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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SooHyun)/★ 김수현″°³о♡

방송, 영화 관계자들이 말하는 배우 김수현은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 (제작 발표회 中 김수현 캐스팅 일화 녹취)


김수현 씨 같은 경우엔 <해품달>로 굉장한 빅스타가 되셨고 <도둑들>, 그리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서 완전히 원톱 주인공 남자 배우로 아주 초고속 성장한 배우지 않습니까. 극중에 남자가 굉장히 독특한 인물이기 때문에,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내적인 카리스마와... 어떤 깊이가 있어야 돼요.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처음에. 젊은 배우들이 보통 연기적인 깊이가 좀 부족하잖아요. 연기적인 연륜이 있는 분들은 얼굴도 연륜이 있고, 그러니까... (웃음) 이 두 가지를 매치시킬 수 있는 배우를 찾기라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었고요, B안을 찾기 힘든 캐스팅이었어요.

김수현 씨가 만약에 이걸 안 한다, 그랬으면 작품이 엎어지지 않았을까... 매달렸던 것 같아요.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지구인 같고 어떻게 보면 외계인 같은 이 두 가지 얼굴을 잘 소화해 주더라고요.

저희 팀에는 굉장히 중요한, 고마운 배우입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 (Before the Drama 영상 인터뷰)


김수현 씨가 연기를 굉장히 잘하잖아요. 거의 그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연기를 보여 주거든요. 안정감 있고 뭔가 속에 단단한 느낌이 있어요, 보면.실제로 나이가 20대 후반... 20대 중반인데 정말 한 40대 정도 되는 남자같이 그런 차분함이 있거든요. 그래서 외계인 캐릭터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400년을 살아온 외계인.





김종학 프로덕션 본부장 김경미 (Grazia 2014.1월 인터뷰)

섭외 1순위 - 김수현은 잘나가는 톱 배우들의 아역 시절 연기를 맡으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자산을 갖고 있다. 그는 데뷔 때부터 좋은 발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알다시피 배우에게 발성은 굉장히 중요하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연배 차가 나는 여배우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물론 인기의 결정적인 이유는 9등신의 밸런스를 갖춘 훌륭한 외모 덕도 클 것이다. 좋은 발성, 연기력, 훌륭한 외모로 인한 스타성 등을 갖춘 김수현은 제작자로서 무조건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다.

<별에서 온 그대>를 보니 코믹, 액션, 멜로 다 잘하더라. 어떤 역도 소화할 배우지만 신분을 감춘 스파이 역할은 어떨까 싶다.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007 시리즈 같은 스파이물도 잘 해낼 듯하다. 다니엘 크레이그 못지않은 한국식 스파이가 될 것 같다.

사실 우리가 어떤 작품을 제작한다 해도, 그는 무조건 캐스팅하고 싶다.



<로맨스가 필요해 3>를 제작 중인 제이에스픽쳐스의 PD 김현정 (Grazia 2014.1월 인터뷰)


세대교체를 이뤄내다 -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30대 남자 배우들이 브라운관을 장악했던 터라 20대 남자 배우가 설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김수현이 배우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무색무취의 배우. 그것이 김수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제작자로서 드라마를 만드는 일은 빈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인데, 김수현은 어떤 그림이든 소화할 것 같다. 또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캐릭터를 표현해 내는 연기력도 좋다. 제작자로서나 팬으로서 너무나 탐나는 재목이다. 다음 작품은 누나가 접수해도 되겠니?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자, 영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가제) 준비 중인 감독 김방현 (Grazia 2014.1월 인터뷰)


첫 만남부터 남달랐다 - 그와의 첫 만남이 생각난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한 뒤 첫 상견례 자리였다. 일상적 얘기를 나누며 가볍게 친해지는 중이었다. 그러다 자신이 배우고 있는 권투를 얘기하는데, 20대의 순수한 청년에서 강렬한 눈빛의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이 친구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구나! 촬영을 거듭할수록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모두가 한 번쯤은 그에게 놀라워했다.


김수현은 외모도 훌륭하지만, 난 그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얘기하고 싶다. 보통의 신인 배우들은 자신이 멋있어 보이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멋있는 역할이 아니라 멋진 것 같은 역할. 그런 선택으로 재능을 소모시키는 사례를 많이 봤다. 하지만 김수현은 진짜 멋진 역할을 볼 줄 아는 배우다. 연기의 기본기를 갖췄으며, 경험이 쌓여야만 가능한 캐릭터에 대한 통찰력과 이를 표현하는 능력을 갖췄다. 또 아이처럼 놀다가 갑자기 집중력을 뿜어낼 줄도 안다. 이는 재능과 노력이 함께한 덕분일 거다.

