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번역이 더보기 안에 있습니다.
바자 차이나 에서는 따로 인터뷰 기사가 실리기도 했는데
둘째 단락 부분을 송중기 갤러리 한 분이 번역해 준 내용이 다음에
나샛 영혼을 담아 해석함
(영어로 번역된거 보고 이거 보니까 이걸 번역해야겠다 싶었음. 문맥상 내용은 같지만 이게 더 디테일할꺼고 이게 더 송부심)
그리고 두번째 단락부터만 번역해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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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유시진'은 끝이 났지만 배우 송중기는 끝이 아니다.
바자 중국팀은 처음으로 서울에 갔다.
송중기는 우리의 한국최초 커버를 장식하는 남성스타가 되었다.
(중간중간 몇마디 못하겠는건 그냥 뺌ㅋㅋㅋㅋ 그냥 인터뷰내용ㅋㅋㅋㅋ)
송중기는 지금의 매니저와 6년을 함께 했다.
더 좋은조건의 계약조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매니저형과 함께했다.
송중기는 의리가 돈보다 더 중요하다 믿기 때문에 그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10년가까이 함께 할 수 있었다.
그가 옛날을 그리워 하는 것도 좋고, 의리를 중시하는 것도 좋다. 이 사이(연예계를 말하는거겠지)에서는 드문 품성이다.
6시간 동안의 촬영동안 송중기는 쉬지도 먹지도 않고 9벌의 옷을 (이 동사 안 보임- 뭐 입어봣다 이런거겠지)했다, 전심을 다하면서도 효율적이었다.
매니저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모두 훈련이 잘 되어있었는데 이는 그들이 오랫동안 어깨를 맞추고 함께 싸워오며 호흡을 맞춰온 덕분이다.
함께 최종 선택된 커버사진을 볼 때에, 그는 중국어로 우리에게 물었다: '잘 나왔나요(보기 좋나요)? 마음에 들어요?' (이건 오른쪽 구석탱이)
그 대략의 요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보 촬영 전에 스텝과 일일이 다 악수하고 이른 아침부터 촬영이라 스텝들이 혹시라도 아침 굶었을까 걱정해서 빵 갖고왔다고
* 많은 경호원들 데리고 다니는 스타형이 아니더라, 현 매니저와 6념 넘게 일했고 (6년? 6년도 더 됐는데) 데뷔 후 바꾼 적 없고 스타일리스트도 10년째 같다
ㅎㅈㅇㅇ 매우 로열한 사람이더라
* 태후 14회 액션촬영에 대해서도 얘기하는데 번역만 봐선 뭔 소린지... 보넷 슬라이딩씬을 전역 전부터/군대 있을 때도 연습했다고
* 연애스탈에 대한 질문도 있는데 딱히 연애스탈이랄 것도 없고 있다한들 밝힐 생각 없다
위 요약 내용은 송중기 갤러리의 횽아가 해 준 건데
대충의 내용으로 알아 들으면 될 듯 하네요
ㅎㅎ
연애스타일에 대한 답변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아래는 팬들의 갖가지 보정 버전들
이건 로고 없앤 거
이건 푸른 색 옷을 무채색으로 바꾼 거
이건 흑백으로 -
이건 잡지들 구매 인증
표지가 두 개로 나왔나 봅니다
이건 또 다른 화보 의상 촬영중인 송중기
뭔가 제복을 입은 모습
기대하시라 개봉박두의 느낌
추가
중국 바자 기사 번역본 - 송중기 갤러리에서
2016년 4월 20일(곡우), 우리(BAZZAT)는 송중기의 커버 찰영을 위해 서울로 향했다. 촬영장 안으로 들어올 때, 그는 회색 후드티에 심플한 청바지, 제일 좋아하는 흰색 운동화 차림이었다. 예의 바른 모습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스텝과 악수를 하고, 중국어로 안부를 물은 그가 건네 준 빵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 군복을 벗은 송중기는 훨씬 슬림하고 매력적이었다. 깨끗하고 환한 얼굴빛에 군형 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또한 신중한 모습과 함께 성실하고 온화한 군인의 모습을 느끼게도 했다.
송중기와 같이 온 사람은 매니저 한 사람 밖에 없었다. 함께 일한 지 6년이 된 매니저였다.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의 받았지만, 송중기는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매니저와 함께 하는 것을 항상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송중기는 돈보다는 의리가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었다. 그의 스타일 리스트와는 함께 일한지 거의 10년이 다 되었다. 예전부터 함께 해오던 것이 좋다, 의리로 함께 한다고 그는 말하지만, 연예계에서 쉽지 않은 일이라 놀라웠다.
