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는 얘기일 수도 있어요 ;;;
친정 엄마께 배운 거거든요.
일단 삶을 빨래들이 때가 많이 찌들었을 때는 물론 애벌빨래를 한번 미리 해 두면 좋죠.
안 그럴 때도 일단은 빨래를 물에 적셔서 빨래비누를 가지고 군데군데 철퍽철퍽 뭉탱이로 마구 비누를 문질러 놓아요.
요거를 해 놔야 삶은 뒤에 빨래가 눈이 부시게 새하얗게 된답니다.
세제와 옥시크린만으로는 절대 하얗게 안됩니다.
그리고 삶을 때 색깔있는 팬티랑 타올같은 것을 같이 삶으면 하얀 빨래에 같이 물이 들잖아요.
그걸 따로 따로 삶자니 시간도 들고 가스비도 배로 들고 -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은요 -
플라스틱 봉지 있죠?? 그냥 슈퍼에서 주는 그런 바스락거리는 두꺼운 봉지요.
하얀 봉지가 필요해요. 색깔있는 거는 삶는 데 들어가면 물이 빠지거든요.
색깔있는 것들을 아까 빨래비누 묻혀놓은 채로 그 봉지 안에 넣구요,
세제랑 옥시크린 풀어 놓은 물을 그 봉지 안에도 조금 넣고서 꼭 입구를 묶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빨래들 속에 묻어서 폭 담궈가지고는 같이 삶는 거지요.
사실 삶는 게 100도까지 안 올라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몇 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적당히 60도이상 정도만 되어서 적당시간 ( ;;) 지나면 소독도 되고
표백도 된다고 해요. 봉지 안에서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삶고 나면 색상이 더 선명해지고 잘 삶아져 있는 듯 했어요.
그리고 하얀 양말들은 암만 빨아도 하얗게 되기가 힘들죠.
그런 것들도 가끔씩 삶아주면 좋은데요, 그러면 목이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점이 있어요.
일단 양말은 애벌빨래를 조금 해 줘야 됩니다. 필수로.
아주 매매~ 빨 필요는 없구요. 대충 비누 문질러서 , 대충 헹구면 됩니다.
그리고 발바닥을 위주로 빨래비누를 마구 문질러 놔요.
그리고 삶는 빨래통에 넣을 때 말이죠, 양말을 세우듯이 넣는 거에요. 양말목이 위로 올라오도록 빨래통 가쪽으로
양말들을 뭉탱이로 잡고서 세우듯이 넣는 거에요.
그리고 삶으면 목이 잘 안 늘어난대요.
울 엄마 말씀이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방명록에 아름드리님이 말해주신 은행구워 먹는 법, 읽어보셨죠??
혹시 안 보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다시 옮겨봐요.
은행 손쉽게 맛있게 구워먹는 방법...
* 은행알을 깨끗이 씻어 놓은 우유팩에 넣어서
* 우유팩을 한 번 접어 오므려 전자렌지에 넣고 1~2분 돌려서
* 전자렌지속 우유팩에서 툭탁툭..전쟁이 끝나면 꺼내서
* 벌어진 은행 껍데기를 깔끔히 제거 투명연두빛 은행알을 꺼내서
* 입안에 쏙..오믈오믈...먹는다..ㅋㅋ (다 아시면 패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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