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별에서 온 그대, 20화 키스신

이건 1초 키스라고 명명된 키스.

모 분은 이 키스씬 시작되자마자, 좀 큰 안방 tv 로 보려고

겁나게 빨리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고새 -

다 끝났다고 하더라고.

이 키스의 포인트라고 한다면 -

웃고 장난치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곧바로 급전환된 로맨틱한 분위기라는 게 첫번째 포인트이고 -

두번째는 -

키스 직전 저렇게 똑바로 시선을 맞춘 것이 그 다음 포인트.

그렇지.

본인이 지금 누구한테 키스하려고 하는지

대상을 다시 확인한다는 게

뭔가 애정을 더 담고 있는 느낌이랄까 -

예상을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의 키스였기 때문에

다들 더 짜릿하게 로맨틱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초반에 15초 키스라든가

정지 키스 같은 경우는 그냥 입술만 포갠 뽀뽀 수준이었다가

섬으로 도피했을 때의 키스와 이 키스의 경우,

둘의 마음을 이미 확인한 상태여서 조금 더 딥했다고.

도민준의 캐릭이 그렇게 해서 더 지켜진 것 같기도 하다.

암만 본인의 애정이 이미 깊었다고는 해도

서로간에 진전된 상태가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본인 감정에만 충실해서 애욕이 들끓는 키스를 한다면

그건 도민준의 캐릭터에 흠이 갔을 듯 하다.

이로써 -

여태까지의 6종 키스에 하나를 더 얹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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