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 음악 감독은 최성권
가벼움과 속도감을 탑재한 작가주의 노희경 각본
이미지를 그대로 영상화해서 보여주는 감각의 김규태 감독
거기다가 -
첫 화를 보면서부터 그대로 내 귀에 번쩍 스파크를 일으켰던 bgm들 .
음악 감독이 최성권 님이라고 한다.
대부분 해외 음악들이 깔리고 주제곡은 엑소의 첸이 부르는 최고의 행운.
그 외 다비치의 괜찮아 사랑이야 (ost part 2.) 도 있고 최승현의 사랑하니까 괜찮아 (ost part.3 ) 도 있긴 한데
드라마 초반 부분, 귀에 들어 오는 건 최고의 행운 이다.
해외 bgm 들과 가요 메인 테마곡은 서로 잘 어울리면서도 적당히 이질적이라
서로를 돋보이게 해 준다고 여겨진다.
그다지 크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곡들을 위주로 하되 느낌은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기조를 깔고 있는 곡들인데 거기에 얹혀진 엑소의 곡. 이 곡도 맥은 같으면서도
드라마 말미에 유일한 우리 나라 곡으로서 귀에 쏙 들어 오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요로 뒤범벅된 드라마 ost 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음감이 과연 저 노래들을 정말로 다 원해서 넣었을까 - 라는 생각부터 든다.
적당히 숫자를 조절해서 넣으니 이 메인 테마곡들을 제작한 사람들도 얼마나 좋겠는가?
마치 예쁘게 데코레이팅된 케잌 위에 빨간 포인트 초콜렛 장식처럼 그 앞에 쌓아 왔던
모든 멋짐들이 이 곡 하나에 다 응축되서 터지고 있으니 - 모든 라이트를 이 한 곡에
다 집중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겠다.
아래의 삽입곡 정리들과 사진 자료는 드라마방의 태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1. Quentin Mosimann - PSYKE UNDERGROUND
- 장재열 생일파티 장면에 삽입된 곡
2. Meaghan Smith - Here Comes Your Man
- 공블리 첫 등장하며 발가락링이라는 후덜덜한 패션 소화한 그 장면에 삽입된 곡
3. Twin Forks - Cross My Mind
- '최호로' 바람현장 잡은 장면, 1화 후반 추격전, 2화 출판기념회 삽입된 곡
(멜론에는 없고 유튜브에만 있답니다. )
4. Weiss (UK) - My Sister (Original Mix)
- 클럽에서 다시 만난 지해수 장재열! 맥주 짠~ 할 때 삽입된 곡
5. Little Suns - Sunboat
- 1화 지해수와 환자, 그리고 장재열 달리기 추격전, 2화 최호로와 홈메이트 난투극에 삽입된 곡
6. Quentin Mosimann - Hello (Ira ver.)
절벽에서 자동차 CF 찍는 장면에서 삽입된 곡
7. Brandon Pacheco - Soul
- 장작가가 새하얀 스포츠카 끌고 홈메이트 집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삽입된 곡
8. Kae Sun - Ship and the globe
- 2화에서 사이다 쭈~~~~~욱 들이킨 장재열의 자동차 구타씬에 삽입된 곡
9. RuRu Chapeau - Everyone has a little star
- 장DJ가 옥자씨에게 노래 들려주는 장면에 삽입된 곡
10. 첸 - 최고의 행운
괜사의 엔딩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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