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케미스트에서 리멜 아이브로우가 후기가 워낙 좋아서 하나 샀다고 했었죠.
이제서야 꺼내서 써 봤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 프랑스 여행 중에 거기 공항 면세점에서 구경하다가
샀던 로레일 아이브로우 킷이랑 펜슬이랑 기존 갖고 있던 갖가지 눈썹 그리는 것들을 비교하게 됐어요.
그리고 나서야 리멜 아이브로우가 왜 온갖 샵마다 탑 레이트로 올라가 있는 이유를 알게 됐죠.
drugstore.com 에서 아이브로우 펜슬 부문 탑 레이트 마크를 붙이고 있는 리멜 아이브로우 펜슬
아이브로우 펜슬은 질감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유분기가 많은 거랑 없는 것이 있구요, 좀 사각거리는 질감의 펜슬도 있어요.
사각거리는 게 지나치면 눈썹 위에서 매끄럽게 안 그려지구요,
유분감이 많다보면 금방 번지듯이 지워지기도 하고 산뜻하게 그려지지가 않아요.
그리고 파우더를 좀 두드린 눈썹 피부 위에서는 잘 그려지다가도 비비크림만 발랐거나
기초 제품 위에 그냥 눈썹만 그릴 경우 등등
축축한 피부 위에 그리려고 하면 잘 안 그려지는 펜슬도 있어요.
그런데 이 리멜 아이브로우는 어떤 피부 상황에서도 아주 샤프하게 잘 그려져 나간다는 거죠.
제목에 있는 대로 약간 사각거리는 느낌으로 그어집니다.
그리고 무르다는 느낌은 없는데 아주 잘 그려집니다. 진하게 누르면 진하게 그려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력이 최고예요 -
제가 산 게 다크 브라운인데요, 사진상으로는 붉은 빛이 없어 보이죠?
시세이도 눈썹 펜슬이 약간 애쉬 브라운 쪽의 카키빛나는 갈색이라고 할 때
이 리멜의 다크 브라운은 살짝 붉은 기운 나는 브라운입니다.
지금 제 머리 색과는 살짝 다르긴 한데 (카키 브라운입니다 . 시세이도가 색으로는 더 맞죠)
아주 매력적인 색이네요.
이 펜슬의 유일한 단점은 뒷꼭지에 달린 브러쉬가 심하게 까끌거리다는 점이죠.
그리고 자동 펜슬이 아니라 깎아 써야 하는 나무 펜슬이라는 점도.
헤이즐이라는 색상도 괜찮아 보입니다.
비교해 보면 다크 브라운과 헤이즐은 이런 정도의 차이입니다.
현재 드럭스토어 닷컴에서 3.59 달러에 판매중입니다.
이케미스트에서 구매하시면 조금만 사면 한국까지 무료 배송이죠. 배송시간이 열흘 정도 걸리긴 합니다만.
이케미스트에서 따로 살 게 있다면 그 쪽에서 사시면 될테고, 드럭스토어 닷컴이나 뷰티닷컴 ( 두 쇼핑몰은 장바구니 하나로 운영)
에서 사실 게 있다면 그 쪽에서 사시고 배대지 이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제 경우에 이케미스트에서는 라로슈포제의 재생크림이나 기본 보습로션, 아벤느 제품들,
가르니에 클렌징 제품들을 주로 사구요,
나스 제품들이나 갖가지 메이크업 색조 제품들은 뷰티닷컴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혹 리멜 제품 접하실 일 있다면 아이브로우 펜슬을 꼭 한번 테스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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