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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가 다니는 헬쓰센타의 1층 입구 풍경입니다.
처음 가입했을 때 캠카메라로 사진을 찍고는 회원명부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입장할 때마다 오른쪽에 보이는 저 기계에 지문을 대고 누르면 저렇게 회원정보가 떠요.
아이들 방학도 마무리되어가는 것 같아서 하루라도 늦추면 안되겠다 싶어 갔습니다.
재등록을 한 것이 2주 전 정도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어제 간만에 가방을 들고 찾아갔는데 -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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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난 지 사흘이 넘었다네요...;;;;
여기서 잠깐 사진은 논외...;;;;;
사진 찍는 줄도 모르고 여름에 머리 질끈 묶고 갔는데 갑자기 사진을 찍던 - ;;;
하지만, 캠카의 흐린 해상도, 그 자연의 뽀샤시 효과를 믿고 날 맡기는 수 밖에 -ㅡ.ㅡ;;
이미 온 천하에 얼굴이 다 공개된 마당이지만 -
무엇보다도 내게도 내 사진을 선택해서 올릴 자유는 있다고요 - !!!!
바이럴 블로그 사진은 정말 어쩔........ㅜㅠ
어쨌거나간에 그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
저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약간 확대된 사진을 보실 수 있는데 오른쪽 하단을 보세요.
입장 1일, 결석 30일...........
참담................ㅜㅠ
그 옆 빨간 동그라미들이 많이 보이죠? 그리고 그 사이에 파란 동그라미가 하나 -
빨간 게 결석한 날이고 파란 게 출석한 날이랍니다...
사실 그 하루 간 것도 운동한 것도 아니고 사우나하러 갔던 것....
예전부터 주욱 다니던 시내 헬쓰센터에는 그래도 더 부지런히 다녔었는데
오히려 바로 집 건너편으로 옮긴 뒤에는 간편해졌다는 생각에 더 잘 빼 먹게 되는 듯 합니다.
남편이 내내 집에 있으니 어딜 꼼짝 달싹 할 수가 없었다....라고 하면 핑계겠죠??
아,,,, 정말 난 이럴 때 내가 싫다...........ㅜㅠ
흑...ㅜㅠ
이래가지고는 내가 애들한테 무슨 부지런함을 설파하고 자기 할일을 먼저 하고 즐길 것을 즐겨라고 말을 한단 말입니까??
정말 싫다..ㅜㅠ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얼마간 했더니 살은 빠졌지만,
두어달 정도 운동을 쉬었더니 온 삭신이 쑤시고 -
건강한 몸을 위하여 -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은 정신도 건강하게 만들 것이고 -
음음 -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멋있는 잉간이 되기 위하여 -
난 운동을 하러 갈랍니당 -
다들 새해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
3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드는 이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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