , 의상, 멋진 외모의 주인공들을 보며 잠깐 비루한 현실에서 벗어나 판타지 속을 노닐고 싶은 꿈 정도도 있었습니다. 그걸 충족시켜 줬습니다. 영상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면 이 영화는 완벽한 영화가 되었겠죠.

 

잘 보고 나오긴 했지만 아쉬웠던 부분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잃어 버린 30분

 

주인공 지혁의 이름이 지혁인 것도, 뭐하는 사람인지, 여태 무엇을, 무엇을 위해 하고 있었던 건지 제대로 선명하게 밝혀지는 것이 영화를 시작한 뒤 35분 뒤입니다.

 

조사장 (김영철 扮) 에게 이실장 (임주환 ) 이 지혁에 관한 데이터 파일들을 풀어 놓으며 지혁에 관한 정보들이 그제서야 일목 요연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면 그 전의 35분간 이 영화는 무얼 보여줬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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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후기 글이 궁금하시다면  '오래된 코로나'에서 봐 주시기 바랍니다.

 

링크 -  http://atala.tistory.com/289 기술자들, 팝콘무비로는 딱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