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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방/글향기

[漢詩] 백거이(白居易)의 만기 (晩起)중 한 글귀 이용한 창작 한시

 

 

저 마루 기둥에 쓰인 말 - 融雪煎香茗 (융설전향명)

 

이것은 눈을 녹여 향기로운 차를 끓여 마신다 라는 뜻인데

백거이(白居易)의 만기 (晩起) 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이용해서 개취갤의 相思(상사)님이 나머지 싯구는

직접 지으신 거래요 -

 

 

시 감상 -

 

 

 

 

 

 

 

 

 

 淸明聯沙漠 (청명연사막)

 맑게 개인날만 계속 되면 버석버석 마른다 하네...



 好雨而, -格 (호우이,-격)
 

 때를 맞추어 적당히 오는 비도 있어야 제격.



 好友卽已化  (호우즉이화)

 좋은 벗이 곁에 있으면... 다 되었다, 한다.

 

 



 融雪煎香茗   (융설전향명)     
        
 눈을 녹여 향기로운 차를 끓여 마신다.       

 

 


 點雪已春來   (점설이춘래)


 눈녹다보면 봄이 온다하네...

 



 雨映, 取香    (함우영, 취향)    
 
 빗물을 받아 그대 모습 비추이니

그또한 담고 싶은 향취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何如相思夢    (하여상사몽)

 하여, 나는 이리 그댈 그리는 꿈이나 꿀까 하노라.

 

* 개취갤의 相思(상사)님이 

개취팬들을 위해 약간의 각색을 한 시입니다.

융설전향명 이외의 싯구는 만기 에 나오는 싯구가 아닙니다 -

직접 적으신건가봐요. 대단하시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