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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방/드라마·영화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양미경,이준 등 시청자폭풍감동

 이 드라마를 보지 못했는데 재미있었나보네요.

 

작년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한 작품을 드라마화 한 것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재방송하면 봐야될 것 같아요 -다들 보신 건가요??

 

MBC 추석특집드라마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양미경, 남성그룹 엠블렉의 이준(이창선), 김갑수, 한보배의 명품연기가 감동을 이끌어 내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 단막극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히트시킨 김윤철 PD가 준비했다.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평범한 40대 아줌마가 20대 꽃미남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면서 팬클럽을 활동을 하며 컴맹을 탈피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주인공 김광자 역은 양미경이 맡았고, 이준은 엠블렉 멤버들과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시청자들은 "내 체면 따라 살지 않고 내 진심 따라 살겠습니다" 등의 명대사에 대해 "너무 감동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216664& 

 

 


 

 

[뉴스엔 한지윤 기자]

9월 22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드라마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극본 배희영, 연출 김윤철)의 '주부'역을 맡은 양미경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있다.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아줌마 팬덤 문화'라는 소재의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단막극으로 우리시대의 '주부'에 대해 재조명했다.

이 단막극은 무기력한 삶을 살던 주부가 아이돌 그룹의 ‘새드 벌스데이 투미(sad birthday to me)’라는 곡을 듣고 감동 받아 그 아이돌 가수에게 빠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양미경(김광자 역)의 내면 갈등이 잘 묘사 됐다는 평이다.

현명한 주부 연기를 도맡아 해온 배우 양미경은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에서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주부가 한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게 되며 삶의 활력소를 찾는 모습을 훌륭히 표현했다.

택시비 거스름돈 100원을 줄때까지 택시 아저씨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가족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조금이라도 아끼려 노력하는 모습 등 눈빛과 표정 하나하나에 우리시대의 아줌마 모습이 꼭 닮아있다.

양미경은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에서 겪는 설렘과 행복 역시 섬세한 표정연기와 눈빛연기로 나타내 시청자에게 더 큰 감동과 웃음을 줬다.

소녀 팬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설레고 좋아하는 모습, 딸 나이 정도의 어린 팬클럽 회원들 사이에서 박수치며 응원하는 모습, 청소 중에도 아이돌 가수가 눈앞에 어른거려 힘들어 하는 모습 등을 그대로 표현해 보는이 마저 함께 웃고 울게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주부’, ‘엄마’, ‘아줌마’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그동안 갖고 있던 편견과 선입견은 없었는지 그들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웃고 볼 수 만은 없던 드라마다", "나도 내 삶의 활력소를 찾아 열심히 살아야겠다"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은 2009 경북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 피디가 단막극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사진=MBC‘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