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음악을 사랑하는 자폐아 Sam과 그의 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I am Sam' 의 OST로 쓰였습니다.
제작자는 비틀즈의 원곡들을 쓰고 싶어했는데 저작권 문제가 좀 까다로와져서 다 리메이크 곡으로 쓰게 되었다고 -
이 영화의 비틀즈 곡들은 Benf folds, The vines, Aimee mann, Ben harper, Sherly crow, The black crowes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에 의해서 다시 리메이크 되어져 불리웠습니다.
이 곡은 피오나 애플이 부르기도 하고 많은 가수가 부르기도 했는데 루퍼스의 무념무상이면서 무언가 사색을 가득 담고 있는 듯한
독특한 목소리에 의해 재탄생된 이 곡이.....또 많은 매니아들을 갖고 있죠.
사실 트로이카 님의 추천을 받고 이 가수를 검색하다 보니 바로 슈렉에서 할렐루야를 불렀던 가수더군요.
제가 그 노래를 참 좋아했거든요. 물론 지금도 -
노래가 전반적으로 큰 클라이막스를 갖고 있지도 않고 임팩트 될만한 어떤 부분이 없으면서
그냥 물흐르듯 처음부터 끝까지 이 가수의 목소리만으로 끌고 가는 곡입니다.
가수의 목소리가 곡에서 100%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이의 생각이 자유 유영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 둔 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듣다 보면 튜브 베개하고는 물 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제 하나티비로 라벤더의 연인들을 봤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함께 모든 것이 해소되는 카타르시스도 함께 줬던 영화였습니다.
간단한 감상 후기를 적어볼까 하는데 -
너무 덥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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