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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펴보는 -이케아 카탈로그 (1) 거실 인테리어

지금 현재 ( 2010년 8월 28일) 이케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카탈로그입니다. (바로가기 클릭 )

 

이케아(IKEA) 는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가구 포함 인테리어 용품들을 만들어 팔고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이케아 라고 부르지만, 원래의 발음은 아이케아 입니다. ;;

 

이케아 이름을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이케아 매장이 있고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음 타겟이 한국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만약 들어오게 된다면 우리나라 가구랑 인테리어 사업들이 휘청거리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만큼 싸고 경쟁력이 있거든요..

 

우리나라는 현재 이케아가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도 않고 - 매장도 없어요. 중국등의 이케아 매장에서 수입대행등의 방법으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케아 가구들은 MDF 가 거의 없습니다. 톱밥등을 뭉쳐 만든 틀에다가 나무무늬의 필름을 고열압착시켜 만든 것이

 MDF 인데요, 이케아의 가구들은 대부분 원목 입니다.  자작나무, 소나무 등 원목에 라커칠만 하거나

약간의 가공을 거친 제품들이 많아요.

 

딱 보면 원목 자체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데 가격은 우리나라 mdf 가격이나 거진 비슷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전 라인별로 자기의 개성을 담아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현대적이면서 창의적인 디자인이 많습니다.

 

가격이 싼 이유는 - 모든 것을 조립가능한 상태로 포장해 놓기 때문입니다.

 

납작하게 포장된 가구들은 창고에서 적재해 놓을 때도 공간이 적게 들기 때문에 매장 자체 운영비도 덜 들게 되구요, 제작 과정 자체에서도

조립 과정이 생략되니 제작비가 덜 들게 됩니다. 그리고 운송할 때 물류비도 역시 덜 들게 되겠죠.  이런 여러 이유들로 이케아는 획기적인

가격을 가지게 된 것이랍니다.

 

 

조화나 화병 등의 소품부터  아름다운 조명과  커텐, 쿠션, 카펫트, 러그등의 직물류, 분야를 넘어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 그림과 액자등도 판매한답니다.

 

아래는 거실 인테리어 입니다.

 

 

 

 

여기 인테리어 디자인 된 모든 것들은 이케아 제품입니다.

 

아래에 있는 요즘 유행인 샤기 카페트가 눈에 띄는군요.  이것도 이케아 것인지? 이케아는 주로 양모등 천연 제품으로 카페트를 만들더군요.

이것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경우도 있어요 ;;;;

 

책장 안의 책들이 일렬로 꽂힌 것이 아니라 가로로 쌓여 있기도 해서 아주 자유스럽게 보입니다.

모델하우스의, 사람 살지 않는 집 같지는 않죠.ㅎ

 

벽면의 보랏빛 나는 파스텔톤 핑크가 눈에 띄구요, 하얀 소파 위의 점박이 쿠션도 잘 어울리네요.

 

마루색이 어두운데 그것과 동색계열로 가는 카페트, 그리고 대비를 확 준 하얀 색 소파가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현재 마루가 어두운 색인데요, 눈에 확 띄는 카페트를 깔까 하다가 그냥 어두운 동색으로 가고

대신에 소파나 소파 위의 쿠션으로 밝은 색을 넣어 주는 게 낫다는 생각이 이 사진을 보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엌과 거실을 공간 나눔하고 있는 책장겸 장식장이 눈에 띕니다.

 

 

 

지금 이 공간과 아래 카탈로그 사진은 약간 비슷한 점이 있긴 해요..

 

이 공간은 제법 칼라풀하게 꾸며져 있어요. 주조색은 흰색이구요, 검은 색 피아노가 유일하게 무채색의 짙은 색이고 ,소파에 가서 흰색 바탕에

컬러가 조금 들어가고 마지막 바닥의 초록 러그가 색깔의 포인트를 주면서 정리를 해 주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저 카탈로그의 검은색 플러스 모양을 클릭하면 자세한 상품명과 가격, 특징들이 팜업으로 뜹니다.

 

소파 3개가 모여 있고 나머지 한 면은 리클라이너로 채워져 있네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이 거실을 넓게 보이기 위해서 소파는 벽면에 붙여 하나만 놓고 가족들은 다 바닥에 앉아서 지내죠. ㅡ.ㅡ;;

 

전 저렇게 소파로 가득 채워 놓는 게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

 

보이기 위한 거실이 아니라 정말로 가족들이 모여서 즐기는 공간같지 않나요?

 

뒤에 보이는 책장, 아마도 저 상자 안에는 자질구레한 소품들이 들어 있겠죠. 하지만, 자주 쓰는 것들이라서 거실에 둘만한 것들일 거에요.

대부분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저런 건 다 보이지 않는 구석방에 넣겠죠. 거실을 넓게 만들기 위해서 ;;

자주 쓰는 건 자주 쓰는 공간에 같이 두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오른쪽 창문 아래 있는 건 오래된 레코드 플레이어로군요. 피아노를 치고 음악을 듣고 소파에서 책을 읽고 - 그렇게 가족들이 즐기는 공간.

