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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빈(WooBin)/웁 NEWS·INTERV.

[김우빈] 마이 데일리 인터뷰- 사람인지라 상처도 받지만




부분 발췌 -



▲ MC 도전, "내가 하면서도 이상하지만.."

김우빈의 활약은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만 이뤄지지 않았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노련한 진행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그는 "MC는 너무 부족하다. 내가 하면서도 이상하고 어색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엠카'는 생방송이라는 압박감이 아직도 너무 크다. 

생송이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혹여나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 

음악 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며 "'연기 대상' MC 역시 생방송이라 걱정이 된다. 

선배님들 따라서 최대한 실수 없이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엠카' 하면서 가수들을 많이 보는데 쑥스러워서 직접 못 보겠더라. 

나름 걸그룹을 좋아해 무대를 쳐다보고 싶은데 쑥스러워서 못 본 적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보고나서 팬이 된 분들도 참 많다. 

사실 나는 노래를 못하기 때문에 가수들을 보며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연기와 MC를 병행하는 만큼 김우빈은 방송인 신동엽에 대한 존경심도 남다르다. 

MBN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만났던 만큼 신동엽의 천재성에 혀를 내두른다. 

그는 "모든 선배님들이 그렇지만 동엽이 형은 천재다. 

워낙 바쁘시고 대본을 못 보고 오실 때도 있는데 현장에서 싹 보고 

중요한 것만 체크해 모든걸 애드리브로 하시더라. 너무 깜짝 놀라고 재미 있었다. 

시트콤을 좋아해 출연하고 싶다. 망가질 자신이 있다. 

깜짝 놀라실거다.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만큼 앞으로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김우빈이다. 

그는 "뮤지컬을 좋아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노래를 할 줄 알아야 뮤지컬을 하지.. 트레이닝을 한 뒤에 생각해 보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근데 기회가 안 올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귀엽다 ;;; ㅎㅎㅎ )



"예전에 리듬감을 익히려고 발레와 재즈댄스를 1년씩 배웠었다. 

하고 나니 이 쪽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춤과 노래를 잘 하면 좋은데 쉽게 안 되더라. 

노래 역시 마찬가지다. OST에 선뜻 참여할 수 없다. 

섣불리 했다가는 극의 흐름을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 내기가 힘들더라.

 나중에는 꼭 한 번 트레이닝을 해서 불러보고 싶다. 영광스러운 것 같다.


(하고 나니 이쪽은 아니라는 걸 느꼈대 ;;; ㅋㅋㅋ )



중학교 1학년 때 장래희망에 '모델'이라고 쓰니 담임 선생님이 '네가?' 하면서 비웃었다.



"장남이 모델이 꿈이라고 했을 때 허락하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 부모님은 달랐다.

대단한 분들이라는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느낀다"고 고백했다.


앞서 밝혔듯 리듬감을 익히기 위해 발레와 재즈댄스를 어머니 수강생들과 함께 배웠다. 

레오타드를 입고 함께 배우는 것이 창피했지만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어릴 때 아버지가 서예를 취미로 하셔서 나도 서예를 오래 했다. 

그래서 손글씨 쓰는 것도 좋아하고 집에서 그림도 한 번씩 그린다. 

물감으로 하면 일이 커지니까 크레용이랑 4B연필 같은 걸로 스케치북에 그린다. 

요즘엔 욕심을 내볼까 한다. 누구한테 보여줄 실력은 아닌데 

내 스스로가 힐링이 되니까 그리면서 정말 좋다.


이어 김우빈은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다 보진 못해도 가끔 댓글을 보는데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인터넷을 끊으려고는 하는데 신경 쓰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나의 잘못된 부분들을 짚어 주시거나 부족한 부분들 

말씀 해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다. 나도 알고 있는 부분들도 있어서 

또 한번 스스로 채찍질을 하게 되고 연습하게 된다"며 

"관심이 있으셔서 쓴소리도 해주시는거니까 감사하다. 

댓글 보면서도 순간적으로는 상처를 받기는 하지만 어쨌든 다 채찍질 할 수 있는 

원동력이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팬들과도 배우와 팬이 아닌 친밀한 관계로 지내고 싶다. 

나이 어린 팬들에게는 반말도 일부러 많이 한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



( 뭔가 인간적이다. 솔직하고 -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자세가 되어 있다.

그리고 - 우빈이는 배우라는 직업을 정말로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

그의 오랜 꿈이었다. 그래서 더 열정적일 수 있고 그것이 보는 사람에게도 다 전달이 된다. 

자기 일에 있어 능동적일 수 있고 적극적일 수 있는 것. 보는 사람도 덩달아 같이 신이 난다.

우빈이, 화이팅 ~!!!!   우빈이 같은 사람이 잘 되어야지, 누가 잘 되겠니? )




원 기사 전체 인터뷰 - 1   링크

원기사 전체 인터뷰 2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