여섯 시간 동안 촬영을 하면서, 송중기는 쉬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아홉 벌의 옷을 갈아 입으면서 그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모두 프로의 모습으로 효율적으로 일하였다. 몇 년동안 함께 일하면서 호흡을 맞춰 온 것이 느껴졌다. 최종컷을 선택하면서 송중기는 중국어로 '예뻐요?''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어왔다.
'당연히 마음에 들죠' 아마도 수천 만명의 팬들이 마음으로 외치는 말 일 것이다. 두 달 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는 iyiqi에서 32억뷰를 달성하였다. 이는 한국 드라마 방영이래 신기록 이기도 하며, 이 드라마가 아시아를 휩쓸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송중기'라는 단어는 모든 사람을 소리지르게 만들었고, 모든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매분 매초 억만 관중 들의 열정을 불태우게 했고, 심지어 한국드라마를 전혀 접하지 않던 많은 여성들이 '송과(중국에서 송중기 팬을 부르는 말)'진영에 입문하게 했다.
'꽃미남''소선육(젊고 잘생긴 근육맨을 가리키는 중국 인터넷 용어)'보다 지금은 유시진 대위 같은 남자가 모든 여성의 이상형이 되었다. 커버촬영 이틀째, 중국판 ㄹㄴㅁ을 함께 녹화한 중국 연예인들이 송중기에게 지금 송중기가 '국민 남편'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런 사람들의 평가를 듣고, 그는 너무 감사하다고 하면서도 '아이~ 그정도는 아닌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이에 송중기씨는 지금 중국에서의 팬미팅을 기대하고 있다. 팬미팅은 팬들의 열정을 '실감' 할 수 있는 기회다. 그는 곧 있을 팬미팅 현장에서 '송과'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다며 어떤 중국 노래를 부르는 게 좋을지를 의논하기도 했다.
그의 중국에서의 활동은 몇년 동안 중국에서 유학을 하며 중국어를 잘하는 그의 친형의 건의로 이루어 졌다.
올해 초여름, 송중기는 중국 예능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한국판 ㄹㄴㅁ의 초창기 고정 맴버로 '적극 중기'로도 유명했던 그는 절대 브레인, 잘생김을 담당하였다.
2016년 송중기는 바빠지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촬영과 기타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물론 2008년 영화 ㅆㅎㅈ으로 시작해서 8년 동안 바쁜 시기는 많았었지만 바쁨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가 을 찍고 있을 때를 생각하며, '그 때가 더 바빴어요. 생방송 촬영이 많았고, 드라마도 찍고, 매주 금요일엔 'ㅁㅈㅂㅋ' 월요일, 화요일엔 ㄹㄴㅁ, 한주를 보내면서도 잠잘 시간도 없었어요. 어떻게 살았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매일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그냥 계속 바빴어요. 지금도 기억해 보려 해도 뭘 했었는지 잘 생각이 안 나요.', '바쁠 때 일수록 더 일찍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하루가 더 길에 느껴졌어요'
요즘 다시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에게 다시 예전 처럼 우둔하게 바쁘지 않을 거라 다짐하며, '기계 처럼 일하긴 싫어요. 요즘은 아무리 바빠도 열심히 일찍 일어나서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스스로에게 주어진 시간을 만끽하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매일매일을 다르게 보내니, 마음 또한 그렇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하루 하루를, 지금은 열심히 기억하고 느끼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여유를 갖고, 매 순간 최대한 기분 좋게 보낼 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서 지금 이순간 2016년도를 잘 기억하길 바랍니다.'
송중기 본인과 연기 인생을 함께 지켜봐 온 팬들에게 라는 작품은 아직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치 않는다.
2012년 부터 송중기를 좋아해 온 'tabo장'은 송중기씨 팬들 중 그처럼 학구열이 높은 팬이다. 그녀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 ㅂㄷ(ㅍㄷ) 대학교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영국유학 생활을 마친 후 귀국해 현재는 문화 공익 단체와 아동 자선 단체를 운영하고 10살이 된 딸이 있는 전형적인 중산층의 여자 사업가다.
그녀는 '솔직히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지만, 송중기를 좋아하게 된 것은 외모 뿐만이 아니라 그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지적인 면, 그리고 외유내강형의 매력을 두루 가진 '송배우'이기 때문이예요. 저는 생각 없이 잘생기기만 한 남자 연예인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송배우'는 따뜻하면서도 개구진 모습의 긍정적인 매력을 가진 남성이라고 생각해요. 친화력이 좋고 거만하지 않는 태도도 좋아요. 자기 스스로의 목표의식이 확실하고 여러 작품속에서 끊임없이 각기 다른 캐릭터로 자신의 연기 세계를 넓혀 가는 것도 멋있다고 생각해요. 라는 작품을 하게 되면서 이라는 작품을 거절하게 되었는데, ㄱㅅㅎ씨가 그 배역을 맡게 되었어요. 한 배우가 하나의 작품 덕분에 갑자기 스타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그의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는 없어요. 이와 마찬가지로 또한 배우가 좋은 작품을 만나 열심히 연기한 것이 마침내 그의 운과 맞아 떨어져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해요.'
