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들 중 관련 부분만 추출했습니다.
오는 16일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지난해 KBS 2TV '학교 2013', SBS '상속자들'에 이어 영화 '친구2'까지 연속 흥행시킨
김우빈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Kim Woo Bin,
The 1st Fanmeeting in Asia'를 개최한다.
서울 팬미팅에 이어 홍콩, 대만, 상하이, 태국의 순으로 예정돼 있다.
대만 팬미팅 공지
날짜 : 2014.03.15 (토)
장소 : Taiwan NK101 (南港101)
티켓팅 공지 나중에 올릴예정
출저 http://on.fb.me/1gdyghK
이젠 한류가 아니면 몸값 제대로 받기 힘든가봐요.
김수현도 그렇고 김우빈도 그렇고 다들 한류 버프 받기 위해 몸으로 뛰네요.
한류 버프, 이게 양날의 검인 듯요.
잘만 쓰면 파워를 얻는 거고, 잘못 쓰면 여기 끌려 다니게 되는 거구요.
홍콩 팬에게 보내는 씨유~~~ See you~!!!
더보기 안에는 이런 저런 잡담들이 - 두서도 없고 그런 얘기들입니다.
김수현과 김우빈의 한류 몰이, 잘 될런지요.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힘을 주면 잘 써 먹으리라고 기대하고 또 바라면서 말입니다.
김수현은 처음 보기엔 좀 갸우뚱하더라도 조금만 길게 보면 잘 될 것 같구요,
김우빈은 처음에는 잘 될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김수현이 처음에 갸우뚱한다는 건, 음... 말하기 시작한 거, 그냥 다 탁 까 놓고 얘기를 하죠.
그냥 외양으로 보기에 김수현이 아주 섹시하고 쌔끈한, 그런 모델형 남자 배우는 아닙니다.
지금의 해외 한류팬들은 아이돌 팬들로 시작된 팬들이기 때문에 한국 스타들에 대해 막연한
동경같은 게 있어요. 화려한 스타에 대한 꿈같은 것 말이죠. 예전 우리가 홍콩 배우들에 대해
가졌던 동경과 비슷한 것입니다.
그 때 우리나라에서 왕조현이 인기 있었던 게 천녀 유혼의 예쁜 모습 때문이었죠. 장국영, 주윤발등이
우리나라 와서, 왕조현이 자기네 나라에서는 아직 인정받기 전의 신인급 배우라고 하면서 그보다는
***, *** 등의 여배우들이 연기도 잘하고 대배우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었죠.
그럼에도 왕조현이 천녀 유혼 하나로 참 오래도 갔었고 이후 중국 배우들에 대한 데이타 베이스가 넓어지고
심도도 깊어지면서 주성치나 여러 다른 특유의 강한 캐릭을 갖고 있는 배우들도 새로이 조명되었습니다.
김수현이 처음에는 화려한 스타형 외모가 아니다 보니 처음에는 분명 어? 하는 반응이 올 수도 있지만,
특히나 중국에선 한국 드라마가 더빙을 많이 하다 보니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르고 ;; 김수현의
발성이 좋은건지 딕션이 어떤지도 모르고 - 아무래도 처음에는 김수현의 장점들이 어필되기에는 무리가 -
하지만, 중국인들도 눈이라는 게 있을거니 - ㅎㅎㅎ
시간이 조금 지나면 연기 잘하는 배우의 가치를 알아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배우들의 저변도 넓어지고
하니까 그 사이에서 그들도 변별력있게 보기 시작하겠죠.
김우빈은 매력은 있는데 - 아직 확신이. 해외 팬들한테도 먹히는 존재감인지 어떤지.
그리고, 드라마로는 상속자들 하나 뿐이고 친구 2는 영화였죠. 그리고 차기작도 현재 예정된 게 영화이고.
한류 해외 팬들은 대부분 드라마로 시작을 하니 말입니다.
한류를 바란다면 하반기에 잘 먹히는 드라마를 하나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흥행성 있는 걸로 말이죠.
치정 멜로는 국내용이고 해외는 좀 그런 편이구요,
액션은 예전 그 때, 태왕사신기 시작해서 아이리스랑 아저씨 한참 뜰 때, 그 때 끝물타고 있었구요.
꽃남류의 꽃미남 떼거지 나오는 재벌 로맨스는 상속자들만 해도 좀 '또?' 의 느낌이었기 때문에 -
정말로 새로운 게 지금 별에서 온 그대 - 이게 딱 트왈라잇 같은 SF 판타지 로맨스잖아요.
이게 포장이 그럴 듯한 하이틴 로맨스 물이란 말이죠. 이런 게 잘 먹히는 데 -
벌써 하고 있으니 - ㅋㅋㅋ
꼭 단독 주연이라는 이름에 매달리지 않는다면 떼주 꽃남들 나오는 사극물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갓쓰고 도포 쓴 것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발성도 괜찮은 편이고 연기도 유연한 편이니까 사극 연기, 연습하면 충분히 할 것 같습니다.
사극 히어로물도 좋을 것 같아요.
일지매 스타일 말입니다.
너무 심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사회의 어두운 면을 너무 부각하지 않는 방향으로.
처절한 부분은 마지막 크라이막스 직전의 한 두 챕터 정도로만 국한하고.
호쾌하게 시청자들의 카타르시스를 터트려 줄 수 있는 부분에 치중해서.
여자들을 울리고 다니는 초절정 매력남이지만 그녀 - 에게는 혹 빠져서 순정남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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