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었을까?
캄보디아 가정집을 방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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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욘 사원을 본 뒤 따 프롬으로 이동하기 전에 생겼던 일이다.
툭툭이의 오토바이 배기통 안에 뱀이 들어 갔다. 통 밖으로 살랑살랑 보이던 뱀꼬리를 보고 툭툭이 기사가 소리를 질렀고 막대 꼬지로 건드리니 더 깊이 쏙 들어가 버렸다.
그냥 출발할 수도 없었다. 만약 달리다가 기사의 다리를 타고 올라오기라도 한다면 승객의 안전까지 보장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 일정이 일시정지되었다. 그러건 말건 주변에 모여든 툭툭이 기사들의 표정이 밝다. 똑같이 이어지던 지루한 일상에 재미있는 이벤트가 생긴 것일 수도 있겠다. 뱀이 들어간 건 그들 책임이 아니니 누가 탓하리 -
뱀이 잡힌 건 30분 가량 지난 후였고 일정에 살짝 차질이 생겼다.
따 프롬을 보고 난 뒤 툭툭이가 우리를 데려다 준 곳은 최부장의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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