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눈 아래에 아주아주 작은 뭔가가 있어서 빼러 갔다왔습니다. 피부과에 -
화장을 할 때 그 부분이 유난히 더 도드라져서 눈꼽떨어지다가 붙은 것 같다고 하는 바람에.
가서 얘기들으니 그게 바로 '비립종'이라고 하는 거더군요.
오른쪽 눈 아래에 있는 건 아주아주 작은 깨알만한 거였구요, 그게 큰 편이라서 없애는 데 만원이라던가? 만 몇천원이라던가
그러더군요. 작은 건 개 당 6천원 -
그리고 가는 김에 다른 것도 봐 달라고 했는데 왼쪽 눈 아래에도 거의 눈에 띌랑말랑 3개가 있었구요,
뺨에도 조롬히 나란히 양쪽 2개씩 모두 4개, 그리고 코 위에 점이 되기 시작한 아주 옅은 뭔가가 있어서 그것도 같이
시술을 받았어요.
뺨에는 마취 연고 발랐구요, 눈 가까운 곳에는 연고를 바를 수가 없어서 마취주사를 맞았어요.
왼쪽 눈아래에 주사 2방, 오른쪽 1방...... 따끔하니 좀 아팠어요.
연고 바르고 20분가량 대기하고 있었구요, 주사는 시술 바로 직전에 -
레이저로 태웠는데 따끔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레이저로 각각 같은 부위에 2차 시술 들어갔는데 이건 더 따끔하더군요.
눈물이 조르르... 흐를 만큼...
지금도 따끔거려요.... 되게 아퍼요......그래도 참을만 하기는 하구요.
마친 뒤에 뺨에는 딱지 없이 낫게 하는 살색 반창고같은 거 따로 챙겨줬고, 눈 아래에는 반창고 붙일 수가 없으니 재생연고를
바르라며 그것도 챙겨주더군요.
연고와 반창고 값은 따로 냈구요. 16000원. 그리고 시술비가 7만원이던가?? 돈에 둔감한.........ㅜㅠ
이 비립종이 얼굴 전체에 많이 나신 분도 있다고 하던데 그럼 비용이 제법 많이 나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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