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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소소] 흐린 날의 울산 태화강변의 산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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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도 우중충해서 나갈까 말까 했습니다. 잠깐 다른 볼 일로 나갔었는데 바람이 어찌나 차고 센 지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

 

그래도 오랫만에 얼굴에 뭐도 좀 바르고 단장을 했기에 한번 나서보았습니다.

 

태화강변 산책로, - 조깅코스이기도 하죠 - 는 저희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거든요 -

 

 

 

 

 카메라는 얼마 전 산 소니 DSC-wx1 입니다.

대낮의 야외 사진은 역시나 색감이 약간 바랜 듯이 나와서 - 약간의 색깔 보정을 했습니다.

 

 

 

이건 강변 내려가자 마자 정면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학성교예요.

다리 끝쪽으로 더 가면 학성공원이 보입니다.

 

학성 공원은 아래 설명 참조하세요~~

 

 

 

 

 

날이 잔뜩 흐리고 - 카메라를 든 손 끝이 시려울 정도 -

 

 

 

 

소니 카메라에 있는 파노라마 기능으로 강변을 좌우로 길게 찍어봤어요.

클릭해서 보시면 원본 사이즈 - 실은 이것도 조금 줄인 것 ;;- 의 강변을 마우스 좌우로 굴려가면서 보실 수 있어요 -

 

 

 

 

이것 역시 좌우가 긴 파노라마 사진인데요,

왼쪽으로 옥교동쪽 건물까지 더 나왔군요 -

 

 

아래 보이는 초록 길은 푹신한 우레탄 길이에요.

 

 

 

시내쪽을 바라보고 찍은 거에요.

 

왼쪽 편에 보이는 저 높은 건물이 영화관등의 멀티 플라자랍니다. -

 

예전 시내는 바로 저 쪽 동네인 옥교동이었어요.

지금도 상권이 크게 있긴 하지만, 삼산동쪽으로 많이 옮겨 온 편이긴 해요.

 

롯데, 현대 등의 백화점등이라든가 은행, 병원등 많은 것들이 삼산동쪽에 모여 있거든요.

 

 

날이 어찌나 흐린지 - 빼꼼하게 구름사이로 뚫린 하늘 보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가로등에 달린 저 스피커로 계속 산책로에는 음악이 흘러 나오는데요,

이 사진을 찍을 때는 변진섭의 숙녀에게가 나오고 있었어요. ^ ^

 

 

 

 

시내 쪽을 보고 찍었어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이죠?? 저 분들은 츄리닝에 마스크 무장을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에요.

낮인데다가 날씨도 흐려서 많이 없는 편인데 평소, 오전에는 여기가 복닥복닥한답니다.

 

그 옆 붉은 색 도로에는 주로 자전거등을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태화강의 물이 많이 깨끗해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엔 참 많이 더러웠다고 -

지금은 봄되면 송어가 뛰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낚시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구요 - 

 

 

 

 

아래쪽에 살짝 보이는 아파트. 그 아래로 주욱 아파트 촌입니다.

여기는 도시 한 가운데 -

 

 

 

아까 시내쪽과는 딱 반대쪽 - 학성교 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갈대가 삐죽삐죽한 것이 봄이 가까운 계절임에도 마치 가을같은 분위기 -

흐린 날씨도 한 몫을 한 듯 -

 

 

잠깐 외출하고 돌아온 아딸라였어요~~~~

 

아.... 너무 추웠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