'tabo장'을 '송배우'의 팬으로 만들게 된 결정적인 작품은 바로 . 또한 그녀는 을 꼭 보라 추천하였다. 그는 이 영화 속에서 오직 한마디의 대사와 오로지 눈빛과 몸으로만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였다.
ㅊㅎㄴㅈ로 송중기는 k사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은 665만명이란 관객을 동원하였다. 이 두 작품은 송중기의 지금까지의 연기 인생 중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이후, 2013년 8월 27일 송중기는 입대를 하게 된다. 시나리오를 받게 된 시기도 22사단에 복무 중이였을 때였다. 22사단은 동부전선의 최전방 부대로 일반 연예인들이 '공익'을 선택 하여 군복무 하는 것과는 달리 송중기가 속했던 수색대대는 위험하고 힘들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 곳에서 그는 고강도 훈련과 순찰업무를 성실히 이행 하였다고 한다. 충실한 국복무는 송중기로 하여금 '신독'을 배우게 하였는데, 어떻게 마음의 평정을 얻을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2년의 시간동안, 눈앞에 펼쳐진 산과 바다 이외에는, 그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그 시간이, 저로 하여금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했어요. 32살의 연예인에 대해 말하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위에 저와 비슷한 경력과 생각을 가진 사람 밖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어요. 한정되어 있는거죠. 그래서 군복무 당시 저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군동기들과 생활하면서 스스로가 모르던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제가 너무 좁은 세상에 갇혀 살았음을 깨닫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저는 다양한 생활 모습과 살아가는 방식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더욱 겸손하게 되었어요.'
2014년 크리스마스 쯤, 4회분량의 대본을 읽어본 후 송중기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다. 그는 하루 빨리 제대하여 촬영을 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작품 속의 고도의 액션 장면을 대비해 군복무 중에 공중에서 내려 오는 장면과 매달리는 장면 등을 스스로 연습하였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촬영을 하는 중, '송배우'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드라마의 원제가 '국경 없는 의사'였어요. 평화주의적 이념과 사람과, 생명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토대로 표현되었죠. ㄱㅇㅅ 작가님과의 만남에서 시나리오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심지어 논쟁을 하기도 했었죠. 저는 캐릭터가 최대한 담백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연기하였어요. 평소 생활 할 때도, 극 중 캐릭터의 생활 태도를 모방하려고 주의하였구요.'
그러나, 송중기씨를 제일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은 에서의 연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준 팬들의 격려에 있다고 한다. 는 한글 창제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사극으로 송중기는 극 중 젊은 세종으로 분하였다. 극의 역할 비중이 많지 않고, 4회 분량 밖에 없어서 주위에서는 출연 하지 말라는 권유가 많았지만 송중기 본인은 출연을 결정하고 스스로 차분히 생각해 보고, 무엇이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 출연하면서, 저는 극본이 좋기만 하다면, 그리고 그것을 제가 연기하여 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면, 아무리 작은 배역이더라도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 배역의 작고 크고를 이야기 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힘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되엇습니다. 저에게는 대본이 가장 중요해요. 후에, 그 연기에 대해서 모두의 인정을 얻게 되었을 때, 그게 저에게는 큰 감동이였고, 이것이 저에게 다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보수가 10이든, 100이든, 하는 도중에 배우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송중기는 힘든 것을 두려워 않고 극중의 비중을 따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자기의 연기에만 중점을 둔다' 는 것이 그에게 가장 중요하다.
' 출연 후, 많은 사람들이 연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줌으로써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스스로에게 '자신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더 멋있게 보일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보다는, 이렇게 심도 깊은 좋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낫다.''연기로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받는 게, 배우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하는 것들요. '잘생겼다.' '옷 잘 입는다.' '세련됐다'는 칭찬보다 어떤 작품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내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칭찬을 받는 게 더욱 큰 기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연한 작품 중의 여럿 역할들 중 송중기 자신과 제일 비슷했던 역할은 의 구용하 라는 캐릭터를 꼽았다.
'장난스러우면서도 솔직한 성격이 실제의 저와 특히 많이 닮았어요. 장난스럽고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고, 보기엔 밝고 활발해 보이는 모습과 사람들이 저를 남성이 넘치다고 말하지만, 저는 오히려 저 스스로가 약한 촌스럽고 보수적이라 생각해요.'
