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동양방송이라고 TBC 가 있었는데 거기서 방송한 '요술공주 샐리'
66년도 작이라는데 그러면 내가 태어나기 전에 생겨난?
하지만 분명 내가 아주 어릴 때 방송한 걸 보면 첫 방영 이후 시간이 지난 것을 한국에서 방송한 게 아닌가 싶다.
주제곡은 일본 곡을 그대로 번안한 것.
우리나라에선 75년도 쯤에 방영했고
일본 제목은 마법사 사리 -
다시 89년도?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이게 나오고 인기를 끌자 MBC에서 '요술천사 꽃분이'를 방송했다.
마녀들의 세상에서 인간세상에 뚝 떨어지는데 어느 가정의 엄마, 아빠 기억을 조작해
그들의 딸로 살아가게 되는 꽃분이.
어린 마음에도 '저건 좀 너무 이상하다. 갑자기 엄마, 아빠가 되다니 저건 진짜가 아니잖아'라고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이 주제곡도 역시 일본 곡을 번안한 것인데 가사가 일본 것과는 약간 다르게 개사됨.
진짜 일본 가사를 보면 살짝 놀라실 수도.ㅎㅎㅎ
한국어버전 |
일어버전 |
아이라고 만만히 보았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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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고 보았다가는 큰 실수하는 거예요. 여자 아이한테. 두 가슴 앞에 봉긋 솟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증거죠.
화장 따위는 하지 않아도 당신은 내게 빠져들지요. 진주 같은 눈물이 맺히면 남자 아이쯤은 한 방에 가지요.
마법소녀 메구는, 마법소녀 메구는 당신 마음 속으로 살며시 들어갈 거야. 살며시 들어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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