그의 시나리오는 금방 너덜너덜하고 지저분해진다. 이 배우는 사라질 별이 아니라 오래도록 빛날 별이 되리라.



드라마 <아이두아이두>,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작가 조정화 (Grazia 2014.1월 인터뷰)

판이 커질수록 기대된다 - <드림하이>에서 김수현을 처음 봤을 때, ‘평범하게 생긴 아이가 연기를 참 잘하네’라고 생각했다. 1년 후, <해를 품은 달>의 이훤은 모든 여자의 로망이 되었다. 조막만 한 얼굴, 이기적인 비율, 보는 이의 영혼까지 빨아들일 듯한 강렬한 눈빛! 예전엔 왜 몰랐을까? 김수현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연기를 잘하는 20대 배우는 많다. 하지만 김수현에게는 그것을 넘어 송강호, 하정우 급에서나 느낄 수 있는 거물의 아우라가 있다. 신뢰감 주는 연기력이나 신비주의 마케팅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20년 차 톱스타 전지현에게도 밀리지 않는 ‘기’다. 심지어 영화 <도둑들>의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전혀 주눅 들어 보이지 않았다. 그건 환경이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선천적으로 ‘미친 스타성’이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아마도 김수현은 더 큰 상대, 더 큰 스케일을 만날수록 빛을 발할 것이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건대, 조만간 해외로 진출해서 이병헌 이상의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

http://www.grazia.co.kr/article/grazia_view.php?cd=0401&seq=1470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

(한국일보 인터뷰)

김도훈 PD에게 "김수현은 어땠냐"고 질문하자 웃음 꽃이 만개한 듯 밝은 표정을 지었다. "김수현은 도대체 어디서 온 배우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이었다.


"감성과 이성이 정확히 50대 50인 배우인 것 같아요. 그 나이 또래에 이렇게 연기하는 배우가 있나 싶습니다. 보통 배우들이 감정에 빠져 연기를 하면 기술적인 면을 생각 못하거든요. 반대로 계산을 해서 연기를 하면 감정이 안 살아요. 김수현이 연기를 할 때 이런 적이 있었어요. 한창 감정에 몰입해 있는데 '아, 촬영 전에 고개를 이쪽으로 돌려달라고 말해줄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순간 고개를 원하는 방향으로 돌려줬어요. 늘 그런 식이에요. 감탄했죠."

(동아일보 인터뷰)

김도훈 PD가 본 성공 비결은 친화력.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김 PD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까불이’다. 현장 분위기 살리는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면 철저한 프로가 된다”고 말했다. 김 PD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모으는 능력이 있는 연기자다. 워낙 친화력이 좋아 김수현에게 ‘4월 총선에 나가봐라, 너라면 성공할 것이다’고 농담한 적도 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 (여성동아 인터뷰)

김수현은 처음부터 이 드라마 주연으로 거론됐던 배우다. 대본을 일찍 받았기 때문에 작품 분석을 완벽하게 하고 각종 디테일을 많이 준비했다. 

김수현의 장점은 모델이나 뮤직 비디오로 이쪽 세계에 발을 디딘 그 또래 다른 배우들과 달리 연기에 본질적으로 접근하는 법을 배웠다는 점이다. ‘카메라에서 어떻게 하면 멋져 보일까’를 연구하는 게 아니라 ‘이것을 표현할 때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에서부터 접근한다. “눈빛이 좋다는 건 연기의 시발점이 마음이라는 거다. 또래 연기자들이 거울을 보며 연습한다면 이 친구는 마음을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느냐고 물었더니 고등학교 때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려고 연극반에 들어갔다고 하더라. 기초를 잘 닦은 거다.

처음 만났을 때도 자기가 먼저 작품에 대해 말을 했다. ‘내용을 보니까 훤이 사랑의 상처도 있고, 시니컬하기도 하고, 약간 사이코적인 면도 있어 다크서클을 그리고 하면 어떻겠느냐’고. 의외였다. 주인공이 다크서클 그리겠다니. ‘너무 진하게 그리면 판다 같아지니까 조금만 연하게 그리자’며 오히려 달래야 했다. 워낙 재미있는 디테일을 많이 준비해서 나도 연출하는 재미가 있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가 될 게 확실하다. 일단 그 친구는 장르를 안 가릴 것 같고, 얼굴 생김새가 어느 한쪽으로 강하지 않아서 모든 배역을 다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재능도 있고, 성실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KBS2 <드림하이> 시즌1 이응복 PD (동아일보 인터뷰)

