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미친 미르,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의 우빈.
배우 김우빈이 출연했던 극 중 이름이다. 독특한 이름에서 짐작하듯 김우빈이라는
이름 뒤엔 강렬한 캐릭터와 연기가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김우빈은 사실 패션계에서는
이미 톱모델이다. 팬 사이에서 ‘모델돌’로 불리는 이유다. 강렬한 인상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컬렉션 무대에서
방송 세트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김우빈을 만났다.
장난기 많은 평범한 20대
평소에는 혼자 서점도 자주 가고 영화도 보는 평범한 20대예요. 저도 여느 사람들처럼
나의 30~40대를 그려보곤 하는데 지금은 비밀로 해두고 싶어요. 인상이 좀 센 편이어서
실제 성격을 묻는 분이 많은데, 처음에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지만 친해지면 장난도 잘 치고 밝은 성격이에요.
배우와 모델 사이에 서다
원래 꿈은 연기자가 아니었어요. 모델 활동을 하며 한 배우를 만났는데, 자연스레 연기를 동경하게 됐어요.
패션쇼는 100% 생방송이잖아요. 연기는 그에 비해 오랜 시간을 끌고 가야 하고,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죠.
두 분야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불러주는 무대가 있다면 패션쇼에도 계속 서고 싶어요.
모델학과 교수가 돼서 후배들을 양성하는 게 꿈이었거든요.
연기 잘하는 배우보다 인성이 좋은 배우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진실성이겠죠. 수많은 캐릭터를 자신의 이미지로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을 테니까요.
결국엔 진짜 자기 모습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작품을 고를 땐 대본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일단 읽었을 때 재미있는 것. 그래야 더욱 진실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겠죠. 다음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해요.
인성을 중시하는 건 어머니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논술학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가 책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셨거든요.
책 속에 답이 숨어 있을 때가 많으니까요.
거친 남자 연기하고파
‘뱀아돌’의 우빈 역을 많이 기억해주시는데 시트콤 연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였으니까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영화 ‘주먹이 운다’의 유상환(류승범 분) 같은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억울한 세상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소년, 세고 나쁜 아이.
반항아 ‘동협’으로 다시 태어나다
연기할 때는 캐릭터에 푹 빠지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도 제가 연기했던 미친 미르와 우빈이처럼 행동하는 거죠.
지금은 5월에 방영될 ‘신사의 품격’에서 동협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데, 역시나 캐릭터처럼 살게 되네요.
주인공 김하늘 누나의 제자이자 사고뭉치 문제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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