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자전거로 함께 하는 호주여행 스타벨로 1부 움짤과 스토리

2부도 같이 영상만 있는 포스팅은 여기에    http://blog.daum.net/atala86/13754059

자전거 타러 간다더니

갑자기 오프로드 4륜구동 아마도 오픈카? 운전하며 등장

유대위.. 아니 유소령이세요?

가는 손목에 큰 시계 돌리는거 존나 발림 ㅠㅠㅠㅠㅠㅠ

왜 사막에서 시작하는지 궁금하지 않냐며

(묻지도 않았는데 막 혼자 묻고 대답하고)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때 친구들에게

"나 바람이 부는 모래 언덕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아 시발 이거 작가가 적어준거 아니라면 내 도가니를 가져라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놓고 이렇게 말하면 멋지잖아요 하고 좋나 상큼터지게 웃는거 봐라

근데 머리는 가발이니

옷은 펄럭거리다가 벗겨지게 생겼는데 어쩜 저리 한가닥이 꼼짝을 안할까

와.....

뭐 이렇게 생겼냐

아무리 나노로 핥아대도

진짜 이 낫닌겡 비쥬얼은 적응이 안된다

이렇게 생겨놓고 자전거는 왜 저렇게 꾸럭꾸럭하게 타냐

이 갭에 또 발리고 ㅠㅠㅠㅠ

자전거타는거 좋아한다더니 잘 타는구나

근데 좋나 무섭겠....

장갑낀데랑 소매걷은데 사이에 팔만 타는거 아닐까

햇살이 좋나 작렬하는데

핸들을 놓고 타는데 자전거 대가리가 돌아가지 않을수 있다니

좋나 신세계

근데 뒷모습만 보니까 이거 두발자전거 타는것처럼 보인다 ㅋㅋㅋㅋ

아... 코디 절받아라 ㅠㅠㅠㅠ

견장달린 남방덕에 어깨는 더 넓어보이고

좋나 버클 큰 벨트덕에 허리는 더 한줌으로 보이고

장갑끼고 저러고 서 있으니까 좋나 유대위 아니 유소령이세요

맨날 죄짓는 갤주들이 회개하게 하소서

송멘

유소령 어디가고 유꼬맹 등장

아 좋나 애샛기미 터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자동차 정비 뭐 이런것도 한번 하자

보통이런거

되게 가파르고 높은 계단에서 스피디하게 하지않냐

이렇게 낮은 계단에서

(내가 아무리 느리게 느리게 했기로)

팅야 팅야팅야 팅야

느릿느릿 내려오는 자전거에 올라타서

좋나 펄럭펄럭 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마야 다친다 ㅋㅋㅋㅋㅋㅋ

느릿느릿 내려오고 나서 무뜬금 허세라며 고해성사 ㅋㅋㅋㅋㅋ

어릴때 개구장이였다면서

어항 브레이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굳이 자전거를 타면서 설명하겠다고 이렇게 갈지자로 ㅋㅋㅋㅋㅋㅋㅋ

낮술했니 ㅋㅋㅋㅋ

얘 이러다 자빠지는거 아닌가 좋나 달달 떨었던 1인 ㅋㅋㅋㅋㅋ

"미인들도 많아요"

어쩌라고...

여림이니

지도 두번만 보면

빠레기 다 죽을듯

그냥 너 혼자 봐

너 가면 따라갈께

꼭 그런눈으로 알려줘야하는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송시가 둘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리창에 비친 다리가 좋나좋나 길고 얇고 하얗고 쭉 뻗었구나

계속 자전거 타는데 다리에 알도 안배기는거니

진짜 이쁘다.....

와 시발 좋나 이쁘다....

오 시발...

워 시발....

근데 이거 비하인드에 보니까 화장실 가는거더만 ㅋㅋㅋㅋㅋㅋㅋ

흡.....

막 소리 지르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아악아악아악!!!!!

