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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교육

[스크랩] 열공 노하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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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열려라 공부가 뽑은 ‘열공’ 노하우 6

[중앙일보]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열심히 공부해 성적을 올리겠다고 결심하지만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무슨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몰라 막막하다. 이럴 때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학습법을 따라해 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려라 공부’에서는 2011년 한 해 많은 학생의 성공적인 학습법을 소개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학습계획표를 만들어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도 있고, 선배가 추천한 방법으로 성적을 올린 학생도 있었다. 이번 방학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열려라 공부가 추천하는 ‘열공 학습법’을 권한다.

정리=박정현 기자


선생님 설명, 칠판 필기 … 한권에 정리

 

 

임수현(서울대 사회과학계열 1)씨는 국사 교과서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빨간펜과 파란펜으로 세부 설명을 적어놓았다. 연필로는 용어의 뜻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형광펜은 수업시간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이고, 빨간색으로 쓴 내용은 칠판에 적은 것이다. 파란색은 선생님이 보충설명한 것을 적은 것. 수업시간에 제대로 필기를 해두면 복습할 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전반적인 내용을 익힐 수 있다. 복습할 때는 교과서와 참고서 한 권을 함께 펴놓고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은 부분을 교과서에 연필로 따로 정리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도 틀린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교과서에 다시 옮겨 적었다. <1월 19일자 S1면>

 

 

 

 

 

 

 


자투리 시간까지 꼼꼼히 학습 계획

 

 

 

경희대 행정학과 1학년 최광현씨는 사교육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학습플래너를 만들어 시간관리를 했다. 등교 후 30분은 하루의 학습계획을 짰다. 오후 6시40분부터 야간자율학습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공부해야 할 과목과 교재, 분량, 공부시간을 꼼꼼히 기록했다. 3학년이 되면서 감(感)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동안 모든 영역을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표를 작성했다. 정규수업 시간 중 주어지는 자습시간과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공부할 분량까지 정했다. 일요일에 한 시간은 다음 1주일간의 학습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어떤 과목의 어떤 부분을, 어떤 식으로 공부할지, 시간배분 등의 계획을 세웠다. <1월 12일자 S1면>

 

 

 

 

 

 

 

 


‘왜 틀렸나’ 수리 분석노트 만들어

 


 

 

2011학년도 수능에서 2문제만 틀린 오슬기(서울대 경영학과 1)씨는 수업 내용 하나하나를 A4 용지에 받아 적었다. 수업이 끝나면 필기 내용을 책에 옮겨 적으며 복습했다. 설명을 옮겨 적다 보면 핵심 내용이 어떻게 도출됐고, 어떤 부분과 연계 출제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리영역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하루 15문제 정도 푼 뒤 틀린 문제를 추려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노트를 만들어 활용했다. 주말은 한 주간 공부하다 어렵게 느껴졌던 수리·사회탐구 영역 부문을 골라 인강으로 보충했다. 모의고사를 치른 날엔 틀린 문제를 골라 다시 풀고, 모의고사 소감과 영역별 ‘학습 반성문’을 적으며 자신을 반성했다. <2월 9일자 S7면>

 

 

 

 

 

 

 

시험 2주 전부터 하루 한 과목씩 끝내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과목 내신 1등급을 받은 현규호(서울 오금고 3)군은 시험 2주 전부터 ‘하루 1과목씩 독파한다’는 목표를 세우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부하면 집중력이 생긴다고 했다. 우선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을 우선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짰다. 국사와 한국 근·현대사 등 암기 양이 많은 사회과목을 먼저 끝내고, 꾸준히 학습해 온 수학은 시험 시작 3일 전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했다. 국어는 수업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놓치지 않고 필기한 게 큰 도움이 됐다. 영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본문을 외우는 수밖에 없다. 사회는 교과서를 읽으며 페이지별 중심 내용을 교과서 공란에 요약하며 흐름을 잡아갔다. <11월 30일자 S2~3면>

 

 

 

 

 

 


언어 지문 요약해 논술문 쓰는 연습

수시 일반전형(논술 100% 우선선발)으로 올해 고려대 인문학부 1학년이 된 엄준섭(20)씨는 언어 영역의 문학·비문학 지문에서 문단별 주요 내용을 100~200자로 도식화하는 훈련을 했다. 그 내용들을 모아 실제 논술고사에서 요구하는 500자 분량의 요약문으로 재구성했다. ‘제시문 간 내용을 비교하라’는 문제의 경우 각 제시문의 내용이 어떤 부분에서 다른지 기준점을 잡는 연습이 필요하다. 갈등 해결 방식에 대해 ‘폭력’과 ‘다수결의 원칙’처럼 서로 다른 방식이 제시됐을 때 ‘폭력의 유무에 따라 비교할 수 있다’ ‘하나의 의견을 정하는데 소수 혹은 다수가 참여했는지에 따라 비교할 수 있다’는 식으로 기준점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다. <8월 24일자 S6면>

 

 

 

 

 


날마다 학습일기 쓰며 학습량 조절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에 수시합격한 이민혁(인천남고 3)군은 학습일기를 쓰기 시작한 후 성적이 올랐다. 매일 아침 그날 학습량을 정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면 학습일기를 썼다. 일기에는 ‘영어단어 70개, 수학 60문제, 영어 독해 20문제’라고 하루 학습량을 쓰고, ‘수학 2시간+쉬는 시간, 영어 1시간 40분’ 식으로 목표량을 달성한 시간을 기록했다. 학습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느낀 점 쓰기. 예컨대 ‘영어 단어를 50개에서 20개 늘렸더니 시간이 부족해 다 외우지 못했다. 단어 수를 조절해야겠다’는 식으로 반성을 하고 다음날 학습량을 정하는 데 반영했다. <12월 14일자 S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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