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가진 것으로서 ;;
선물한 것들은 좀 더 반듯한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요. ;;;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데이용이고 다른 하나는 나이트용이에요.
그저 편의상 조금 나눈 것 뿐인데요, 나이트용은 조금 무겁고
리치한 느낌의 오일들로 조합되어 있고 데이용은 좀 가벼운 거죠.
이게 나이트용이라고 하는 '에코 트리트먼트 오일'입니다.
유기농 골든 호호바
유기농 아보카도
유기농 햄프씨드
에뮤 오일
비타민 E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 건성에 맞는 오일들입니다. 호호바 빼고 전부 다 -
유기농 아보카도가 초록빛이 돌다 보니 저렇게 오일들도 녹색빛이 살짝 돌아요.
향을 위해서 라벤더 향을 조금 첨가했습니다.
이건 필히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에뮤 오일 때문에
화장품 냉장고등에 보관하면 덩어리져서 쓰기 힘들어요.
저 스포이드 유리병은 15ml 용량인데요, 매일 밤 한 방울씩 바를 경우 두, 세달까지도 발라져요.
제 경우엔 말이죠 -
이건 데이용이라고 만든 겁니다.
유기농 골든 호호바
유기농 로즈힙
유기농 아르간
비타민 E
이런 구성이고 전 구분되는 향을 위해 팔마로사 에센션 오일을 한 방울 넣었습니다.
가벼운 느낌인데다가 메이크업할 때 파운데이션에 한 방울 섞으면 얼굴의 광택이
아주 예쁘게 나요. 질척거리는 게 아니라 팽팽해 보이는 광택요.
그래서, 데이용이라고 용도를 정해 봤어요.
저같이 사시사철 건조함을 깔고 있는 사람들은 오일 한 방울이 참 소중합니당.
비타민 E 는 자체로도 영양이 있지만 기름 성분의 산화를 막아 주는 기능도 합니다.
저기서 오일들을 살펴 보면요,
로즈힙 오일이라고 예전에 사서 발랐을 땐 좋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 새로 산 건 별로다 -
하는 경우가 있죠?
로즈힙 오일이라고 다 같은 오일이 아니고 아르간 오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은 유기농이면 더 좋은 거고, 거기 정제 오일보다
비정제 오일이 영양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버진이라는 말이 덧붙으면 맨 처음에 짠 오일입니다.
로즈힙 오일에는 버진 단어가 붙은 걸 못 본 것 같습니다만,
이 경우에 냉각 압착 방식으로 짜내는 것이랑 CO2 추출방식으로 짜낸 것이 있는데요,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다 기본은 냉각 압착입니다.
그런데 CO2 추출방식이 조금 더 고가이고 영양이 거의 살아 있다고 하네요.
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효 성분들이 파괴되지 않는다고 해요.
어머니가 아주 옛날 샀던 로즈힙 오일은 바르면 다음날 바로 느껴질 정도로 좋았는데
왜 요새 산 건 안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저 대답을 해 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만든 오일들을 드렸죠. 발라 보니 확실히 좋다고 하십니다. ^ ^
- 레시피는 솝스쿨의 3초 오일 보습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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