"김수현의 안정적인 연기에 반해 그 전부터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김수현은 KBS 2TV ‘드림하이’ 시즌1에서 경상도에서 온 송삼동을 맡았다. 이응복 PD는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지방에 갔다오겠다는 말을 듣고 ‘이런 열정이면 뭘 해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 PD는 또한 뛰어난 노래실력도 김수현의 남다른 재능으로 꼽았다. 그는 “‘드림하이’처럼 연기자가 노래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수현의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BS <자이언트> 유인식 PD (동아일보 인터뷰)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김수현은 아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그를 지켜본 연출자 유인식 PD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강점으로 꼽았다. 유 PD는 “나이가 어려 경험이 없는걸 걱정했는데, 연기 폭도 넓고 감정선도 잘 잡는 등 ‘애늙은이’같은 매력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 PD는“‘자이언트’ 때 10년 안에 드라마를 다시 함께 하자고 했는데, 지금 너무 유명해져 아는 척이라도 할지 걱정이다”라며 웃었다.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박상준 PD (<소년소녀 가요백서> 연출자, 하이컷 인터뷰)

신인 김수현을 만나보니 무엇보다 발음이 깨끗해 발전 가능성을 보고 단번에 캐스팅했다. 첫 녹화 때 어색함이 보여 2시간 가량 모니터를 함께 하며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세세히 지적한 적이 있다. 다음 주 두 번째 녹화에서 지적했던 부분을 거의 다 고쳐와 놀랐다. 자존심을 세우지 않고 흡수력이 좋아 ‘무조건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말투는 딱딱한 편인데 실제로는 부드러운 성격이라 더 매력 있는 친구다.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 전진수 PD (시트콤 <스탠바이> 제작발표회 인터뷰)

전진수 PD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의 데뷔시절, 지금처럼 성장할 줄 알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 PD는 “2007년 ‘김치치즈스마일’에서 김수현을 신인배우로 캐스팅했다. 포털에 김수현의 데뷔작이 ‘김치치즈스마일’로 돼 있던데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입을 뗐다. (중략) 전진수 PD는 "당시 신인들 가운데 연기력이 가장 좋았던 배우로 기억한다”고 김수현의 데뷔시절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극본을 맡았던 박혜련 작가가 ‘드림하이’ 때 김수현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캐스팅된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을 주연으로 추천했던 <김치치즈스마일>, <드림하이> 작가가 최근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



SBS <패션왕> 최문석 CP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연출자)

"비주얼과 목소리가 좋아서 누가 건드려도 언젠간 잘될 아이였다. 나는 스타트 라인에 세워주는 역할만 했고, 뛰는 건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교생 김수현을 기용했던 최문석 피디는 “비주얼과 목소리”를 꼽았다. 비주얼이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것’이라면 목소리는 ‘들리는 것’. 배우의 기본 자질은 그 두 가지라고 했다. 그는 “김수현은 현재 30대 중후반 톱스타들의 20대 초 시절과 견줄 때 연기력, 자질에서 앞선다”고 평했다. 김수현은 이제 20대 초반 배우의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최 피디의 말처럼 “단거리선수인지 1만미터짜리인지, 마라톤까지 할 수 있는지는” 오직 그한테 달려 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203/sp2012030708011294350.ht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82&aid=000003576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hristmas&no=52413





배우 김응수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엔터미디어 인터뷰)

"김수현은 기초가 돼있다. 기본이 돼있으면 무너지지 않는다. 나머지는 피나는 훈련이다. 수현이는 한 번도 현장에서 짜증을 낸 적이 없다. 대사 분량이 제일 많고, 잠도 가장 못 잤을 텐데, 그래도 짜증 없이 잘했다. 그리고 수현이는 솔직하다. 지금 역량으로도 통한다."


(티브이데일리 인터뷰)

김응수는 앞서 '김수현은 왕 역에 적격이었다'고 극찬했던 것에 대해 "기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전했다.
"(김수현은) 대본을 소화할 때 끊어 읽는 방법을 알고 있다. 또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내가 수현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딱 보면 기본이 되어 있다. 사람들은 그걸 연기력이라고 이야기한다"



배우 정은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

(tvN 택시 인터뷰)

나는 김수현이라는 사람이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제쳐두고, 너무 열심히 해요. 재능이 있는 사람이 열심히까지 하니까 이건 누가 당할 수가 없죠. 대본을 대하는 자세가... (대본이) 오면 벌써 자기가 꼼꼼히 체크하면서 어떻게 해야 될지를... 저는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디테일해요. 아, 저 친구는 정말 좋은 배우구나...


수현이가 난 너무 고마웠던 게 주변에 같이 하는 배우들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점이에요. 주연이나 톱스타들이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자기 할 게 많다 보니까 옆을 잘 못 보는 수가 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마음을 열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어요.

