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가지고 영상에서 움짤 따고 있었어요.
바지 무릎 나올까봐 차마 꿇어 앉지는 않고 엉덩이 빼고 엉거주춤 앉는 모습입니다.
Hey~!!! It's me.. It was time for me to take my first sign of Minho.
내가 다가갈 때 나를 딱 쳐다보죠??ㅋㅋㅋ 아잉, 조아라~~~
그리고 지금 저기에서는 잘렸는데 내가 배우생활 오래오래 해 달라고 하니까
민호가 위를 딱 올려다 보더니
- 응원해 주실거죠?? 라고 물음.
난, '당연하죠~' 라고 -
ㅎ
그 때 녹음했던 음성파일
플레이를 눌러보세요.
민호 - 안녕하세요 - (너무 느긋하게 ) 안녕하세요
나 - 사랑해요
민호 - 흐흐흐. 감사합니다. (말흐림)
나 - 저, 배우생활 하시는 동안 제가 끝까지 팬할테니까 오래오래 해주세요.
민호 -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주세요. ( 완전 오빠야 말투.......ㅜㅠ)
나 - 네?
민호 - 늘 응원해주시는거죠? ( 이 때 악수하며 손을 잡은 채 눈을 반짝거리며 아주 진지하게 딱 쳐다봄 ;;;;)
나 - 당연하죠. (당황하여 이 말을 생각해내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렸음)
.
민호, 첫 사인회였을텐데 - 나이도 어린데 - 처음 보는 나한테 얼마나 의젓하게 말을 하던지~
완전 감동 팍팍 먹었어용.ㅋㅋㅋㅋ
민호군~!!!! 그 때 이렇게 질긴 팬이 하나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시야~!!
뭐, 그것을 나는 운명이라고 칭하겄다~!!!
민호군은 그 날 의젓하게 말을 잘한 탓에 - 날 낚았었쥐. -
부산 사인회 때의 후기
1 - http://blog.daum.net/atala86/13744015
2 - http://blog.daum.net/atala86/13744016
제가 생각할 땐 민호 팬사인회로서 처음이었던 데다가
팬사인회 후기로도 거의 처음의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민호를 직접 본 사람들의 자세한 후기가 없던 상황에서 제가 쓴 글이
많은 분들께 '나도 한번 직접 민호를 봐야되겠다 , 확인해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 날 찍힌 직캠 중 선명한 3개 시리즈 영상들입니다.
위의 움짤 딴 영상입니다 -
잠깐 쉬는 타임 갖고나서 맨 처음 나가는 사람이 바로 저입죠~!!
'▶ 세상에 말걸기 ◀◀ > ● 아딸라의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담] 팬미팅 다녀온 개인적인 후기 - (0) | 2010.06.23 |
---|---|
[잡담] 나님의 애교필살기 - 나의 임기응변에 내가 놀랄 지경~ (0) | 2010.06.14 |
[소소] 어젯밤 11시에 쭈꾸미 구이집을 찾아 나선 사연 (0) | 2010.06.01 |
다음 메인의 위엄을 실감했습니다. (0) | 2010.05.01 |
사랑방 글쓰기와 리뷰쓰기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 (0) | 201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