카메라 맨 왜 안데려갔어 ㅠㅠㅠㅠ

이거 스틸로 다 찍어주지 왜 안그랬어 ㅠㅠㅠㅠ

시발 좋나이쁘다 

아 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경하고 왔다고 팜플렛 보여주면 자랑질

좋나 애샛기미 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했다고 손을 털어 ㅋㅋㅋㅋ

자전거 잘 타는건 알겠는데

좋나

위험해보여

염통이 쫄깃쫄깃

가방을 저런걸로 메서 그런가

무전여행하는 학생같다

가방땜에 긴장된 어깨 좋나 커엽 ㅋㅋㅋ

아니

키도 큰 나라 사람들이 천막을 좀 크게 쳐놓지

머리옆에 머리위에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데

저기 부딪혔을것 같다 궁예 ㅋㅋㅋㅋㅋ

시장이 좁아서 자전거 놓고 걸어다녀야 되겠다며

묶어놓지도 않고 대로변에 자전거를 터억

육성으로 소리지름 ㅋㅋㅋㅋ

"도둑맞어!!!"

이런 내 맘 아는지 

여기 사람들은 착해서 안가져안가며 ㅋㅋㅋㅋㅋ

바퀴랑 안장 다 뜯어져봐야 정신을 차리지 ㅋㅋㅋㅋㅋㅋㅋ

목마르다며 커피향이 좋은 길거리 찻집에서 메뉴를 고르는....

왜 이런 표정 이런 눈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 가늘게 뜨는거 땜에 천국 여러번 다녀왔다

와이파이 좋나 잘 터지네 ㅠㅠㅠㅠㅠ

늘어나라 목가죽

왜 저러고 주문을 하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떼좋아한다더니 라떼가 없었는가봉가

다들 짧은 옷 입고 다니는데 혼자 옷이 너무 겹겹이 입었다 했더니

아이스로 달라며 ㅋㅋㅋㅋㅋ

아이스로 달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컵에 얼음이 하나도 없는거 같은건 내 착각이겠지?

뭔 아이스커피를 저렇게 애샛기미터지게 먹냐 ㅋㅋㅋㅋㅋ

노신사 두분이 길거리 버스킹 하고 있었는데

아이스커피 쪽쪽 거리면서

사진찍고 박수치고

주변을 왜 두리번 거려 ㅋㅋㅋㅋㅋ

버스킹 하는 사람들이 CD를 판다는게 좋나 신기했음

음악이 맘에 들어서 CD사야겠다고 쭈구리고 구경하는 순간

갑자기 말거는 아저씨

이 호갱은 곧 지갑을 열게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그리고 앉아서 올려다보는 시선미친다 ㅠㅠㅠㅠㅠㅠㅠ

철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노래를 불러준다며

신청도 안한 비틀즈 노래를 불러주는 신사 두분

이 호갱이 지갑을 열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리듬타는 송시

스웨그 스웨그 스웨그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호갱이되어 CD를 사고

방긋방긋 웃는 알흠다운 호갱님 되십니다

아기 좋아하는 송시 아기옷가게에서 멈춤

모자가 아기용이냐고 묻는데

혹시 지가 쓰려고 그러나 생각을 잠깐 했다 ㅋㅋㅋㅋ

왠지 쓸수 있을거 같....흡

쟈켓 소매 진짜 넓어보이고

손목 부러질것 같이 나왔는데

곧게 뻗은 저 왼손 검지의 도도한 자태

송시가 손가락질한 파란모자를 보여주려는 가게주인

갑자기 안줌 ㅋㅋㅋㅋㅋㅋ

모자 쓸 아가가 남자인지 여자아인지 물어보느라고 

위에서 잡으려다 뺏긴송시

아래에서 다시 시도 는 성공 결국 득템함 ㅋㅋㅋㅋㅋㅋ

마켓 구경하러 왔다가

주렁주렁 장보고 가는 송시

아까 간 아가모자는 유느네 아들주려고 샀다고

노래하는거니

남들 다 한여름 차림으로 살색살색한데

혼자 자켓에 긴 바지에 되게 덥겠다 싶은데

이파리가 초록초록해서 그런가

송시 얼굴이 상큼터져서 그런가

이상하게 시원해보인다

손을 저렇게 한쪽만 놓고 뭔가 하면

반대쪽으로 핸들이 확 틀어지던데

참 잘탄다

하루종일 타고 그랬다더니 진짜 잘타네

토끼가 자전거 타고 있어요

느리게 느리게 만들었지만

머리위에서 존재감 뽐내며 팔락 거리는 머리털 두뭉치

어쩜 저렇게 토끼 귀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바니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자전거 살짝 세우는게 좋나 신기해서 공장돌림

