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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방/뮤직살롱

[M/V] 85년을 강타한 애니+실사 뮤비, A-ha 의 Take On Me

 

 

 

 

1985년, 앨범 Hunting high and low 에 실렸던 곡입니다.

 

A-ha 의 Take on me.

 

( 플레이 시작하면 아래쪽에 360p라는 게 보일거에요. 그 위의 높은 숫자를 클릭하면

조금 더 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버퍼링이 더 생깁니다. ^ ^;;)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친 기술로

 뮤직비디오의 새로운 신기원을 이루었던 뮤비입니다.

 

지금 보면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기술일 수도 있겠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이었던 데다가 무엇보다도 이러한 기술을 정확히 스토리에 접합시켰다는 것,

즉, 상상과 감성과 맞닿는 스토리에 새로운 기술이 적절히 사용되었다는 점이

지금 보아도 뛰어난 뮤비라고 생각해요. ^^

 

 

이 뮤직비디오는 MTV 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뮤직비디오 20위에서

무려 8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의 인물검색을 통한 그들의 소개 -

 

 

멤버 : 모튼 하켓(Morten Harket, 보컬), 폴 왁타(Paul Waaktaar, 기타), 마그네 푸루홀멘(Magen Furuholmen, 키보드)

데뷔: 1985년 1집 앨범 '[Hunting High and Low]'

수상: Take on me 뮤직비디오로 MTV시상식에서 7개부분 석권

사이트  공식사이트

 

 

 

 아래는 다음 검색 -

 

 

 

 

 

 

 

이들은 노르웨이 출신의 밴드입니다. 

 

스웨덴이 아바를 낳았다면 노르웨이에선 아하를 낳았죠.

 

자국 밴드들이 주로 활동하는 그 미국 음악계에 들어가서

이 타국의 신진 밴드들이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어려움을 저희는 잘 모르는 거겠죠.

 

그 해 MTV에서 7개 부문 수상한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미에선 상을 못 탔던 것도 같구요.. 그 해엔 휘트니휴스턴이 워낙 대세였기 때문에 -

멋진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서서 아주 많이 떨던 모튼 하켓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아하의 Take on Me 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신세사이저의 세련되면서도 상큼한 멜로디 라인은 여전히 센스있게 들리네요.

 기계음의 차가움은 전혀  느낄 수 없고 감성적입니다. 빠른 멜로디임에도 -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처럼 저 뮤비는 지금 봐도 묘하게

상상을 자극하는 데가 있습니다 -

그리고 그 상상의 멋진 남주가 바로 모튼 하켓이라는 거죠.

 

마지막 현실로 들어오는 모튼 하켓을 본 후라면 -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그에게 환호하지 않을 수 없겠죠??

감성적인 소녀들이라면 - ㅎㅎ

 

 

 

아, 위에 링크되어 있는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 모튼 하켓의 마이스페이스 닷컴이

링크되어 있군요.

 

http://www.myspace.com/harketmorten

 

마이스페이스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싸이월드같은 곳입니다.

방명록을 남긴 아가씨들이 많군요. ^ ^;;

 

여기 한국에도 팬이 있다고 나도 한번??ㅎ