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전도연
광해 제작자
당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친구2 촬영현장을 다녀온 모 제작자가
김우빈을 보고는 돌아 와서 '영화계에 괴물 신인이 나타났다' 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게 저 분인지 어느 분인지는 확실하지가 않아요.
유오성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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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제작 발표회장에서 한 또 다른 이야기는
곽경택 감독은 "김우빈은 배짱 있는 놈이다.
배우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각해보면 김우빈은 '친구2'가 첫 영화인데다 주연작이지 않나?
거기다 유오성과 붙는 역할인데 웬만한 배짱이 없으면
이 역할(성훈)을 소화하지 못한다. 원래 배짱 있는 배우가 더 오래가고 멀리 간다.
그래서 나는 김우빈이 좋다"고 추켜세웠다.
곽경택 감독이 자기 영화 주연이라고 이렇게 말해 준 건 아닙니다.
이전 인터뷰 기록들을 보면 - 이렇게 극찬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예요.
마음에 안 들면 그대로 까기도 하죠.
영화를 본 제 소감을 말하자면 곽경택 감독이 아주 공을 들여서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케어했다는 게 눈에 보이더군요. 딱 김우빈이 할 수 있는 만큼만,
그 안에서 최대치를 뽑아 낼 수 있도록 초이스도 잘 했고 또 배치도 잘 했고 -
곽 감독의 이 얘기가 빈 소리가 아니라는 건 씨네포트에서 곽감독이 인터뷰한 내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mc : 김우빈씨 캐스팅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습니다. 어떤 면이 가장 캐스팅 요인이 됐을까요?
곽감 : 글쎄요. 이제 감독일을 좀 하다보니까 어떤거는 조심스럽게 보이는거 같으냐면
아, 저사람은 주연의 카리스마가 보인다 안보인다 정도는 좀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작품에 한해서겠지만. 근데 김우빈씨 같은 경우는 첫날 딱 실제로 미팅을 했을때
아, 저 친구는 되겠다 하는 어떤 직관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바로 머리에 입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별로 사실 고민도 안했고 다음 캐스팅은, 다른 제안은 받지 않았고
그 날 결정한대로 지금 여태까지 온 것 같습니다.
mc : 어떻게 그러고나서 막상 결과물을 김우빈씨와 하고 있는데, 만족하십니까?
곽감 : 자꾸 뭐 흔히 감독들은 같이 고생해서 찍고 나면 함께 해준 연기자들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해주려고 하고
또 이것이 어떤 공식적인 자리면 칭찬도 하고 하잖아요.
그런 차원이 아니라 김우빈씨는 저만 그렇게 현장에서 느꼈던게 아니라
하루는 저희 촬영감독이 촬영을 한 십 몇회씩 진행 했을때 저한테 그냥 지나가는 말로
"감독님 어떻게 알아보셨어요?"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뭐가?"그랬더니
"감독님 저 친구는 모델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저 친구는 배운데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구나 우리 촬영감독도.
김수로
한밤 리포터 하지영
만나면 좋은 사람 상
친구 2 발표회장 ( 서울에서 한 미디어데이 ) 에서 본
기자들의 느낌
특히 김우빈은 재치있는 센스와 호탕한 성격, 겸손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취재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충무로 관계자들이 말하는 김우빈
충무로 관계자들도 김우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신성일이나 최무룡 등 60·70년대 한국영화 스타들에게서나 느낄수 있었던
남자다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 한 영화제작자는
"김우빈이 보여준건 '꽃미남 스타'들이 몸을 만들어 보여주는 '가공적인 터프함'이 아니다.
목소리나 표정·눈빛으로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남성미를 보여줬다.
거기에 은근히 섹시한 매력까지 갖췄다"면서 "지나치게 잘생긴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맡을수 있는 배역의 폭도 넓다. 젊은 스타가 드물었던 영화계에서 주목할 인재"라고 말했다.
'친구2'의 곽경택 감독 역시 "비율이 좋고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다.
날카로우면서도 섹시한 눈빛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김우빈을 칭찬했다.
연기력에 대해서도 "경력으로 보면 아직 신인인데 타고난 감이 있는 연기자다.
준비정신도 철저해 현장에서 굳이 지적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김우빈이 충무로 관계자들로부터 칭찬을 듣는 또 다른 이유는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도 항상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매사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 배우 유오성도 "굉장히 성실한 친구라 유독 애정이 가더라.
선배노릇을 하려했던건 아니고 참 예뻐보여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게 되는
친구다. 젊은 친구 중에 오랜만에 괜찮은 배우를 만난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김우빈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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