 

 

 

윗 공간에서 테이블과 소파가 약간 달라졌군요.

 

책장 앞의 데스크에서는 뭔가 일을 보고 계시고 - 기타를 치거나 피아노를 치고 - 다들 즐겁게 각자의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랑 피아노랑 같은 음악으로 협주 연습을 하지 않는한, 조금 싸울 것 같긴 하네요. ㅎㅎㅎ

 

 

 

앞 쪽의 푸른 무늬의 소파... 이케아는 대부분 소파가 커버를 따로 빼내 세탁할 수 있어요.

스펀지재질이 대부분이지만, 아주 가끔 오리털 소재의 소파도 팔더군요. 가죽도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저거는 아마도 데이 베드같네요. 아래쪽에 서랍장이 달려 있고..

 

SIGNE 라고 적힌 건 어린이용 흔들 의자같습니다.

 

전면의 TV 장식장이 멋지구요. 조금 갑갑하게도 보입니다만;;; 눈 앞에 거대한 게 꽉 차 있는 건 좀 그렇긴 하네요.

 

테이블 위의 주전자 모양 화병과 그 안의 조화들, 다 이케아 판매 제품들입니다.

 

오른쪽 식탁으로 보이는 그 위의 조명도 특이하고... 무엇보다 식탁을 가만 보면요,

 

식탁 테이블은 갈색의 원목이고 의자들은 흰색이죠.

 

그건 거실의 인테리어와 연결되어 있는 건데요, 흔들의자와 배경들이 현재 흰색과 갈색으로 맞춰져 있거든요.

 

문이 열려 있어서 거실에 앉아서도 부엌 쪽이 보이는 만큼 연결된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요.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러면서도 편안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짙은 색 소파와 직선적인 디자인들때문에 현대적으로 보이고, 군데 군데 섞인 갈색 때문에 편안해 보이는 듯 하네요.

패브릭의 힘도 편안하게 하는 데 일조를 한 듯 합니다.

 

티비 옆의 원목 인형들과 사기 장식품들도 특유의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소파 위 쿠션은 아까 봤던 거 같아요. 전면의 저 등나무 리클라이너는 얼마 안하는 거에요.. 몇 년전에 7만원인가 했는데 지금은 얼마하는지 ;;

 

거대한 별모양의 조명도 아름답습니다. 카페트의 복잡한 기하학 무늬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듯.

 

벽에 걸어놓은 책장도 장식 효과도 있네요.

 

 

이케아 디자인을 보면 공식 중의 하나는 소파에는 항상 플러스 플로어 스탠드 -

소파에 앉아 책을 읽을 때 독서 조명등으로 쓸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소파라는 공간을 더 아늑하게 보이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소파 뒷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다 커버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기는 마루바닥이 밝은 메이플 색이고 가구들이 거의 밝은 원목색이죠. 소파도 흰색이고 -

조금 밝게 가는 것을 조명과 바닥의 블랙이 조금 가라앉히면서 무게를 잡아 주고 있습니다.

 

 

 

 

여기는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군요.

 

테이블의 월넛색까지도 블랙으로 되어 있구요. 포인트로 들어 있는 것이 골드 색입니다. 거울의 테두리와 조명의 아랫 부분이 골드로 되어 있어요.

 

블랙에 실버보다는 골드를 매치시키면 고급스러워 보인답니다. 패션도 마찬가지요. 블랙 의상에 골드 악세서리는 고급스러워보여요.

 

주조색과 조금 다른 칼라가 하나 들어갈 때는 그것과 같은 계열로 하나 정도 더 두면 혼자 있으면 쌩뚱맞아 보일 것을 단정하게 마무리해준답니다.

 

아마... 포인트는 중간의 빨간 등인 듯 하네요 - 그쵸?

 

 

 

여긴 하얀색 샤기 카페트 부터 해서 벽의 색깔도 화이트..거기에 블랙, 그린, 오렌지, 정말 다양한 색깔들이 섞여 있네요.

그럼에도 어색해 보이지 않는 건 아무래도 여기 채광이 좋기 때문인 듯~~

 

넓은 공간에 환하게 햇볕이 들어오는 곳에는 사실... 이렇게 여러 색을 써도 편안해 보이고 다 돋보이는 듯.;;

 

 

 

벽면의 색깔과 퍼플색의 플로어 조명이 연결되는 것 같아요.

하얀색의 패브릭들은 호텔 같은 느낌이군요. 저 바닥 재질은 거의 하얀 색에 가까운 마루?

 

아무리 흰색 인테리어를 좋아한다고 해도 가구들과 소파등을 흰색으로 하면 저렇게 벽면은 파스텔톤으로 색상을

넣어주는 게 좋아요. 그게 가구도 살고 벽면도 살고 - 전체 인테리어가 사는 방법이죠.

 

흰색은 자체 색깔의 아름다움 보다도 다른 색을 돋보이게 해주는 바탕 색이 될 수 있거든요.