(스타뉴스 인터뷰)

수현이는 노는 기운과 연기하는 기운이 잘 버무려졌달까. 장난을 치다가도 몰입을 할 때는 정확하게 들어가줘요. 막 장난을 치다가도 연기를 할 땐 무섭게 집중력을 발휘해서 쫙 빨려들어가고.



배우 김해숙 (영화 <도둑들> 출연,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인터뷰)


제가 운이 좋은지, 저하고 같이 한 배우들은 다 인간적으로 훌륭한 아이들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김)
수현이랑 굉장히 많은 얘기를 하고 그랬는데, 그 어린 나이에 너무 의젓하고... 그리고 너무 성품이 바르고 유쾌하고 배우로서 끼가 많은... 그래서 정말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예, 진짜로.






배우 윤여정

김수현의 등장에 윤여정은 바로 "나 얘 너무 좋아했어"라며 흥분하며 김수현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김수현이 출연한 MBC '해를 품은 달'을 언급하며 "얘 나오는 부분만 봤다. 탁월하게 잘했다. 나도 대사 외워야 하는데 수요일에는 김수현 나오는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남자로 예뻐서 그런 게 아니라 잘한다. 잘생긴 애가 (연기도) 잘하니까 예쁘더라."



배우 김지수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


김지수는 최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수현을 언급했다. 그는 “‘해를 품은 달’을 볼 때 깜짝 놀랐다. 나
이가 어린 친구인데 ‘뭔가 사연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감정이 진했다. 여자들 같은 경우엔 좀 더 빨리 성숙하기도 하지만, 겨우 20대 중반인 남자가 이렇게 감정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라고 감탄했다.

김지수는 연기를 하면 할수록 “가르치거나 배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연기를 하고자 하는 요즘 친구들은 센스가 발달해 국어책을 읽듯 연기하지는 않지만, 그 이상을 하려면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는 연기도 단순히 눈물이 빨리 나온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어떻게 우느냐가 중요하다. 대본에 ‘눈물이 떨어진다’로 써있다면,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울거냐를 고민해야 한다. 똑같은 눈물이 아니다. 그건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온 몸과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수는 이 ‘우는 연기’의 차이를 김수현에게서 느꼈고, 감탄했고, 인정했다.

김지수는 “김수현이 우는 장면을 보고 ‘저 친구 배우 되겠다’ 생각했다. 눈물연기란 건 눈에서 눈물이 툭툭 떨어진다고 잘 하는 게 아니다. 몇 초만에 빨리 울었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다. 눈물은 감정이다. 진짜 울음을 울어야 한다. 근데 김수현 그 친구가 진짜 울음을 울더라”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도 배우로서 참 좋다. 흠 잡을 데가 없더라”며 배우로서 김수현이 가진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김지수는 어린 나이에 남다른 연기력을 드러내고 있는 김수현이 “부럽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도 저 나이 때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 친구가 앞으로 10년, 20년 연기를 더 하면 그 깊이가 얼마나 깊어지겠나”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김수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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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지수는 최근 김수현이 출연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하며 그의 발성, 목소리 등에 대해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고 덧붙였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hristmas&no=5245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6&aid=00000622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4&aid=0003068416





영화 <도둑들> 최동훈 감독



최동훈 감독이 배우 김수현에 대해 '한국에서는 없던 배우'라고 평하며 첫 만남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김수현을 보고 첫 만남에 극찬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란 말에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찾고 싶었는데 그 때 수현이는 이미 드라마 '드림하이'로 떴다. 각광받는 유망주였으니까. 아, 유망주치고는 너무 유명한 거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라고 김수현과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최 감독은 극중 도둑들의 막내 '잠파노' 역에 신인 연기자를 하고 싶어 사실 당시에도 이미 많이 유명했던 김수현을 거절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사실 (김수현을) 거절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냥 '노(NO)'를 하기 미안해서 집 앞에서 밥이나 먹으면서 '다음에 하자, 나는 20대 배우랑은 잘 안해서' 그런 얘길 하러 갔는데 1시간 반 동안 밥 먹고 나오면서 안수현 PD('도둑들' 제작자)한테 '쟤 진짜 너무 멋있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수현은 뭐랄까 서서히 사람을 감염시키는, 정확한 표현을 찾기 어려운데 나중에 큰 배우가 되겠구나란 느낌이 온다. 한국에는 잘 없던 배우인 것 같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라며 김수현의 매력에 압도당했음을 털어놨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385218


연결되는 글 : 사랑방 칼럼 - 김수현은 왜 이렇게나 연기를 잘 하는 것일까? http://blog.daum.net/atala86/13753207



자료 정리는 베티에서

사진 자료 첨부와 편집은 사랑방에서 했습니다.

저보다 더 좋은 얘기들, 더 다양하게 많은 분들이 이미 하셨었군요.


하긴 사람 눈은 다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