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노드스트롬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했죠.
총 $ 114.5 만큼의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중 일부 일부 $ 91 만큼 먼저 쉬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건 하나, $ 23.5 하나가 따로 뒤에 쉬핑이 되었습니다.
제게 카드 승인 문자가 오기로 처음 쉬핑될 때 114.5 달러가 승인되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이후에 한 개 남은 물건이 마저 쉬핑될 때 또 문자가 23.5 달러가 승인되었다고 문자가 왔어요.
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문자로 승인되었다는 게 실제 매입과는 관계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카드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카드 사용 내역을 뽑아 보았습니다.
114.5 달러 만큼이 매입이라고 되어 있었고 23.5 달러는 미매입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더 지나 다시 확인해 보니까, 23.5 달러도 다시 매입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그럼, 이게 모두 다 매입으로 잡혀 있다는 얘기?
위에 보다시피 둘 다 매입인 겁니다.
그래서 노드스트롬에서 라이브 채팅도 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고 계속 설명을 하더군요.
제가 카드사에 전화해서 확인한 뒤 다시 얘기해보겠다고 하니까, 그게 좋은 생각이라고 - ;;
카드사에 메일을 보냈고 - 밤이라 상담 전화를 받는 시각이 아니라 답답한 마음에 메일을 적었습니다. -
노드스트롬에도 메일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매입'과 승인에 관한 정확한 영어 단어를 찾아 검색해서 메일을 적었습니다. 사실 작성 이라고 해야
옳겠습니다. 이런 카드 결제 관련 단어들은 제가 잘 몰라서요 ;;
그래 놓고선 오늘 카드사로부터 답장을 받았습니다.
노드스트롬이 옳았구요, 제가 잘못 알았던 겁니다.
그럼 위의 매입이라고 적힌 건 뭐냐고요? 저 페이지 말고 상세하게 해외 사용시 출금되어져 나가는 돈의 내역을
살펴 보는 페이지는 따로 있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따라 조금씩 다르겠습니다만, 대충 살펴서 들어가 보면 비슷한 페이지가 있을 겁니다.
제 해외 카드 페이지는 (구) 외환 카드의 visa 카드입니다.
로그인후 > 사용정보조회 > 카드사용조회 > 카드사용내역 항목의 "구분"에서 '매입내역의 해외'를 클릭하면 됩니다.
저기 중간에 - "구분" 칸에서 오른쪽을 보면 "매입내역" 중에서 다시 "전체',"국내","해외", 이렇게 3 개로 나뉘어진 게 보일 겁니다.
거기서 해외 클릭해서 해외 매입내역을 살펴 보면 마지막에 지불할 금액들이 보입니다.
전 이게 있는 줄 몰랐어요.
거기 보면 4/8, 91 달러만큼만 사용되었고, 다시 4/14일날 23.5 달러가 매입되었습니다.
정확한 구매 지출 내역을 알고 싶으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해외매입내역" 페이지를 보면 되겠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위에서 페이팔 내역도 한번 봐 주세요.
페이팔 취소시에는 통장으로 입금이 된다. 환율 차익따라 손해를 보기도
위의 내역서를 보시면 4/8 일날 호주 달러로 180.5 달러가 지불되었습니다.
이걸 제가 주문 취소를 부탁했더니 바로 취소를 해 주셨어요.
호주에서 헬렌 카민스키를 직구하고 있었거든요.
페이팔로 결제를 했었는데 결제 진행을 다 하고 나니까 할인쿠폰을 안 넣었더라구요.
할인쿠폰넣는 칸이 아예 안 보였어요. 그걸 넣어야 15만원 미만이 되서 관세에 당첨이 안 되기에
꼭 쿠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취소를 부탁드렸더니 바로 취소가 되었고요.
취소되었다는 메일과 페이팔에서도 리펀드 될 거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받고 이틀 후인가 페이팔 계정이 연결된 통장으로 입금이 되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
입금된 돈은 같은 호주 돈으로 180.5 호주 달러였는데 거기 환산된 한국 원화를 봐 보시면
나갈 땐 15만 5932원이었고 환불받을 땐 15만 1432 원이었어요.
그 사이 환율이 떨어진 거죠.;;
통장 입금될 땐 원화로 들어 왔습니다.
취소하면서 4천원 가량 손해를 봤네요.
페이팔 취소 시 참고하세요.
* 각 카드 회사마다 위의 페이지는 다를 것 같은데요,
혹시라도 저한테 문의하실까봐 ;;;
전 다른 카드사는 잘 모릅니다. 카드사로 메일 문의해 보시면 잘 가르쳐 주실 것 같네요.
더 정확하고 신속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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