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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카메라와 스냅샷

정자 바닷가 - 까페 정경

바닷가에서 어느 까페를 들어 갈까 꽤 오랫동안 망설였다.


이 까페 체인점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내부 안락함은 이름이 보장해 주리라 믿고 들어 섰다.






판매 중인 물병과 컵을 전시하는 코지 코너.


바로 이 옆 자리에 앉았다.


저 너머로 의자의 등받이들이 모두 라탄 커버가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습기가 많은 곳이라 닿는 느낌이 까슬한 라탄이 어울리기도 했고 


바닷가 휴양지의 느낌이 물씬했다.







원목과  초록 이파리들, 시원해 보이는 철제 장식물들로 꾸며진 실내들













주문 매대 












창문 밖에도 여러 개의 테이블들이 있고 바닷 바람때문에 저 자리도 꽤 시원한 편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바닷가의 습기로 살짝 끈적해지는 감이 있기는 해도











아까 말했던 그 코지.

왼쪽 너머로 주문 매대가 있다.












천정은 원목과 시멘트가 믹스되어 노출된 모습












엄청난 용량의 빙수










마시고 나오자 어느 새 다 비어 버린 좌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