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무거운 추격전? "가볍고 경쾌한 코미디물!"
| 기사입력 2010-07-09 10:30
[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KBS 2TV '추노' 제작진이 다시 뭉친 '도망자'는 무거운 추격전이 아닌
'가벼운 코미디' 장르가 될 전망이다.
'도망자'는 '추노'의 대박을 일궈낸 곽정환 PD와 천성일 작가가 새롭게 손을 잡은데다, 또 한 번의 추격물이
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노'의 시즌2 격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대해 '도망자'의 제작 관계자는
T-뉴스와의 자리에서 "같은 작품을 했던 대다수의 스태프가 함께 참여할 뿐 '추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며, 장르 역시 무겁지 않은 가벼운 코미디물"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도망자'의 제목과 전작 '추노'의 분위기 때문인지 무겁고 진지한 내용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데,
실제로는 '로맨틱 코미디 첩보물'이라 보면 된다"며 "천성일 작가가 '추노' 뿐만 아니라 코믹영화
'7급 공무원'의 대본을 집필하지 않았나. 초반부까지 나온 대본 역시 굉장히 재미있다. 주인공인 비와 이나영도
코믹적인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진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세상에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리다 보니,
내용만 듣고 시대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실제로는 현대물이며,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찾아 나서는 내용도 아니다.
탐정인 지우(비)가 어떤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이야기들이 복잡하게 얽힐 예정이라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비와 이나영, 이정진 등 '도망자'의 주연 배우들은 5일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했다.
'도망자' 제작진은 일본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를 거쳐 중국 상하이, 베이징과 홍콩, 마카오, 태국, 필리핀 등을 두 달
여간 돌며 촬영에 매진한다. 하반기 KBS 2TV 방송 예정이다.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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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 예정 중인 3사의 수목 드라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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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제작팀이 밝은 로맨틱 코믹 드라마를 한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
장키 감독이나 작가를 보면 또 신뢰가 가는 편인데 배우들이라는 도구를
잘 써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
고현정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컨셉도 흥미롭고요 -
여러분은 뭘 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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