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달 정도 머물렀을 때 다리미를 들고 갔었죠,
여행용 짐은 무게 제한이 있어서 무거운 걸 못 들고 가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무거운 것들은 빼 놓았었는데요,
다리미는 포기할 수가 없더라구요.
여름용 옷들이 얇아서 빨고 난 뒤에 걸레같이 꼬깃꼬깃할 것이 분명하고 - 한달이나 되는데 그~지같이 해가지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ㅎ
그리고 비오는 날이 며칠 계속 될 때는 옷도 눅눅할 테고 소독겸해서 다리미가 꼭 필요할 것 같아서 검색해서 찾은 게 이거였어요.
요건데요, 이거 엄청 작아요. 상세 설명서가 아래 쪽에 -
손으로 잡은 것 좀 보세요 - 아주 작죠??
스팀이 아주 세게 팍팍 나오지는 않아도 제법 세다구요. 게다가 무게가 0.72 킬로그람밖에 안되거든요.
그리고 아주 가벼운 다리미용 부직포 천도 같이 들어 있어요 -
남편이 출장이 잦다거나 할 때 - 해외 세미나등에 참석해야 할 때는 이 다리미가 꼭 필요할 것 같았어요.
중요한 자리에서 구겨진 와이셔츠를 입고 갈 수는 없으니까요 -
자주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장롱 속에 작은 상자에 담겨진 이 녀석을 볼 때마다 언제든 여건만 되면
전투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든든함도 느껴진답니다~~~ ^^
다리미 뒷부분에 전압 변경 버튼이 있어요, 110볼트 220 볼트 전압 변경도 간단하고 - 돼지코도 여러 개 들어 있어요.
여러 나라에서 꽂을 수 있게 -
그리고 이 다리미, 또 다른 용도로도 썼었죠 -
다리미판으로 식빵같은 것도 뎁혀서 먹고 그랬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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