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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호점 (First Starbucks in Seattle) - 텀블러

 

남편이 시애틀에 얼마간 연수를 다녀 오며 사 온 것.

 

시애틀에는 전 세계 통틀어 맨 처음 세워진 스타벅스 1호 점이 있단다.

 

동네 이름이 파이크 플레이스 - (Pike place )

 

 

 

 The first starbucks store

 

pike place market, seattle. WA

 

사진에 보이는 색깔보다 조금 더 어둡고 짙다. 거의 암고동색이다.

 

몇 번이나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해 봤는데도 실제 색상과 비슷한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

 

 

 

 

 

커피 마시다 보니 사진을 찍어 둘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급히 씻고 대충 닦아 촬영을 했다.

그랬더니 위에 먼지도 살짝 묻어 있다. ;;

 

 

 

 

 

여기도 세계 스타벅스 최초 1호점 표시가 되어 있다.

 

이중 벽으로 되어 있어 오래 보온, 보냉된다는 말도 적혀 있고 -

 

저 중간의 여자 모습은 머메이드 ( mermaid ; 인어) 가 아니고 세이렌 (Seiren)  이란다.

 

 

 

 

 

윗 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물넣고 뒤집어 봤는데 한 방울도 안 새고 괜찮더라.

 

 

 

 

뚜껑은 이런 식으로 열리게 된다.

 

 

 

 

청동색의 보냉잔 아래는 이런 식이다.

 

약간 발포 스펀지같은 재질의 바닥이 나무 바닥등에 닿을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하고

긁히는 등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해 준다. 컵 말고 바닥을 보호 ;;

 

16.95 달러니까 싸지는 않고 - 약간 비싼 편에 속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이건 메이드 인 차이나 이다 - ㅋ

 

 

 

 

 

 

큰 머그컵 아래는 스폰지가 아니라 고무같은 걸로 깔려 있다.

 

 

19.95 달러.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

 

위의 암고동색이랑 이 텀블러는 보급형은 아니고 -

 

 

 

 

그냥 버릴려다가 물 젖은 걸 꺼내 한 컷 찍어 본다.

 

이것은 스타벅스 커피 잔만을 위해 만들어진 디자인이라네.

궁금한 거 1호점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가 하는건데 답을 얻을 수가 없다네.

 

황동색의 저 잔은 약간의 연마제라든가 연마 성분있는 수세미는 닿으면 안 될 재질.

 

 

남편이 시애틀가면서 걱정한 것 중의 하나가 집에서 내가 뽑아 주던 맛있는 커피를

못 먹게 될까 하는 것.

 

그런데 웬걸, 시애틀에서는 주유소에서 서비스로 주는 커피까지도 다 맛있더란다.

어딜 가나 맛있는 커피. 커피 믹스는 당연히 없고.

 

1호 스타벅스가 있는 마을의 명성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