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수제식 햄버거집이 문을 열었다고 작은 놈이 한번 가자고 내내 졸라댔습니다.
현대백화점 식당가 안에 문을 열었다고요 -
치과 갔다가 돌아오는 시각이 점심시간이라서 같이 들러봤습니다.
카페 크레이즈 라고 읽어야 되는지 카페 크라제라고 읽어야 되는건지 -??
불어식으로 읽는다면 끝의 e 는 발음을 안하니까
까페 크라즈~ 라고 읽어야 되구요.
영어식이라면 마지막 e 의 매직 e 법칙에 의해 앞의 a 가 /ei/ 발음이 나니까 크레이즈라고 읽어야 되는거죠.
cape, rope, hite, kite 와 같은 예~
알고 보면 그냥 햄버거집인데 카페처럼 꾸며놓았더군요.
주문을 하고 받아오는 건 그냥 셀프식이라서 일반 햄버거가게랑 비슷한데요,
나이프랑 포크등이 레스토랑 식으로 나왔어요.
특이한 점은 이런 간략 메뉴임에도 카페안에는 주부들이나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는 것~!!
메뉴들은 오리지날메뉴가 8천원부터 시작하더군요. 여기에는 콜라나 음료 한 가지 포함된 가격~!!! 버거킹등도 조금 상위 레벨 메뉴는 음료수를 합하면 저 정도 가격이니
아주 비싸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죠.
천장쪽의 데코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인조 나무를 따라 올라가니 큰 팬들이 보였는데요, 이런 식의 데코는 운치를 더해주죠...
카사블랑카 의 릭스 카페가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크지 않은 작은 공간임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주문하니 이렇게 나왔는데요, 손으로 들고 먹기에는 다소 버거운 두께~~
같이 나온 나이프로 잘라 먹어야 되는데 , 옆 테이블을 보니 샌드위치 스타일로도 이런 메뉴가 있더군요. 그건 잘라 먹기가 조금 더 나은 듯~!
내 입맛에는......그냥 그럭저럭이었는데 울 기윤이는 맘에 들었던 모양~~
집에 와서도 오늘 카페 크레이즈가서 한번 먹어봤다고 형에게 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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