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이에요...ㅜㅠ
위에서 바로 내려다 찍어서 잘 안 보이실 지 몰라도 -;
두께가 거의 2 밀리 정도는 불룩 튀어 나왔답니다.
저것도 물집 잡혔다가 떨어져 나간 자리에 또 딱지 앉고 또 벗겨졌다가 또 딱지 앉아서 -
대체 몇 번 째 생긴 건지도 모르겠네요.
무슨 혹 같이 불룩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곱아져서 펼쳐지지가 않아요...;
근데... 재밌어요 - ㅎㅎㅎㅎㅎ
재밌으니까 하는 거지 - 하기 싫은 거면 누가 돈 갖다 주고 하라고 해도 얼마나 서러웠을까요?
하지만,
확실히 몸을 자꾸 쓰니까 머리는 비워져 가는 것 같은 게 -
뭔가 요즘 블로그에 글은 잔뜩 올라오는 것 같은데 알맹이가 없는 것 같이 느껴지지 않나요?
나만 혼자 그리 느끼는 것일 수도 -
집중이 안 되고 대충 대충 하고 있는 듯한 느낌 -
아마 이게 지금 포스팅하는 것들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단순 노동성 포스팅이라서 그럴 거예요.
글을 안 적고 있잖아요 ; 에세이나 리뷰나 뭐 그런 글들 -
실은
시티헌터의 장르를 뭘로 봐야 하는지 - 로맨스 파트의 비중에 대해서도.
히어로물에서 여자 주인공들이 대부분 어떤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
그것이 전체 스토리와 남주의 행동 방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스토리 구성상 특징이 어떻게 잡히게 되는지 -
생각은 많은데 생각을 정리할 마음의 여유가 잘 안 생기네요...;
아무래도 이번 시티헌터는 이렇게 대충거리다가 넘어갈 듯 -
무엇보다 실은 지금 제가 슬럼프인 것 같긴 해요....
집중이 안되니 뭔가 마음에 빚을 진 것 같고 그런 상태가 또 계속되니까 스스로한테 미안해져서
양심적으로 두 손 들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
제대로 안하려면 걍 집어치워버려 - 이런 마음 -
모른 척 눈감아 주고 스스로를 좀 봐 주면서 - 그렇게 그렇게 한 템포 쉬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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