자전거 속도 줄일때 핸들쪽으로 쏠리는 송시 오른다리

너무 오래타서 스트레칭하는건가

자전거 도로가 있는것도 아니고

차도 인도 막 다닌다 

어우 시발 내 염통이 쫄깃 쫄깃

일어서서 오느라고 긴장했던 어깨 존멋

자켓 소매 돌돌 말아놓은거 취향인데

힘주고 버티느라 존재감 뽐내는 잔근육 존좋

틱 쓰러지듯이 느물느물 거리는거 좋나취향 ㅠㅠㅠㅠㅠ

아 시발 

조녜에요 ㅠㅠㅠㅠㅠ

와

색감 대박

아까 자전거 탈때는 여름같았는데

이짤은 늦가을 단풍들 무렵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맨날 메뉴를 이러고 보는데 ㅠㅠㅠㅠㅠ

요염돋게 메뉴탐독하더니

카운터에 달라붙어서 ㅋㅋㅋㅋㅋ

후광을 온몸으로 받아가며

언제나 도도한 길고 곧은 검지로 메뉴선택

이거 카메라가 더러운건가

뭐 이렇게 빛이 사방에서 들어오냐

또 이렇게 천국에 가는건가 ㅠㅠㅠㅠㅠ 

뽀얀 얼굴에

까만 머리

빨갛고 통통한 입술이

초록색 모자쓴 새빨간 딸기를.....

엄훠....

이거 좀 그래... 존나 그래... 

코앞에 대고 카메라를 막 흔든거냐

왜이래

정신차려라 카감

흐릿하고 흔들리고 시발 가뜩이나 정신없어 죽겠는데

존나 아득해진다

그놈의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말고 음료도 시켰는데

그 음료컵이 마음에 든다며

야외테이블에 앉아있는데 갖고 갈까 하면서

두리번

눈이 가로로 길어진다

뭔가 실물송시를 영접했을때의 전제적 빠레기 시점일것 같다

어? 송시이이이이 으어어어어어

그리고 갤에 와서 츠 울겠지 ㅋㅋㅋㅋㅋㅋ

생송시를 봤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안난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카감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듯한 시선처리

근데 바지 특이하다

보통 워싱넣으면

허벅지 바깥쪽이 진하고 안쪽은 연한데

(이건 다리가 날씬해보이기 위한 워싱이고)

얜 다리가 두꺼워보이기 위해 색이 반대로 된걸 입은건가(먼산

아 애기애기하다

얼굴 좋나 오동통하게 나왔어

뭔가 모르게 좋나 상큼터진다

청춘이구나

엌!!!!!!

잠옷입고 나온거니 ㅠㅠㅠㅠㅠㅠㅠ

코디 먼저 귀국했니 왜... 대체 왜... 흡....

분명히 더 상큼해야할 배경이고 바람이고 송신데...

왜.... 왜....

도시떼 ㅠㅠㅠㅠㅠ

얼굴만 잘라보면 좀 나을까....

안덥니 왜 털모자 쓰고 나온거야 ㅠㅠㅠㅠ

안장도 빨갛고

밐마우스도 빨갛고

송시 입술도 부농부농하고

근데 모자가 흰색이라

환자가 공기좋은 곳에서 요양하는거 같... 흡....

스웨그 스웨그 스웨그

동네에 한명씩 있었던

애들 노는데 끼어드는 

좀 모자라지만 착한 동네 형

그렇게 열심히 하지마 슬퍼지잖아 ㅠㅠㅠㅠㅠ

진짜 그림같은 풍경에

물에 비친 아가들이랑 송시까지 완벽한데

꼬라지가 저래서

길잃은 동네바보 길찾아주는 착한 아이들같...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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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움짤 제작과 모든 멘트들은 송중기 갤러리의 나노핥음러님의 것입니다.

멘트를 제가 따로 적어볼까 생각해도 더 잘 적을 자신도 없고 ㅎㅎ

아주 재미있게 적으셨더라고요.

자고로 모든 스토리 움짤에는 멘트들이 따라줘야 움짤이 빛을 보는 법이라서 

다 같이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