송중기는 여느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부모님은 자동차 세차장을 운영하시고 형과 여동생이 있다. 특히 여동생 얘기를 할 때면 그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는 자기한테 여동생이 생긴 것이 너무나도 큰 기쁨이라고 했다. 그는 어렸을 적 부터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하였는데 발목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마 올림픽 출전을 꿈꿔 보지 않았을 까 싶다. 이후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ㅅㄱㄱ 대학교 경영학과를 입학하고 재학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하였다. 송중기가 처음 TV에 얼굴을 비춘 것은 여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아니라 우연히 선배가 아파서 출연을 못하게 된 퀴즈프로그램을 대신 나가 2등을 한 모습이었다. 그 때 이미 송중기는 성대 얼짱으로 불리고 있었다. 아마 이 출현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아닐까 한다.
한국 연예계는 그 어느 나라 보다 경쟁이 매우 치열 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가혹한 훈련 시스템으로 인한 체력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인기의 상승과 하락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항상 함께 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에 친화력과 진실성을 가지고 있는 그는 오랜 기간 스캔들 한 번 없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면서,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1985년 동갑내기 이광수와는 좋은 친구사이다. 송중기는 군복무 당시 ㅇㄱㅅ 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휴가를 내기도 했다. ㅇㄱㅅ도 친구인 송중기를 위해 드라마에 특별출연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ㄱㅅ에게 드라마 관계자분들이 ㄱㅅ의 카메오 출연을 원한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저는 ㄱㅅ에게 카메오로 오지 말라 얘기했어요. ㄱㅅ가 부담감을 가질까 봐요. 그래서 ㄱㅅ가 흔쾌히 출연을 승낙할 줄 몰랐어요. 아마도 말은 안했지만 제가 군 제대 후 찍는 첫 작품이라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아시아 프린스까지 와서 도와주니 그저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송중기는 ㅇㄱㅅ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솔직히 둘이 있을 땐 이런 얘기를 안해요, 방송에서야 겨우 이야기 하죠. 우리 둘은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 주는 그런 사이라고나 할까요. 평소 일을 할 때 저는 주변 사람들이 뭔가 부족할 때 예전에는 '왜 저렇지? 왜 저것 밖에 하지 못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상대방이 부족한 면이 있을 때, 내가 그 부족한 면을 채워 주면 되지 하고 웃어 넘기죠! 오늘의 커버사진 촬영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부족한 면이 있으면, 스탭분이 아이디어를 주고, 작업하시는 분이 힘들어 하시면 저도 제 아이디어를 말하기도 하죠. 서로 보완해 주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왜 못하지' 하는 생각에서 '내가 채워 주면 되지'까지 송중기는 할 말이 있으면 솔직히 말하는 성격이다.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참아야만 하는 순간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제 성격을 다 말해주는 것은 아니예요. 부정적인 것 뿐이죠. 제가 아무 이유 없이 화를 내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화를 내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이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송중기는 친구들 사이에서 의리남으로 통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감수성이 풍부하고, 정이 많다고 한다. 그는 담담하게 자기의 좌우명이 '다른 사람이 힘들어 할 때 외면하지 말자'예요. 후에 제가 힘들어 졌을 때 누군가도 나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시진이 천만 여성의 대표 이상형이 되었지만. 송중기가 보기에는 현실에서 이런 남자가 존재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한다.
'만약 현실에서 이런 완벽한 남자가 존재한다면, 그럼 오히려 매력이 없다고 느낄 것 같아요. 유시진이 매력있는 건, 드라마이기 때문이예요. 작가님이 말씀하시길, 이건 판타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다라고 하셨어요. 남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이런 남자는 없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한 그는 바로 웃음이 터뜨렸다.
송중기씨도 유시진처럼 여심을 흔드는 낭만적인 남자인가요? 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가 눈을 깜빡이면서 '유시진 같은 남자가 진짜 있을까요? 두작가분이 모든 여자분의 이상형을 종합해서 만든 인물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남자예요.' 하고 웃으며 대답하였다
유시진씨가 모든 여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송중기씨의 연애 스타일에 관해 질문을 했는데 그는 웃으면서
'제 연애스타일이요. 꼭 말해야 한다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있다 하더라도 공개는 안하고 싶어요. 저만 혼자 아는 걸로.'
아마도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감정을 보호하고 싶은 것 같다.
지금 송중기에게 유시진은 과거의 인물이다. 그의 대부분의 열정과 관심은 차기작 영화인 'ㄱㅎㄷ'에 쏟고 있다.
'이 영화의 소재가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모든 아시아 국가들 또한 그러할 거예요. 저희 촬영제작팀이 이야기를 나눌 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진심'이예요. 물론 상업 영화이긴 하지만, '진심'이 제일 중요한 메세지예요. 제 생각에 아마도 ㄱㅎㄷ가 굉장히 좋은 작품일 될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 역시 기대가 큽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두달간의 중국 방문 일정 이외에도, 언어를 열심히 공부할 예정이다.
'저는 지금 중국어, 일어,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계획이라 하면...운동이요!'
'★ 송중기(JoongKi) > 잡지·화보·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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