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10월달에 앨범 준비 작업이 한창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났는데 저만 모르고 있었어요. ^ ^;; 우연히 며칠 전에 검색을 하다가 데뷔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된 거죠. 이렇게 준비 작업을 하던 이 앨범, 정확히 말해 싱글 앨범이 아래입니다. 뮤직 비디오 보실까요? Waiting outside the lines - 라는 곡입니다.
이게 올 8월에 발매된 정식 앨범의 쟈켓입니다. 위 뮤비는 싱글 앨범이구요, 정식 앨범은 올해 2011년 8월 2일, 발매가 되었습니다. 앨범 명은 - 홀드 온 틸 더 나이트 (Hold on Til the night) 이구요 DVD 가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CD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앨범 수록곡 중에 '언프렌드 유' 와 '하트 라이크 스톤' 이라는 곡은 그레이슨 챈스의 중학교시절 겪었던 고난이 주제가 된 곡이라고 하는군요. ^ ^ 꺄아~ 어떤 고난이었을까요? 본인은 심각했겠으나 세월이 흐른 뒤 돌아보면 조금은 다를 수도 있을 고난? 이 모습은 싱글을 준비하던 때에 그 준비상황을 유튜브를 통해 살짝 공개했던 것입니다. 저번 포스팅에도 밝혔다시피 그레이슨 군은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엘렌 드제네러스(Ellen Degeneres) 쇼에 출연하게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었습니다. 2010년 9월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미만 21인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는군요. 어느 레코드사와 계약을 했냐하면요, 바로 이 엘렌이 세운 일레븐일레븐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토크쇼에 불러 노래하는 걸 보고는 바로 계약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레이슨군은 정식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합니다. 위 영상 속에서 부르는 곡은 Stars 라는 곡이래요. 암에 걸린 한 여자가 남편과 천국에서 다시 만난다는 내용의 가사라고 하네요. 뭔가 심오하면서도 인간적이고 깊은 가사가 아닐까 합니다. 어린 나이에서 오는 가벼운 느낌을 보완하고자 한 게 아닐까 하는 제 생각 - ^ ^;; 이 영상이 바로 엘렌 쇼에 초청되었던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실 수 있지만 말할 때의 목소리 자체가 매우 울림이 좋은 소리에요. 말할 때랑 똑같이 노래할 때도 같은 발성법을 쓰고 있군요. 어린 나이에 이렇게 두께도 적당히 있고 제대로 된 깊은 공명으로 노래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데 말이죠. 아래 2개 영상은 - 데뷔 싱글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 라이브를 잘 할까요 ?;;;; 중간 부분부터 피아노에서 일어나서 스탠드 마이크로 가서 부릅니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부르는 애티튜드도 - 오오~ 제법~~~ 세련되고 괜찮은걸요? 이것도 연습 과정에 포함되어 있었겠죠? 피아노를 직접 치면서 노래한다는 것이 그레이슨군의 이미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스스로 혼자 음악을 즐기며 커 온 소년의 이미지가 느껴지잖아요. 기술적인 의미의 싱어가 아니라 정말로 음악을 즐겨서 노래불러온 '자연 음악인'(!)의 느낌이 온다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정식 앨범에 실을만큼 정확하면서도 화려한 연주를 익히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테니 제대로 된 연주가 필요했을 겁니다. 조금 더 나이들어 연륜이 쌓이게 되면 엘튼 존 아저씨처럼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보여 줄 수도 있겠죠? 저번 포스팅에서 이 소년의 행보가 저스틴 비버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었죠. 유튜브 스타로 시작한다는 점이요. 그래서 그레이슨 군도 곧 정식 앨범을 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었구요. 그레이슨과 저스턴 비버는 실제 작년 9월에 엘렌 쇼의 무대 뒤 대기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적도 있었다네요. 그게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다들 두 소년 간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저스틴 비버가 17세구요, 그레이슨 챈스는 14세입니다. 저스틴은 그레이슨을 포옹한 뒤 ' 멋진데~ 신발이랑 재킷이 아주 멋져~ ' 라고 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3번째 사진을 보면 둘 다 아래쪽을 내려다 보고 있죠. 아마도 신발을 보면서 얘기하는 장면인가 봐요. ㅋ 저스틴 비버는 현재 아일랜드 데프콘 뮤직 그룹이라는 기획사 소속이라고 합니다. 음반과 기획을 통틀어 맡고 있는 프로덕션이라고 하는데요, - 검색해보았습니다^ ^;; - 프로모션을 잘 하는 것 같아서요. 그레이슨도 굉장히 유망하다고 - 저는 !- 생각합니다. 포장을 조금 더 잘 해서 대중에게 선보인다면 - 이라는 전제하에 - 외모도 좋은 편이고, 표정이나 말투도 귀티나는 호감스타일입니다. 가창력도 물론~!!! 첫 싱글과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 올라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검색상으로 나오지 않는 걸 보면요. 저스틴 비버는 어땠을까요? 첫 앨범부터 챠트에 상위 랭크되었던걸까요? 저스틴 비버는 2009년 8월에 첫 싱글을 낸 뒤 싱글 4개를 더 내고 난 후, 2010년 2월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합니다. 1집이라는 이름으로 냈던 실제 2번째 앨범이 1위를 차지하죠.
위 4개는 다음뮤직에서 소개한 저스틴 비버의 4개 정규 앨범들입니다. 오른쪽에서 2번째인 My Worlds가 빌보드 1위를 했습니다. 대단하죠? 어린 나이에 가수를 시작할 때는 그 장점이 단점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걸 피해가려고 가끔 실수를 하죠. 귀여운 외모로 반짝 인기를 끌기 위해 나온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필요 이상 무거운 곡으로서 가창력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의 경우 가창력과 음악성이라는 부분 못지 않게 대중성있는 멜로디로 처음 접근했던 게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레이슨도 나름의 전략을 세워서 나간다면 잘 되지 않을까요? 저스틴은 R& B와 팝적인 데 뿌리를 두고 있고 제가 듣기에 그레이슨의 음성은 락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 제 막귀로 듣기에요 ^ ^;;- 미국쪽은 우리와 달리 락도 주류에 속하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팝과 알앤비가 더 대세기도 해요. 그레이슨의 나이와 락의 교집합 부분을 생각해 볼 때 소속사가 전략을 더 잘 짜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은 정식 앨범 중에서 Unfriend you 뮤비로 맺습니다. 툭 던지듯이 부르는 부분이 아주 매력있네요. 이 소년은 어떻게 된 게 나이도 어리면서 많이 아는 듯요. 던졌다가 당겼다가 강하게 꼿꼿하다가 녹을 듯 애교스럽다가 - 노래의 밀땅 비법을 벌써 조금 깨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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