원색도 잘 받쳐주고 - 파스텔톤도 받쳐주고 - 취향따라 원색을 할지 파스텔톤을 할 지 선택하면 되겠죠?

 

 

 

글쎄요... 전, 너무 하얀 색 인테리어는 병원같더라고요...;;; 거기다가 저 핑크색이라니... 흰색을 탈피하려고 간호사분들이 입는 핑크색 가디건 같지 않나요??;;

 

아무래도 전 위의 사진처럼 흰색을 주조로 하더라도 벽면을 파스텔톤으로 색상을 넣어준다거나 조금 더 색상을 더해주는 게

마음에 들어요 -

 

세워진 조명의 경우 지금 반들거리는 유광처리된 스틸이 소재인데요, 파우더 코팅된 것도 있고 이렇게 유광된 것도 있어요.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을 말해드린다면 유광은 먼지가 앉은 게 금방 눈에 띄고 손으로 만지면 지문이 찍힌답니다. ㅡ.ㅡ;;

대신 조금만 닦으면 청결감은 더하죠.

 

 

 

좁은 공간임에도 본인이 자주 쓰는 물건들을 적재적소에 넣은 편안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테이블이 달린 저 플로어 조명은 새로 나온 것인 듯 ?

 

 

이케아 거실 인테리어를 보면 이렇게 거실에 책장들로 채운 것이 많습니다.

 

가정에서 제일 넓은 공간이 거실인 만큼, 어쩌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아니라 가족들 자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용도로 거실을 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을 경우, 거실에 저렇게 책장이 있고, 그 앞에 넓은 테이블을 두면, 엄마가 저기 같이 앉아서 학교 과제물도 봐 주고 -

같이 책읽고 - 많은 시간을 거실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흰색 바탕에 빨간 소파의 임팩트~!!! 햇볕이 비춰 나오는 저 커텐의 무늬도 아름답네요. 

 

개인적으로 저렇게 강한 색깔의 줄무늬 바닥은 별로 예요. 눈이 얼렁얼렁하면서 피곤하더라구요.

 

 

 

흰색 가구에 한 벽면을 전부 초록으로 칠해서 아주 상큼한 분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가운 느낌을 약간의 러그로 감싼 -

투명한 물에 담긴 초록 화병도 벽면 색깔이랑 맞춘건가봐요.

 

 

 

이게 거실이 맞는지??;; 원룸같은데요??ㅎ 흰색 바탕에 원색으로 몇 군데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

 

 

윗집의 반대 벽면인 듯 하네요~

좁은 공간에는 벽걸이 TV -

 

 

 

타원형의 기하학적인 커텐이 먼저 눈에 띄구요...

 

커텐색은 소파랑 맞추거나 그게 안되면 소파의 쿠션이랑 맞추는 게 정석인데 -

여기는.. 소파랑은 아니고, 바닥의 얼룩무늬 검정 쿠션이랑 맞춘 듯 하군요.

 

정확하게 색상을 맞춘다면 소파색을 검정등으로 해야 맞았겠지만, 자유롭게 선택했군요.

 

오렌지색과 청록색이 포인트로 들어가면서 어정쩡하게 색깔 배합된 걸 해소시킨 듯 합니다.

 

 

 

 

 

저 소파는 커버를 웬간하게 잘 매만져 주지 않으면 좀 울 듯 하게 보이는데요 ;;;

 

좁은 공간에는 아무래도 밝은 색 (흰색 ) + 원색 포인트로 -

 

 

메이플 원목 베이스에 파랑 + 빨강 + 노랑 ~

 

소파 다리나  리클라이너 테두리는 모두 바닥색과 같은 메이플 색상.

 

커텐 안의 블랙 땡땡이는 맨 앞 검정 리클라이너와 맞춘 색상.

 

 

벽면의 질감이 독특하군요. 여기도 나무틀은 책장 포함 모두 메이플 색 -

 

왼쪽 소파 위에 걸쳐진 핑크빛 나는 빨간 타월?? 인지 뭔지가

벽면의 어두운 네이비랑 대비가 되어서 사진상으로는 멋져 보이게 하네요.

저건 촬영용 소품으로 던져 둔 것 같은데 늘상 두기는 그러니까 -

만약 저라면 핑크빛나는 소품 상자라도 하나 저 책장 안에  넣어 둔다면? - 좋지 않을까 싶은 --

 

시계와 조명의 반무광의 스틸 광택이 모던해 보이는군요.

 

 

저 위의 검정 풋 스툴의 플러스 표시를 클릭하면 저렇게 기능과 이름, 가격등이 나옵니다.

 

4가지 기능이 있다고 나오는군요.

 

커피테이블로도 쓸 수 있고,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앉을 수 있고,

또 물론 ^^ 원래의 목적, 발을 올려 둘 수 있다고~~

 

이 다음 편은 이케아 카탈로그의 '침실'을 같이 볼께요~~~

 

이대로 꾸미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는 충분히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색상이나 재질등이 어떻게 어우러지는 지 가만히 보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든요. ^^

 

 

아래는  2010 이케아 거실 인테리어로 만든 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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